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 남자친구는 아직 본가에서 지내고 있어요.
물론 자취를 하면 생활력도 높아지고 자립심이 생겨 더 좋겠지만 사람마다 때가 있고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아직은 아무렴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저도 마찬가지로 본가생활중이고요)
남자친구가 쉬는날 혹은 퇴근하고 여느때와 같이 집에서 밥을 먹으면
“엄마가 무슨음식 해준다고 기다리는중이야”, “이따 엄마가 밥 차려준다고 쉬는중이야” 늘 이런식으로 카톡을 보내는데 이게 마음에 안들기 시작했어요.. 엄마가 해주는 밥을 먹는게 마음에 안 드는게 아니라 말을 저런식으로 하는게 별로라고 느껴져요. 저는 어떤 음식 먹었다 정도로만 말하는 편인데 남자친구는 밥 먹을때마다 *엄마가* 를 붙여요. 마치 엄마 없으면 밥을 못 먹는 것처럼요. 그건 아닌 것을 아는데도 제가 예민한건지 들을 때마다 이성으로 안 느껴져요. 안 그랬음 좋겠는데 어떻게 대화를 해보는게 좋을까요.
또 저랑 조금이라도 비슷한 상황 겪어보신분들 있다면 댓글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