

배우 진서연의 건강 이상 고백에 동료 배우 음문석이 오열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 진서연이 등장했다. 진서연은 과거 스트레스로 인해 건강에 문제가 생겼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진서연은 "옛날에 안압이 올라서 앞이 안 보였다. 이 얘기를 듣고 음문석이 울었다"라며 깊은 우정을 고백했다. 진서연은 "당시 한쪽 눈이 안 보여 병원에 갔더니 스트레스로 안압이 찼다더라"라고 덧붙였다.
진서연은 "그때부터 음문석이 '아프지 마, 아프면 안 돼'라며 막 울었다. 처음에는 웃겼는데 나중에는 감동이었고 고마웠다"라고 전했다.
이에 음문석은 "내가 왜 울었냐면 혼자 다 이겨내고 그다음에 이야기했다. 내가 그 과정을 몰랐다는 게 미안했다. '얼마나 힘들었을까, 내가 몰랐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회상했다
이날 진서연은 전성기에 은퇴를 고민한 사연도 고백했다. 진서연은 세 차례의 소속사 부도를 겪으며 광고 12편을 찍고도 정산을 받지 못했다고 알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진서연은 "영화 '독전'만 찍고 배우를 그만둬야겠다고 생각했다. 원래 '독전' 대본이 더 셌다. 그러나 '어차피 이것만 하고 안 할 거니까'라는 마음이 들었다"라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독전' 캐스팅 당시를 떠올리던 진서연은 "첫 장면에 찍은 옷, 귀걸이 다 내 거다. 그렇게 하고 오디션을 보러 갔더니 감독님이 놀라시더라. '카리스마 있을 것, 무서울 만큼 징그러울 것'이라는 가이드가 있었다. 오디션에서 어려운 요가 동장을 춤이라고 보여줬는데 바로 캐스팅됐다. 위협적으로 느껴졌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한편 진서연은 지난 2007년 영화 '이브의 유혹: 좋은 아내'로 배우의 길에 들어섰다. 이후 영화 '반창꼬', '지뢰'를 비롯해 OCN '본 대로 말하라', SBS '원 더 우먼', ENA '행복배틀' 등에서 주연 배우로서의 능력치를 입증해 왔다.
사진= TV리포트 DB,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조은지(jej2@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