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말체 이해해줘ㅠㅠ
대인기피증 공황장애로 10년째 약먹고 있는 사람이야
그래서 회사도 정착 못하고 많이 옮겨다녔거든..
친구는 1도 없어
어딜 가면 혼자있는 공간이면 일은 잘해 프리랜서도 했었는데
잘 안되어서 소규모 직장을 취직했어
문제는 윗분들이 스몰톡 하면
굳어지고 뭐라 대답해야하지 식은땀나고 심장떨리고
고민하면서 대답도
한참 늦어지고 그러니까
싸가지 없다는 소리를 자주 들어....
어릴 때부터 늘 그랬던 거 같애
너 나 혹시 싫어해? 나 불편해? 이런 거 정말 많이 듣었고
그럴때마다 아니아니 아니야ㅠㅠ 계속 변명하고 사과하고
김혜성 배우 금쪽상담소 완전 내 얘기 ㅠㅠ
오은영쌤 솔루션이 상대방에게 제가 지금 긴장되는 상황이다
라는 걸 미리 알리라는데 이것도 말 거는 사람한테
계속 할 수도 없잖아
자랑은 아니고 생긴 건 말 잘 걸게 생겼는지
직장이든 어디든 가면 사람들이 계속
다가와서 어린 친구들 예를 들자면 oo님 왜 이렇게 예쁘세요?
그러면 아 고마워 너도 예뻐라는 고정멘트 쓰는데 거짓말 ~~ 이런식으로 대답오면 그 뒤에 할말 없어서 정적...나름 나랑 친해지고 싶어서 다가온 거 같은데 분위기 급 식어버려
그래서 늘 왕따로 결론이 나는데 왕따가 되면 비로소 편해지다가 또 스트레스받고ㅜㅜ
상사들이 막 처음에 엄청 좋아해주시고 챙겨주시는 게 느껴지는데 죄책감은 내몫이고
마음 같아선 다 때려치고 어디 숨어서 살고 싶은데
내가 우리집 가장이라 생계를 유지해야해서 은둔하고 살수가 없어
그래서 말인데 이런 경우에는 내가 어떤 말을 해야.. 대화는 빨리 종료하면서 예의도 있어보일 수 있을까?
사회인들의 도움이 필요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