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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나에 “대사 그렇게 칠 거냐” 물어본 신인배우 누구? 이런 경우는 처음 (요정재형)

쓰니 |2025.05.12 12:42
조회 29 |추천 0

 왼쪽부터 배두나 장기하/뉴스엔DB



[뉴스엔 하지원 기자] 배우 배두나가 영화 '바이러스'에서 장기하와의 호흡을 전했다.

4월 11일 채널 '요정재형'에는 '아니 차라리 챗gpt랑 대화하는 게 낫겠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게스트로는 영화 '바이러스'에 출연한 배두나와 장기하가 출연했다.

'바이러스'는 이유 없이 사랑에 빠지는 치사율 100% 바이러스에 감염된 택선(배두나)이 모쏠 연구원 수필(손석구), 오랜 동창 연우(장기하) 그리고 치료제를 만들 수 있는 유일한 전문가 이균(김윤석)까지 세 남자와 함께하는 예기치 못한 여정을 그린 이야기.

채널 ‘요정재형’ 캡처

배두나는 장기하와 촬영을 떠올리며 "나랑 대화하는 신, 촬영 2회차 3회차인가밖에 안 될 때였다. 장기하가 대사를 하면 제가 딱 한 마디하는 장면이 있다. 리허설을 하는데 제 대사를 듣더니 저를 보고 '대사 그렇게 칠 거예요?'라고 했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장기하는 "이렇게 말하면 시비건 것처럼 되잖아"라며 "내가 어떻게 할까 준비하는 과정에서 그 톤을 들으니까 '그거 확정된 거냐. 그러면 내가 거기에 맞춰서 해도 되겠냐'는 그런 뉘앙스였다"라고 해명했다.

채널 ‘요정재형’ 캡처

배두나는 "나도 궁금하다. 그때 왜 나한테 그걸 물어봤을까. 왜냐면 나한테 그렇게 질문한 배우가 처음이었다"며 "그 질문을 처음 받고 나도 당황했는데 '내가 한 대사가 연습할 때 생각했던 대사랑 다른가?' 싶더라. 예상했던 리액션이 아니어서 당황해서 '지금 그게 이 상황에 맞는 말투일까요?' 이렇게 물어보는 느낌이었다"라고 전했다.

장기하는 다시 한번 "제 생각에는 내가 할 걸 준비하고 있는데 '그렇게 방금 하신 게 확정된 거냐' 물어본 거 같다. 저의 의도를 모르고 지나치셨을 수밖에 없는 건 머릿속으로 어떻게 해야 되는지 생각만하니까 '이렇게 하려고 하는데'라면서 상황 설명 할 정신이 없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다 결국 장기하는 "선배님 죄송하다"며 "생각해 보면 대선배님한테 영화 처음 찍는 사람이 그렇게 하는 건 잘못된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원 oni1222@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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