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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재 10 ] 적과의 동거 1000일 -- 사랑하는 하나님 * ^^*

시아 |2004.03.18 22:37
조회 9,318 |추천 0

안녕하세요. ^^*

잠시 저녁 먹으러  온길에 보너스로 글 하나만 올리고

내려 갑니다. ^^*

답글 많이 주시면 ^^* 추천도 ^^*

화이팅 하고 올라오는 길에 글 올려 놓고 가겠어요. ^^*

좋은 금요일 되세요.^^*

 

* 참, 365일 빈터 때문에 멜주신 분들 !

  잘써서 천천히 올릴거예요.

 그리고 35세라고 멜을 주시고  감성적인 편지 주신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가 다 답장 드릴게요.

 여유가 없어서 여기서 감사드려요.

  제가 더 감격한 메일 이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홍이 이야기 잘 쓸게요. 진실대로 ^^*

 너무 감격해서 올리는 글이랍니다.

 모두 사랑해요. 님들^^*

 

~~~~~~~~~~~~~~~~~~~~~~~~~~~~~~~~~~~

 

 

 

 

 

 10- 사랑하는 하나님, ^^*

 

 

 

 

 

 

 

 

사랑하는 하나님,


오른쪽 뺨을 맞으면 왼쪽 뺨을 대라는건 알겠어요.


그런데 하나님은 내가 사랑하는 그 사람이 내가 가장 아끼는


 내 브래지어를 찢어 놓는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

 

 

 

 

 

 

 

 

 

 

"힝!! 잉!


징그러워, 뭐야......


그 눈빛은 나가!! "


내가 소리쳤지만, 사채는 더 얼굴을 내 얼굴에 바짝 들이대고는


으르릉 거리고 있었어.


자기 열받았다. 이거지......

 

 


사채가 내 방으로 뛰어 들어 왔을 때 정확한 나의 차림새는


이미 위에 옷을 벗어 버려 위는 브래지어만 한 상태고


바지의 지퍼를 내리는 상태였어.


보통 다들 그렇게 옷을 벗잖아.

 

 

 


그런데 이렇게 무겁고 점잖은 사채가 내 방문을 노크도 없이 열고 들어 와선


화가 나서 꼭 어디 물린 눈빛으로


그런 나를 침대에 달랑 올라 앉혀 놓고는 으르릉 거리고 있었던 거야.


나는 다급한 김에 얼른 그 큰 곰을 껴안으며 가슴을 가리고


외쳤어. 사채의 이성을 찾아 주려고......

 

 


" 갑자기 이방에 왜 침대가 생겼어.


  아침까지만 해도 없었는데......


  그리고 저 공주 같은 장식은 다뭐야?"

 

 


지금 얼핏보니 오늘 이방에 가구가 다 새로 들어 왔어.


새 하얀 공주풍 가구에 잔잔한 레이스 시트에 커튼까지 말이야.


그런데 사채가 어쩌는지 알아?

 

 


" 아침에 내가 불렀어.


  아까 그놈 누구야?"


" 알아서 뭐할건데 ?"

 


" 애들 시켜서 묻어 버릴려고 !


  누구야!"


" 미쳤나봐, 도라이야?


  안 가르켜 줄거야!!!"

 


그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사채가 내 바지를 훌렁 벗기는거 있지?


나, 간 튀어 나올뻔 했잖아.

 


" 뭐하는 거야?"


" 누구야?"

 


난, 더 크게 소리를 빽 !!! 경끼나게 질렀어.

 


" 무슨 상관 이냐고 !!! 오빠라며!!!


  오빠가 뭐이래?"

 


그리고 사채를 보니 사채는 오늘따라 다리가 왜 이렇게 길어?


 그리고 반쯤 열린 저 셔츠사이로 보이는 가슴엔 털도 났어. 발도 크잖아.


다 크네......잉,

 


그 반면 난,


키가 158이 간신이 되고 몸무게도 40이 간신히 되는둥 마는둥 작아.


무섭잖아.


이제 사채는 아무말도 안하고 딱 한마디를 하고 내 스타킹을 찢듯이 벗겨 내고 있었어.

 


" 오빠, 안해. 누구야?"

 


난, 완전히 기죽어서 우는 목소리로 공손하게 대답했어.

 


" 칭구, 칭구야. 그냥......"


" 남자, 여자는 친구 없어.


  아빠, 아니면 남편 , 그렇게만 있는거야."

 


그러더니 사채가 자기 셔츠를 훌떡 벗더라.


가슴에서 어깨까지 붕대를 감고 난  눈을 똥그랗게 뜨고 곰을 더


꽉, 껴안고 울먹 거렸어.

 


" 뭐하는 거야. 이 나쁜 놈아! 이 도둑놈아!"

 


그러자 사채가 묻더라.

 


" 내가 왜 도둑놈인데?  내가 뭘 훔쳤어?"


" 지금 날 훔치려고 하잖아~이......잉잉잉~"

 


" 징이는 내 마음을 훔쳤잖아. 그래놓곤 지금 마음대로


  하잖아.  너무 위험해서 안되겠어.


  오늘 내가 도장 찍고 내일 혼인신고 하지 뭐."

 


그러더니 드디어 사채가!!!


잉!! 사채가 바지도 벗잖아.


사채는 다리에도 털이 났더라.


그걸 보는 순간 난 곰을 껴안고 침대에 바짝 오그리고 엎드렸어.


사채의 단단한 팔이 내 브래지어를 후두둑 뜯어 놓았고 그뜨거운


손이 내 가슴을 조심스럽게 움켜쥐고 있었어.


사채의 단단한 상징이 내 엉덩이에 느껴지고 있었고......


나는 엉엉 울고 있었어.

 

 

 


" 사랑하는 하느님,


오른뺨을 맞으면 왼쪽 뺨을 대라는건 알겠어요.


그런데 하느님은 내가 사랑하는 그 사람이 내가 가장 아끼는


내 브래지어를 찢어 놓는다면 어떻게 하겠어요?"

 

 


내가 훌쩍 거리며 그랬더니, 사채가 내 가슴을 더 따뜻하게 만지작 거리며


내 젖꼭지를 간질이더니......내 귀에 대고 이러는 거야.


아주 부드럽고 징그럽게......

 


" 아마, 이러실거야.


  네 입술로 쎄게 때려 주렴."

 


" 앙!!! 나쁜놈 !!! "

 


나는 드디어 곰을 내려 놓고 사채를 주먹으로 가슴을 퍽퍽 때리고


 발로 차기 시작했어.


사채가 내 두손목을 등뒤로 꺽어 꼬옥 안더니 내 눈을 똑바로 들여다 보면서 킥킥 거리는 거야.

 


" 징아, 너 팬티에 그려진 여자 누구야?큭큭큭, 웃긴다.


  아직도 이런 팬티 입어?"


" 베티 붑이야......아파 팔좀 놔줘."

 


" 안돼, 또 때릴거잖아. 꿰맨 자리 터지겠어.


  얼마나 아픈지 알아?"

 


그러면서 내 가슴에 뜨겁게 입맞춤 하더니 내 젖꼭지를 입안에 넣고


혀로 굴리기 시작했어.


난, 기분이 너무 묘 해지고  팔다리에 힘이 쭉 빠지는 것 같았어.

 

 


" 잉, 난, 성당에서 혼배성사를 올린뒤에 자고 싶어.


 난, 혼배 성사를 한다음에 남자랑 잘거란 말야.


 약속했단 말야."


" 누구랑?"

 


" 하느님이랑,......"


" 내일 혼배 성사 하자."

 


" 안돼. 오빠는 신자가 아니잖아. 먼저 세례를 받아야돼."

 


그러자 사채가 내 가슴에 얼굴을 묻고 이러는거 있지.

 


" 오! 하느님,


  칼에 질리는건 참겠어요.


  그런데 하나님은


  내 가장 사랑하는 여자가


  당신께서 가장 싫어 하시는 고리대금업자에게


  세례를 받으라고 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사채가 가만히 내 손목을 풀더니 내 입술에 작은 입맞춤 하면서


그렇게 중얼 거렸어요.

 


" 그럴게요. 하나님,


  가만히 있어봐. 가만히 잊지 않으면 난, 약속 안 지킬거야."

 

 


나는 가만히 고개를 끄덕 였고 사채는 침대에 다소곳이 누워 있는


내 모습을 찬찬히 바라 보더니 팬티를 벗겨 내고는 부끄러워 손가리는 내 손을 치우고


그곳에 입맞춤 했어.


따뜻한 숨을 내 쉬며......


나는 입안에서... 변태 ! 라는 말이 튀어 나올뻔 했지만 참았어.


그리곤 일어 나서는 이 불을 가져와서 이불로 나를 감싸 주더니 이러는 거야.

 

 


" 나 한테 시집 올거지. "


" 응, ......"

 


" 바람 안피울거지?"


" 응......"

 


" 오늘 내가 거기 도장 찍은거야."

 


나는 고개만 끄덕끄덕......

 


" 아휴, 미치겠어. 나가야지......


  커피 타 놓을게 씻고 와."

 

 


그리고는 나가는 거야.


나는 긴 한숨을 내 쉬고 운동복으로 챙겨 입고 세수를 하고 커피를


마시러 갔어.


사채는 커피를 마시며 나를 자기 무릎위에 탁 걸쳐 앉혀 놓고 그러는 거야.

 


" 자, 커피 마셔. "


" 내려 앉아서 마시면 안돼?"

 


" 그냥 이러고 마셔. 근데......세례 받는거 힘드나?"


" 아니, 학습하고 받으면 되는 거야."

 


"  그러고 나면 우리 결혼 하는 거야."


" 근데, 왜 결혼을 해야 하는건데?"

 


" 뭐라고? 아까 하자고 그랬잖아. 징이가?"


" 내가 ? 언제?"

 


그러자 사채가 내 손에 커피잔을 내려 놓더니 정색을 하고는


내 볼을 꼭쥐고는 내 놀란 입술을 부드러운 그의 입술로 애무하기 시작하더니


내 혀를 끌어 당겨 맛있게 먹는거야.

 


아~ 사채는 키스도 잘한다.


딸기 맛이 나요. 황홀해~~~

 

 


" 알았어. 결혼 할래."


" 약속 한거야."

 


" 응, 그런데 난 내일 첫미팅 하러 가야 되는데......"


" 미팅? 해."

 


난, 그렇게 어이없이 사채가 세례를 받으면 결혼하기로 약속하며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어.

 

 


오, 사랑하는 하나님,


멋진 남자가 이렇게 많은데 ......


왜 결혼은 한남자 하고만 해야 되는 건가요?

 

 

 


난, 밤새 사채가 구덩이를 파고


시우를 묻어 버리는 꿈을 꾸다가


또 사채와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혼배성사를


올리다가 도망 가는 꿈을 꾸면서 그렇게 난리 부르스를 추다가


깨어 났어.

 

 


아, 잠을 아예 안잔 것 같더라.


눈은 부어서 안보이고 ......근데, 사채는 내가 어디가 좋은 거야?


그리곤 샤워를 하고 공주 같은 내 방에 앉아 화장을 하고


머리를 핀을 꽂아 높이 묶고 내 아이보리색 가죽 쟈켓에 랩반바지를 입고 꽃무늬


스타킹을 입고 나갔어.

 

 


살금 살금 현관으로 나가려고 하는데

 

 


" 징아, 아침 먹고 가지 그래. 이리좀 와볼래?"

 


그래서 나는 내 옷차림을 아래 위로 훑어 보고는 사채에게로 다가갔어.


사채는 푸른빛 셔츠에 감색 양복을 입고


은빛이 도는 나뭇잎사귀가 그려진 넥타이를 매고


그 고집스럽고 조금은 날카롭게 생긴 얼굴에 수염을 잘깍아 푸른빛이


도는 카리스마 있어 보이는 턱을 하고는 그 쎅쉬한 입술로 말했어.

 

 


" 밥먹고 가지, 그냥 가려고?"

 


내가 고개를 끄덕이니까 빙그레 웃으며 내 아래 위를 쳐다 보더니......

 

 


" 애고, 너를 언제 키워서 잡아 먹냐? 자, 오늘 미팅 한다니까.


  용돈, 맨날 주는거 아니니까 가지고 가. 재미있게 놀다와."

 


" 돈은 안받을 건데...... 그냥 빌린걸로 할래. 월급타면 갚을게."

 

 


사채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 였고 나는 돈이 생겨 룰루 랄라 집을 나왔어.


일단, 집을 나오니 약속 따위야 잊어 버렸잖아.


난, 강의를 한시간 배먹고 미팅을 했고 그 녀석이 별로 탐탁치 않아서


일찍 일어서서 또 과외를 하러 갔지.

 

 

 

 

 

그날도 역시 그집 문을 딩동 거리니 대답이 없더라.

 

 


몇 번을 딩동 거리고 난뒤에야 일하시는 아주머니가 문을 열어 주데.

 


" 안녕 하세요? 저 정우 가정 교사 인데요. 정우 있나요?"


" 네, 그런데 ...... 있긴 있어요. 일층 침실 반대편 안방에 있으니 가보세요."

 

 


그렇게 말하고는 아줌마는 마당 청소 하던걸 계속하고 있었고


나는 들어 가면서 중얼 거렸지.


이상하군......

 

 


내가 어제 그 거실을 지나 그 문제의 안방으로 가 보니


참,  어이가 없어 고등학교 2학년짜리 들이 여자애 셋 남자애 셋


그렇게 모여서는 맥주를 가져다 놓고 담배는 죄다 피워 물고 ......


한방 가득 모여 앉아서는 주인 아줌마 걸로 보이는 패물함을 꺼내놓고 여자애들이


귀거리를 해 보고 있어요.

 

 


딱 그만, 두고 돌아 가고 싶더라.

 


하지만, 희진이 얼굴이 스쳐지나 가더라.


희진이 왜 몇 달새에 늙었나 했지.

 

 


그런데......저것들이 나보다 더 크게 생겼고 패거리로 있으니


어쩐다......

 

 


그래서 난, 마음을 먹고 목청껏 소리를 높였어.

 

 


"누가 정우니?"

 

 


한쪽 구석에서 담배를 물고 있던 녀석이 나를 쳐다보는데 시우를 많이 닮아 있었어.


이 꼴통이 문제의 정우로구나......


녀석을 보니, 얼굴에 상처 투성이 인 것이, 주먹에 붕대를 감은 것이,


내 앞날이 훤히 보이더라.

 

 


으이그 내 팔자야!!!

 


무신노무 팔자가 이렇노!!!
         

☞ 클릭, 적과의 동거 1000일 (11)편부터 (완결)편까지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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