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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새론 유족-이진호, 2라운드 시작…"제보자 괴한에 피습 당해 vs 조작된 음성" [리폿-트]

쓰니 |2025.05.07 17:59
조회 93 |추천 0

 배우 김수현과 故 김새론을 둘러싼 폭로와 반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7일 김새론 유족과 이진호가 기자회견을 열고 상반된 입장을 밝혔다.


故 김새론 유족 측 법률대리인 부지석 법무법인 부유 변호사는 7일 오후 2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 생전 고인이 제보자 A씨와 통화에서 김수현과 미성년 교제를 인정하는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날 유족 측은 "김새론이 사망하기 전 미국 뉴저지에 있는 제보자 A씨에게 '나를 가장 괴롭힌 것은 김수현과 이진호라고 했다'"고 주장하며 해당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는 김새론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김수현과) 중학교 때부터 사귀다가 대학교 때 헤어졌다. 미성년자 때부터 만났다. 처음 (관계) 한 게 중학교 2학년 겨울방학 때"라고 말했다.
유족 측은 제보자 A씨가 최근 미국 뉴저지에서 피습을 당했다며 미국 FBI에서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제보자를 살해하려 한 범죄자들이 살인행위 직전에 바로 이진호 관련자와 통화했다는 사실이 FBI 수사에서 확보됐다"고 설명했다. 또 제보자 진료 기록을 공개하며 "목 부위에만 아홉 차례 흉기에 찔렸다. 손의 신경이 상당 부분 끊어져서 장애 판정을 받을 것으로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새론 유족의 기자회견이 끝난 후 이진호도 곧장 반박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해당 녹취록은 AI를 통해 만들어진 음성을 토대로 뉴저지 사기꾼이 추가로 본인의 목소리와 노이즈를 더해 만들어졌다는 분석을 받았다"며 "확인해 보니 나뿐만 아니라 김수현 측에도 접촉해 거액을 요구했다. 김수현 측도 해당 녹취 자료를 확인한 뒤 무시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나 역시 뉴저지 사기꾼을 사기꾼이라고 판단해 연락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이진호가 10억 원을 줄테니 녹취를 넘기라고 했다'는 김새론 유족 측 주장에 대해 "난 녹취 파일을 들어보지 못했다. 10억 원을 줄 테니 녹취록을 달라는 입장은 너무나 황당한 일이다. 10억 원이 있었으면 이런 일에 개입하지 않고 한국을 떠났을 것 같다"고 말했다.

괴한에게 피습을 당했다는 A씨 주장 역시 조작이라고 말한 이진호는 "구글에서 손쉽게 검색으로 찾을 수 있는 자료였다. 4년 전, 10년 전 사진들이었다. 허위 조작임이 너무나도 분명한 녹취 파일을 가지고 대중을 선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도 입장을 밝혔다. 김새론 유족 측이 공개한 녹취 파일에 대해 "해당 녹취 파일은 완전히 위조된 것"이라면서 "녹취 파일 전달자는 故 김새론 배우와 어떠한 접점도 가질 수 없는 인물이다. 골드메달리스트에 대한 사기가 통하지 않자 위조된 故 김새론 배우의 녹취 파일을 공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새론은 지난 2월 16일 자택에서 사망했다. 앞서 그는 2022년 5월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내며 구설에 오른 바 있다. 이후 자숙에 들어간 그는 여러 차례 복귀를 시도했으나 번번이 실패했다.
그의 사망 이후 유족 측은 모 채널을 통해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하며 파장을 일으켰다. 당초 열애설을 부인하던 김수현은 계속된 증거에 "성인이 된 후 사귀었다"며 열애설을 일부 인정한 상태다. 이에 유족 측은 김수현에게 미성년자 시절 교제 인정을 요구하고 있다.
비판이 계속되자 김수현은 지난 3월 31일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고인이 저의 외면으로 인해 소속사가 고인의 채무를 압박했기 때문에 비극적인 선택을 했다는 것 또한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내놨다. 이와 함께 김새론 유족 측에 120억 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러한 해명에도 연예계는 김수현을 손절하는 모양새다. 최근 다수의 광고업체들이 김수현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상대로 수억 원대의 손해배상을 청구하기 시작한 상황이다. 김수현은 국내 기준 광고료 10억~12억원 가량 받은 것으로 알려진 바, 단순 계산했을 때 위약금 규모는 최대 54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드라마 위약금까지 더할 경우 위약금은 천문학적인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김새론과 김수현을 둘러싼 폭로가 계속되는 가운데 양 측이 첨예한 대립을 '네버 엔딩'으로 이어가고 있다.
사진= TV리포트 DB, 모 채널김현서(khs@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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