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오피니언, 2주간 휴식 후 2025년 1월 둘째 주에 조사 재개합니다.
한국갤럽은 2012년부터 매주 자체 조사 프로그램인 〈데일리 오피니언〉을 통해 가급적 자의적 해석을 피하고, 조사 결과 전문(全文) 그대로 관심 있는 분들께 직접 전달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귀하께서 사회 각계각층 의견과 다양성을 이해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녹록지 않은 환경에서도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한 조사원들, 갤럽 조사에 기꺼이 협조해주신 분들, 그리고 조사 결과에 관심 가져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데일리 조사는 연말연시 2주간 쉽니다. 그동안 미공개 결과를 전하며, 제608호는 내년 1월 10일(금)에 보내드립니다.
● 갤럽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시면 최신 조사 결과 알림 메시지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한국갤럽은 2013년 1월부터 매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TV프로그램〉과 함께 〈가장 즐겨보는 뉴스 채널〉을 조사해왔습니다. 이는 행위를 측정하는 TV 시청률과 달리, 뉴스를 접하는 기기/시간대/공간을 초월한 한국인의 감성적 뉴스 채널 선호 지표라 할 수 있습니다.
지난 10여 년을 돌아볼 때 2014년 세월호 참사, 2016년 말부터 2017년 초 국정농단·탄핵 국면, 2019년 가을 조국 장관 취임 전후, 2022년 현 정부 출범과 함께 뉴스 채널 선호 구도가 크게 바뀌었습니다. 2024년의 한국인은 어느 뉴스 채널에 가장 주목하는지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12년간 분기별 추이도 함께 제시합니다.
한국인이 즐겨보는 뉴스 채널 2013-2024
→ 교차집계표 다운로드(PDF)
/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24년 10월 22~24일, 11월 19~21일, 12월 17~19일
· 표본추출: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 조사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3,002명
· 표본오차: ±1.8%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3.0%(총통화 23,167명 중 3,002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요약
· 2024년 4분기 선호 뉴스 채널: MBC 28%, KBS 14%, YTN 8%, JTBC 7%...
· 비상계엄 사태 후 MBC 더 주목: 11월 25% → 12월 35%
· MBC 선호자 절반은 자칭 진보적 성향, TV조선 선호자는 77%가 보수적
· YTN 선호자는 정치적 성향 고른 편
· 국정농단 이전 KBS, 이후 JTBC 단독 선두 → 현 정부 출범 후 MBC 약진
· 전체 유권자 중 47% 지상파 뉴스 채널 선호, 종편·보도전문 각각 10%대
· '선호 뉴스 채널 없다' 2024년 10·11월 28% → 12월 21%
조사 결과
2024년 4분기 한국인이 즐겨보는 뉴스 채널:
MBC 28%, KBS 14%, YTN 8%, JTBC 7%, SBS 6%...
한국갤럽이 2024년 10~12월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3,002명에게 요즘 어느 방송사 뉴스를 가장 즐겨보는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MBC 28%, KBS 14%, YTN 8%, JTBC 7%, SBS 6%, TV조선·연합뉴스TV 각각 4%, 채널A 2%, MBN 1% 순으로 나타났으며 26%는 특별히 즐겨보는 채널이 없다고 답했다.
◎ 월별 선호도 기준으로 보면 비상계엄 사태 후 MBC가 10%포인트 상승했고(10월 24% → 11월 25% → 12월 35%), JTBC도 오랜만에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4%→7%→10%).
◎ 각 뉴스 채널은 연령별 선호 경향이 다르다. 40·50대에서는 MBC, 70대 이상에서는 KBS가 두드러졌고, TV조선과 연합뉴스TV는 상대적으로 고령층에서 즐겨본다고 답했다. 평소 특별히 즐겨보는 뉴스 채널이 없는 사람은 저연령일수록 많다(20대 38%, 30대 34%, 40대 25%, 50대 이상 20% 내외).
◎ 단, 이 조사 결과는 개인이 가장 즐겨보는 뉴스 채널에 관한 것으로, 물리적 시청 시간은 반영되지 않았음에 유념해야 한다. 시시각각 집계되는 뉴스 시청률과는 다른 의미로 해석할 필요가 있다. 참고로, 2020년 10~12월 조사에서 한국 성인은 방송사 뉴스를 하루 평균 71분(1시간 11분) 정도 보며, 고연령일수록 더 장시간 시청하는 것으로 파악됐다(20대 36분; 60대 이상 106분 → G202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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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뉴스 채널 선호 집단별 프로파일:
MBC 선호자 절반은 자칭 진보적 성향, TV조선 선호자는 77%가 보수적
- YTN 선호자는 정치적 성향 고른 편
주요 뉴스 채널 선호 집단별 프로파일을 비교하면 채널 간 차이가 더 뚜렷하게 드러난다. 정치적 성향 분포 기준으로 보면 MBC 선호자 절반(53%)은 자칭 진보적 성향, TV조선 선호자는 77%가 보수층이며 YTN 선호자는 성향별 분포가 고른 편이다.
◎ 12월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로 직무가 정지되어, 현재 직무 평가 불가하다. 10·11월 윤 대통령 직무 평가 기준으로 보면 MBC·JTBC 선호자 중 90% 안팎이 부정적, TV조선 선호자의 57%는 긍정적이어서 선명하게 대비된다. 3년 전인 2021년 4분기에는 MBC·JTBC 선호자 중 60% 내외가 당시 문재인 대통령 직무를 긍정 평가, TV조선 선호자의 91%는 부정 평가했다(→ G202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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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간 뉴스 채널 선호도 추이:
2016년 국정농단 이전 KBS, 이후 JTBC 단독 선두
→ 2022년 현 정부 출범 후 MBC 약진, 분기 최고치 경신
이 조사를 시작한 2013년부터 2024년까지 12년간 뉴스 채널 선호도 추이에서 가장 큰 변화를 보인 방송사는 KBS, JTBC, 그리고 MBC다. KBS는 2013년 1분기 당시 한국인 41%가 가장 즐겨보는 뉴스 채널이었으나,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2014년 2분기 처음으로 20%대, 국정농단 파문이 거셌던 2017년 초 10%대로 하락했다. 2023년 들어서는 정부의 시청료 분리 징수 시행, 신임 사장 임명, 일부 프로그램 전격 개편·폐지 등 격랑을 겪었다. 2024년 1분기 선호도 최저치(13%)를 기록했다.
◎ 같은 기간 JTBC의 궤적은 한층 극적이다. 2013년 1~3분기 JTBC 선호도는 1%에 그쳤으나 9월 손석희 보도담당 사장이 메인 뉴스(뉴스룸)를 진행하면서 4%로 상승했고, 2014년 2분기 세월호 참사 보도로 눈길을 끌며 10%를 넘어섰다. 국정농단·탄핵 사태의 도화선이 된 '최순실 태블릿PC' 보도가 있었던 2016년 4분기 35%, 2017년 1분기 44%로 정점에 달했고 이후 점차 하락했다. 2019년 3분기까지는 선호도 20%대로 선두를 유지했으나, 4분기 14%로 급락해 KBS와 자리바꿈했고 2021년 2분기 이후로는 한 자릿수에 머문다. 손석희 사장은 2020년 1월 초 뉴스룸에서 하차했다.
◎ MBC는 2013년 채널 선호도 15~17%,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10%대 초반, 2016년 4분기 국정농단 파문 때부터 2019년 3분기까지 한 자릿수에 머물다가 4분기에 다시 10%대로 올라섰고, 2024년 4분기 28%(10월 24%, 11월 25%, 12월 35%)로 분기 선호도 최고치를 경신했다. 2019년은 당시 조국 전 장관 의혹 수사, 광화문·서초동 집회 관련 보도로, 2022년에는 1월 '김건희 7시간 통화' 방송, 9월 '비속어 발언' 파문, 11월 MBC 취재진 대통령 전용기 탑승 배제 등 현 여권과 대립하면서 주목받았다. 2023년 3분기 15%로 KBS(18%)에 소폭 뒤졌으나, 22대 총선 전후 재상승했다.
◎ SBS는 2013년 채널 선호도 평균 12%로, MBC와 함께 KBS에 이어 중위 그룹을 형성했으나 2014년 2분기 세월호 참사 이후 하락해 지금까지 10%를 넘지 못하고 있다. 지난 12년간 흐름을 요약하면 국정농단 사태 이전까지 KBS, 이후 한동안 JTBC가 단독 선두를 지켰으나 2020~2021년은 선호도 10% 안팎의 여러 채널이 각축했고, 2022년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로는 MBC가 약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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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종편:보도전문 채널 범주별 선호 비중
2013년 1분기 69%:6%:12% → 2024년 4분기 47%:14%:12%
- 뉴스·정보·영상 콘텐츠 유통 경로 다변화
2024년 12월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네 곳이 개국 13주년을 맞이했다. 기존 지상파 3사, 종편 4사, 그리고 보도전문 2사 등 범주별 뉴스 채널 선호 비중은 그동안 크게 바뀌었다. 지상파는 2013년 1분기 69%에서 2017년 1분기 27%까지 하락했고, 이후 30%대에 머물다 현 정부 출범 후 40%선을 회복했다. 2024년 4분기 현재 채널 범주별 선호도는 지상파 47%, 종편 14%, 보도전문 12%다. 국정농단 사태 이후 한동안 주목도 높았던 종편 채널 영향력 감소, 뉴스·정보·영상 콘텐츠 유통 경로 다변화에 따른 현상으로 추정된다.
◎ 보도전문채널 YTN 선호도는 12년간 최저 8%(2018년 2분기), 최고 16%(2022년 1분기), 평균 12%로 전 채널 중 가장 안정적이다. 연합뉴스TV는 2014년 평균 1%, 2016년 2%, 2018년 3%, 2020년 5%까지 상승했고 이후 큰 부침 없다. 다만 양사 모두 2022년 대선 전후가 정점이었고, 현 정부 출범 후에는 기세가 한풀 꺾인 모양새다.
◎ 방송 뉴스 채널 영향력은 전만 못한 것으로 보인다. 평소 '즐겨보는 뉴스 채널이 없다'는 사람은 10·11월 28%에서 12월 21%로 줄었다. 비상계엄 사태가 시청자의 눈길을 뉴스로 모은 듯하지만, 2017년 탄핵 국면 당시에는 그 비율이 9%였다.
◎ 긴 흐름으로 보면 뉴스뿐 아니라 드라마·예능·시사교양 등 일반 TV프로그램에서 비지상파 채널 영향력이 증가했다. 한국갤럽이 매월 조사하는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0위권 내 비지상파 비중은 수년째 증가해 2018년부터 지상파와 비슷한 수준이다(→ G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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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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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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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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