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파워FM ‘12시엔 주현영’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이제훈이 집돌이 면모를 드러냈다.
5월 9일 방송된 SBS 파워FM '12시엔 주현영'에는 영화 '소주전쟁'의 개봉을 앞둔 배우 이제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본인의 과거 인터뷰를 맞히는 시간 공개된, 이제훈이 9년 전 부모님에게 많이 들은 말은 "좀 나가서 놀아라"였다. 답을 맞힌 이제훈은 "지금도 듣고 있는데 그때도 그랬냐"며 현실 웃음을 터뜨렸다.
주현영은 "차원이 다른 집돌이신가 보다"라고 짐작했다. 이에 이제훈은 "좀 나가서 놀아야 하는데 아직 그러지 못하고 있다"며 "일할 때 밖에서 에너지를 다 쏟고 오니 집에서 충전하는 시간을 갖는 걸 좋아한다. 전 집에서 답답하면 극장 가는 게 다인 듯하다"고 밝혔다.
주현영은 이제훈의 부모님이 뿐만 아니라 '너의 몸은 네 것이 아니다. 만인의 것이다. 대중의 기대를 저버리는 행동을 해선 안 된다'는 조언을 해주셨다는 말도 있다며 감탄했다. 그러곤 "부모님께서 제훈 씨 작품을 보고 피드백도 냉철하신 편이냐"고 물었다.
이제훈은 "만약 영화면 시사회를 보고 어떻다고 코멘트를 주신다. 드라마의 경우 매주 나오니까 보고 나서 바로 코멘트 해 주신다. '이거 다음주 스토리 어떻게 되는 거냐'라고 물어보시면 '일주일만 기다려주세요'라고 한다. (연기가) 아쉽다는 말은 못 들어봤다. '너무 고생했더라'라고 다독여주시고 위로해주시니까 거기에 기운을 받아 열심히 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표종록(유해진 분)과 오로지 성과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최인범(이제훈 분)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로 오는 5월 30일 개봉한다.
서유나 stranger77@newsen.comCopyright ⓒ 뉴스엔.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