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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만도 못한 일부 법관들이 지속적으로 내란에 가담??

마이크로소프트(MS)와 메타가 회사 내부에서 작성된 코드 중 20~30%가 인공지능(AI)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빅테크들도 AI 개발을 넘어, AI 활용 비중을 확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는 30일(현지시간) 메타가 주최한 ‘라마콘’ 행사에서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와의 대담을 진행했다.나델라 CEO는 “AI가 MS의 코드베이스에 얼마나 기여하고 있느냐”라는 질문에 대해 “전체 코드의 20~30%는 소프트웨어, 즉 AI가 작성한 것”이라고 답했다. 또 프로그래밍 언어별로 차이가 있다며, 파이썬에서는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지만 C++ 같은 언어에서는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디다고 덧붙였다.이어 같은 질문을 되돌리자, 저커버그 CEO는 “당장 떠오르는 숫자는 없지만, 다른 회사 통계와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다. 메타 역시 내부에서 생성 AI를 많이 활용한다는 말이다.앞서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는 지난 2월 실적 발표를 통해 “현재 회사의 전체 코드 중 4분의 1 이상이 AI에 의해 생성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케빈 스콧 MS 최고 기술책임자(CTO)는 얼마 전 “2030년까지 전체 코드의 95%가 AI에 의해 작성될 것”이라고 예측했다.이처럼 주요 빅테크들도 내부 생성 AI 활용 비중을 높여가는 추세다. 물론, 구글과 MS 모두 어떤 기준으로 ‘AI 생성 코드’를 측정하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아, 이런 수치는 참고용에 불과하다.코드 생성에 대한 비중을 소개한 것은 AI가 기업 생상성에 실제로 기여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나델라 CEO는 "AI는 잠재력이 있지만, 이제는 생산성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의 진화는 물론, 이를 사용하는 기업의 변화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그 예로 "전기를 제대로 사용하려면 공장 자체를 바꿔야 한다는 것을 사람들이 알아차리는 데 무려 50년이 걸렸다는 포드의 연구 결과가 있다"라며 "생각하는 것만으로는 실제 변화를 일으킬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MS부터 실무에 AI를 적극 도입하겠다는 뜻이다.한편, 이날 대담에서는 오픈AI를 의식한 듯한 발언도 몇차례 등장했다.저커버그 CEO는 대담에 앞서 "MS는 오픈 소스의 친구이자 동맹처럼 함께해 왔다"라며 "나델라 CEO는 오픈AI와 초기 파트너십을 맺었지만, 폐쇄형뿐 아니라 개방형 모델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밝혔다"라고 소개했다.나델라 CEO도 "나는 폐쇄형이나 오픈 소스에 대해 독단적이지 않다. 둘 다 세상에 필요하며, 고객도 그것을 바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또 저커버그 CEO는 나델라 CEO가 지난 2월 인공일반지능(AGI) 달성에 가까워졌다는 오픈AI의 주장을 "터무니없는 소리"라고 반박한 데 대해 "올바른 지적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맞장구를 쳤다.인간 승인 없이도 자율적으로 인명을 살상하는 '킬러 드론'이 곧 전장에 등장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독일 드론 스타트업 스타크(Stark)의 필립 록우드 CEO는 28일(현지시간) 파이낸셜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완전 자동화된 드론 공격 시대가 기술적으로 눈 앞에 다가왔다고 밝혔다.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혁신 책임자 출신인 록우드 CEO는 이런 킬러 드론이 서방 국가에서는 금지될 것으로 보이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러시아와 중국 같은 적대국들은 이런 시스템이 어떻게 사용되는지에 대해 우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킬러 드론이 전장에 등장할 가능성을 높게 봤다.알려진 대로 드론과 인공지능(AI)은 현대전의 양상을 바꾸고 있다. 미국 스타트업 안두릴의 드론 수백대를 미국 국방부가 구매, 우크라이나 전투에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스타크의 드론에는 적군의 방어 시스템을 회피하기 위해 실시간 결정을 내릴 수 있는 AI가 내장돼 있다. 또 최대 100km 떨어진 표적을 공격할 수 있다.록우드 CEO는 드론의 모든 결정이 인간에게 통보되는 시스템을 갖췄다고 전했다. 그는 이런 시스템을 축소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으나, 기술적으로는 드론이 스스로 판단해 살상을 벌일 수 있다고 설명한 것이다.특히, 킬러 드론에 대해서 유럽연합(EU)은 아직 금지 법률을 제정하지 않았다. UN에서도 국제 조약에 도달하지 못했다.이 가운데 우크라이나 전장을 첨단 기술과 드론이 등장하는 미래 전쟁의 시험대로 통하고 있다. 록우드 CEO는 "러시아에 대한 불신은 앞으로 수년, 수세대에 걸쳐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라며 더 많은 드론이 투입될 것으로 예측했다.중국 화웨이가 엔비디아의 주요 제품인 'H100'과 맞먹는 성능의 차세대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센드 910D(Ascend 910D)'이라는 이 제품은 현재 테스트 중으로, 다음 달 출시 가능성이 점쳐졌다.월스트리트 저널(WSJ)은 27일(현지시간) 화웨이가 새로운 AI 프로세서 어센드 910D의 기술 테스트를 위해 일부 중국 기술 기업들과 협의 중이라고 보도했다.이에 따르면 화웨이는 이번 칩이 엔비디아의 최상위 모델인 H100을 능가하는 성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첫번째 샘플을 받아들 것으로 예상됐다.앞서 로이터는 화웨이가 개발한 '어센드 910C' 칩도 이르면 다음 달부터 대량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910C는 엔비디아의 H100과 경쟁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실제로는 H100 추론 성능의 약 60%에 그치며 얼마 전까지 중국용으로 판매했던 'H20'과 비슷한 수준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어센드 910D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H100보다 성능이 더 강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이처럼 화웨이를 중심으로 중국의 반도체 업계가 빠른 속도로 미국을 추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그러나 화웨이는 여전히 몇가지 주요 문제에 직면해 있다. 가장 큰 문제는 필수 부품 수급이다.현재는 중국 SMIC와 과거 수출 규제 이전에 확보했던 TSMC 칩에 의존하고 있지만, 공급량이 제한적이라 시장 수요에 공급을 맞추는 것이 어렵다. 또 구형 메모리 기술인 HBM2를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라, 최신 칩 대비 전력 효율 면에서 불리한 조건이다.이처럼 화웨이와 중국 기술 기업들은 수년간 엔비디아가 주도하는 고성능 AI 훈련용 칩 시장을 따라잡기 위해 노력해 왔지만, 격차를 좁히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특히 딥시크 등장 이후 미국 정부는 기술 제재의 강도를 높이는 모양새다. 기존 중국에 수출되던 엔비디아의 H20까지 수출을 금지했다.일론 머스크 CEO의 xAI가 200억달러(28조7760억원)의 자금 조달을 위해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오픈AI의 400억달러에 이어 스타트업 사상 두번째로 큰 규모다.블룸버그는 26일(현지시간)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xAI가 1200억달러(약 172조6560억원)의 기업 가치로 200억달러 자금 유치에 나섰다고 보도했다.이번 투자 라운드는 xAI가 X와 통합된 이후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이에 따라 기업 가치도 크게 올랐다. 머스크 CEO는 지난 3월 xAI가 X를 450억달러에 인수하도록 조치했다. 당시 xAI의 기업 가치는 800억달러, X는 330억달러로 평가했다.앞서 오픈AI는 소프트뱅크 주도로 3000억달러(약 431조6400억원) 기업 가치로 400억달러 모금을 마무리했다. 이는 스타트업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 라운드로 기록됐다.머스크 CEO는 이달 초 일부 투자자들에게 xAI에 "적절한 가치를 부여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주변에서는 두 회사를 합쳐 새로운 투자에 나선 것으로 해석했다.결국 그의 말대로 두 회사를 합친 것은 더 높은 기업 가치로 투자를 유치하려는 것이라는 것을 보여줬다.한편, xAI는 이달 초 현재 세계 최대 규모인 데이터센터 '콜로서스'를 보강하기 위해 추가로 100만제곱피트(약 9만2900㎡)의 부지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콜로서스에 투입한 GPU를 현재 20만장에서 100만장까지 늘리려는 시도에 따른 것이다.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가 인공지능(AI) 모델의 '블랙박스' 문제를 밝혀내는 것이 시급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앤트로픽은 최근 이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특히 오픈AI나 구글도 여기에 동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아모데이 CEO는 24일(현지시간) 개인 블로그를 통해 '해석 가능성의 긴급성(The Urgency of Interpretability)'이라는 장문을 글을 올렸다. 제목 그대로 AI 모델의 작동 원리를 밝혀내는 것이 기술 개발만큼이나 중요하다는 내용이다.그는 외부 분야의 사람들이 AI가 작동 원리를 제작자들도 모른다는 사실에 종종 놀라고 경악한다고 소개했다. 이런 이해 부족은 기술 역사상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생성 AI의 메커니즘이 '설계'된 것이 아니라, '발현(emergent)'하는 것으로, 마치 식물을 키우는 것과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키울 수는 있지만, 어떤 결과를 낼지는 모른다는 것이다.그리고 이런 '무지'는 큰 위험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모델 내부 메커니즘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은 행동을 의미 있게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며, 따라서 이를 배제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이다.즉, 시스템을 인간이 원하는 대로 조정할 수 있는 정렬(alignment)을 어렵게 하는 것은 물론, AI에 대한 디스토피아적 망상을 키우는 데 한몫한다는 것이다. 또 이런 문제로 인해 금융이나 안전이 필요한 분야에 AI 도입을 어렵게 만들어 생산성 향상을 방해한다고 지적했다.따라서 앤트로픽은 설립 이후부터 이런 블랙박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을 계속해 왔다고 전했다.2021년에는 모델 언어를 분석하기 위한 수학적 기초와 소프트웨어 인프라를 개발해 해석 가능한 단일 '뉴런'을 발견했으나, 대다수 뉴런은 많은 언어와 개념이 중첩된 관계로 이를 해석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발견했다.이어 중첩 해석의 어려움으로 연구는 더뎠지만, 신호 처리 분야의 기존 기법인 희소 자동 인코더(sparse autoencoder)를 사용해 인간이 이해하기 쉬운 개념에 해당하는 뉴런 조합을 찾았다.이를 '특징(feature)'이라고 부르고, 희소 자동 인코더로 모델을 매핑한 결과, '클로드 3 소네트'에서 3000만개 이상의 특징을 찾고 의미를 해석했다.3000만개의 특징을 찾고 식별한 것은 상당한 진전이지만, 작은 모델에도 실제로는 10억개 이상의 개념이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이제 연구는 시작에 불과하다고 밝혔다.실제로 앤트로픽은 지난해 5월 대형언어모델(LLM) 작동 방식을 해석하는 데 처음 성공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또 지난달에는 AI가 작업을 수행할 때 활성화되는 경로를 분석한 '회로 추적'과 'LLM 생물학'이라는 방법도 소개했다.하지만 아모데이 CEO는 단순히 AI 작동 원리를 파악하는 것과 이를 인류에게 이롭게 적용하는 것은 다른 문제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의 레드팀 외에도 '블루팀'을 도입했다고 전했다. 레드팀은 AI에 문제를 일으키며, 블루팀은 이를 발견하고 해결한다. 이 과정으로 모델 문제를 해결하는 실질적인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앤트로픽의 목표는 MRI처럼 AI의 두뇌를 스캔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약을 처방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현재 추세로는 5~10년 내 가능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하지만 AI 기술이 너무 빠르게 발전, 시간이 별로 남아 있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다른 기업이나 학계도 AI 해석에 집중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는 모델 출시만큼 주목받는 일은 아니지만, 더 중요할 수 있다는 것이다.특히 "과학계 전체가 참여하는 노력이라면 성공 가능성이 더 높다"라며 "구글 딥마인드나 오픈AI와 같은 다른 기업들도 해석 가능성에 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그들에게 더 많은 자원을 할당할 것을 강력히 권장한다"라고 말했다.이와 관련, 오픈AI와 구글도 2024년 모델 내부 작동 방식을 밝힌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다만, 후속 연구 결과는 나오지 않고 있다.아모데이 CEO는 정부와 학계도 여기에 동참하기를 요청했다. 그리고 중국에 칩 수출 통제를 계속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주장했는데, 독재적인 정부에 앞서 AI 해석에 도달하는 것이 큰 차이를 만들 것이라는 말이다.이처럼 "해석 가능성 가속화, 투명성 강화 법률 제정, 그리고 중국으로의 칩 수출 통제 등 모든 것들은 그 자체로 좋은 아이디어로, 단점은 거의 없다"라며 이 모든 것을 실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마지막으로 "강력한 AI는 인류의 운명을 결정할 것이며, 우리는 AI가 우리의 경제와 삶, 미래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기 전에 우리의 창조물을 이해할 자격이 있다"라며 글을 맺었다.미국 정부가 초중고(K-12) 교육 현장에 인공지능(AI)을 통합하는 정책을 발표했다.백악관은 2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청소년을 위한 AI 교육 발전'이라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이는 정부가 미국 학생들의 AI 활용 능력을 길러주고 이를 교육 전반에 접목하기 위한 로드맵이다. “AI는 산업 전반의 혁신을 촉진하고 생산성을 높이며 삶과 노동의 방식을 재편하고 있다”라며 “미국이 AI 기술 혁신의 글로벌 선두 주자로 남기 위해서는 차세대 AI 기술을 활용하고 창조할 수 있는 역량을 청소년에게 길러줘야 한다”라고 강조됐다.마이클 크라치오스 과학기술정책실(OSTP) 국장이 의장을 맡고, 교육부와 농무부, 노동부, 에너지부 장관과 AI 차르 데이비드 색스 등이 포함된 'AI 교육 태스크포스' 팀이 신설, 이를 주도한다.태스크포스는 산업계, 학계, 비영리단체 등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AI 기초 소양과 비판적 사고 능력을 교육하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기존의 연방 보조금 및 자금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AI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관련 예산을 우선 배정하라고 각 부처에 지시하는 내용도 담겼다.린다 맥마흔 교육부 장관에게는 교사들이 행정 업무, 평가, 교육 자료 개발 등에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연수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라는 지침이 주어졌다. 전 교원이 AI를 전 과목에 걸쳐 효과적으로 통합할 수 있도록 전문성 개발을 받아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또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한 ‘대통령 AI 챌린지(Presidential AI Challenge)’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로리 차베즈-더리머 노동부 장관에게는 AI 관련 직종에 대한 등록제 견습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이번 행정명령은 K-12 교육이 주요 내용이나, 성인 대상 평생학습도 강조하고 있다. “변화하는 노동 시장에 대비해 평생학습자들이 새로운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국가적 자원을 투입해야 한다”라고 밝혔다.이번 교육 분야 행정명령은 AI 활성화 정책이 산업과 국방을 넘어 공교육까지 확대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트럼프 행정부도 AI를 차세대 국가 경쟁력의 핵심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다.이는 중국도 마찬가지다. 중국 정부는 지난 1월 2035년까지 ‘강력한 교육 국가’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에 따라 AI의 효율성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최초의 국가 행동 계획을 발표했다.이어 지난 16일에는 초등학교부터 중등, 고등학교까지 모든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AI 애플리케이션을 교육 과정과 교과서, 학교 커리큘럼에 통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중국 교육부는 "AI 활용은 교사와 학생의 기본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혁신적 인재의 핵심 경쟁력을 형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이 가속화되면서, 이를 뒷받침할 데이터센터 인프라도 상상을 초월하는 규모로 커지고 있다. 최신 연구에 따르면 가까운 미래에 AI 데이터센터는 대도시 하나 분량의 전력을 소모하고, 수백조원의 비용을 들여 구축될 전망이다.에포크 AI와 조지타운대학교, RAND 공동 연구진은 24일(현지시간) 연구 논문 ‘AI 슈퍼컴퓨터의 동향(Trends in AI Supercomputers)’를 발표했다. 이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전 세계 AI 데이터센터의 성장 추세를 분석하고, 향후 전망을 예측한 것이다.연구진은 500개 이상의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조사해 구축 현황과 성능, 비용, 에너지 사용량 등을 종합 분석했다.그 결과, AI 데이터센터의 연산 성능은 9개월마다 2배, 매년 2.5배 증가하고 있었다. 이에 맞춰 전력 수요와 자본 투자도 비슷한 속도로 늘어나는 것으로 드러났다.대표 사례로 꼽힌 xAI의 '콜로서스(Colossus)'는 약 70억달러(약 9조6000억원)의 구축 비용과 30만 가구에 해당하는 300메가와트(MW)의 전력을 소모하는 것으로 추정된다.연구진은 이런 증가세가 지속될 경우, 2030년까지 가장 큰 AI 데이터센터는 200만개의 AI 칩을 장착하고 2000억달러(약 270조원)의 비용이 들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가장 많은 AI 칩이 투입된 데이터센터는 콜로서스로, 엔비디아 칩 20만장을 갖췄다.또 200만장의 칩을 가동하는 데 필요한 전력은 원자력 발전소 9기에 해당하는 9기가와트(GW)로, 이는 콜로서스 30개에 해당하는 규모다.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성도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부터 2025년까지 계산 성능 대비 전력 소비량(PPUE)은 매년 평균 1.34배씩 향상됐다. 하지만, 폭증하는 수요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다.AI 데이터센터가 미치는 환경적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고 전했다. 전력 소비 외에도 막대한 물 사용량, 부지 점유, 세수 손실 등을 지적했다. 워싱턴 D.C. 기반 시민단체 ‘굿잡스 퍼스트(Good Jobs First)’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 최소 10개 주가 과도한 인센티브 정책으로 인해 데이터센터로 인해 연간 1억달러 이상의 세수를 잃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다만,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은 일부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축소하거나 연기하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공급 과잉에 따라 확장 속도에 대한 재검토에 들어갔다는 분석이다.'완성형 시리' 개발에 실패한 애플의 인공지능(AI) 전담 부서가 해체 및 재편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이 팀을 이끌던 고위 책임자가 시리에서 손을 뗀 데 이어 로봇 개발 부문까지 다른 부서로 빼앗긴 것으로 알려졌다.블룸버그는 25일(햔지시간) 내부 관계자를 인용, 애플이 존 지아난드레아 부사장이 이끌던 AI 부서에서 로봇 사업부를 철수하고 하드웨어 부서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이로써 이 부서는 한달 새 시리와 로봇 등 핵심 사업 두개를 빼앗기고, AI 모델 개발에만 매달리게 됐다.이 부서는 금요일에 일찍 퇴근하고 긴 휴가를 사용하는 등 애플 내부에서도 '목적 없는 조직(AI/MLess)'이라는 조롱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내부적으로 시리 개발 주도권을 두고 지아난드레아 부사장은 갈등을 일으켜 왔다.그는 회사를 떠나겠다고 밝히지 않았으나, 결국 이번 조치는 사실상 퇴출을 종용하는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 애플의 AI 부서는 지아난드레아 부사장이 회사를 떠나면 곧바로 해체 및 재편될 것으로 전해졌다.이처럼 통합 시리 출시 연기는 애플에는 큰 오점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그 여파로 최근 전미광고협회로부터 "출시되지도 않은 AI 기능을 홍보에 사용하지 말라"는 경고까지 받았다. 내부에서는 "추악하고 당혹스럽다"라는 말까지 나왔다.한편, 이번에 분리된 로봇 사업부는 차세대 제품인 데스크톱형 로봇을 개발하고 있으며, 얼마 전 픽사의 애니메이션 캐릭터 '럭소 주니어(Luxo Jr.)'와 닮은 램프 모양의 로봇을 구축해 화제가 됐다.구글의 검색 독점 해결책을 결정하는 재판에 미국 법무부 측 증인으로 출석한 기업들이 잇달아 구글 크롬 브라우저 인수 의사를 밝혔다. 오픈AI에 이어 퍼플렉시티와 야후까지 가세했다.더 버지와 블룸버그는 24일(현지시간) 퍼플렉시티와 야후가 워싱턴 D.C.에서 열린 구글 재판에서 크롬을 매각할 경우 인수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이에 따르면, 드미트리 셰벨렌코 퍼플렉시티 최고 사업책임자(CBO)는 이날 구글 외 다른 회사가 크롬의 품질을 떨어뜨리거나 사용자에게 비용을 부담하지 않고도 크롬 수준의 브라우저를 운영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우리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또 그는 구글에 대한 불만도 전했다. 사용자가 퍼플렉시티 앱을 기본 AI 비서로 설정하기 위해서는 "안드로이드 설정을 정글짐처럼 복잡하게 탐색해야 한다"라고 설명하며, 심지어 자신도 기술자의 도움을 받아야 했다고 밝혔다.퍼플렉시티처럼 정부 측 증인으로 출두한 야후도 같은 뜻을 밝혔다. 브라이언 프로보스트 야후 검색 총괄 책임자는 크롬이 매각될 경우 인수하겠다고 밝혔으며, 가격은 수십억달러로 추산한다고 증언했다.그는 "크롬은 웹에서 가장 중요한 전략적 플레이어"라며 "우리가 크롬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앞서 닉 털리 오픈AI 제품 책임자도 22일 법정에서 똑같은 의견을 냈다. 특히 오픈AI와 퍼플렉시티는 각각 AI 검색 엔진 탑재와 AI 에이전트를 위한 전용 브라우저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구글의 검색 독점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크롬의 매각이 필요하다는 미국 법무부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법정에 소환됐다.같은 의도로 23일 출두한 검색 전문 덕덕고(DuckDuckGo)의 가브리엘 와인버그 CEO는 "크롬이 매각된다면 최대 500억달러에 팔릴 것으로 예측하며, 이는 우리의 범위를 벗어난다"라고 말했다. 이는 크롬이 매각되더라도 그리 높지 않은 가격에 나와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말이다.노벨상 수상자인 제프리 힌튼 토론토대학교 교수와 대표적인 인공지능(AI) 석학인 스튜어트 러셀 UC버클리대학교 교수 등이 오픈 AI의 영리 기업 전환을 막아야 한다는 공개서한에 서명했다. 오픈AI의 영리 기업 전환 저지는 이제 AI 비관론자들의 구심점이 된 모양새다.힌튼 교수와 러셀 교수 등은 23일(현지시간) '사적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다(Not for Private Gain)'이라는 제목의 공개서한을 미국 캘리포니아주와 델라웨어주의 검찰 총장에게 보냈다.제목 그대로 비영리단체인 오픈AI가 사적인 용도로 전환되는 것을 반대한다는 내용이다. 캘리포니아주와 델라웨어주는 오픈AI의 영리기업 전환을 관할하고 있다. 또 서명에는 AI 안전주의자로 알려진 마가렛 미첼 허깅페이스 연구원을 포함해 전직 오픈AI 직원 10명도 참여했다.이들은 오픈AI가 시도하는 영리기업 전환이 인공일반지능(AGI) 개발에 대한 통제권을 이윤 추구 기업으로 이전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는 AGI가 어떤 개인의 사적인 이익이 아니라 인류 전체에 이롭게 작용하도록 한다는 오픈AI의 사명과 모순된다고 강조했다.힌튼 교수는 "오픈AI가 투자자들을 부유하게 하는 대신, 그 사명을 실행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러셀 교수도 "오픈AI의 기업 전환은 명시된 자선 목적을 명백히 위반하는 일일 뿐만 아니라, 오픈AI의 CEO가 말한 '우리 모두에게 불이익이 될' 가능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지난주에는 노동단체와 비영리단체 등이 비슷한 내용을 캘리포니아주에 촉구했으며, 지난 12일에는 오픈AI 전직 직원 12명이 법원에 영리기업 전환 반대 의견을 제출했다. 이는 현재 이 문제로 소송 중인 일론 머스크 CEO와 같은 의견이다.지난 2023년 AI 개발을 6개월간 유예하자고 주장했던 AI 비관론자들이 오픈AI 문제로 다시 집결하는 분위기다. 당시에도 머스크 CEO와 힌튼 교수, 러셀 교수 등 350여명이 서명에 참여했다.특히 힌튼 교수는 지난해 노벨상 수상 직후 열린 인터뷰에서 샘 알트먼 오픈AI CEO를 축출하는 데 제자인 일리야 수츠케버 전 오픈AI 수석과학자가 포함됐다는 게 자랑스럽다고 밝힐 정도로 그를 싫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오픈AI가 현재 핵심 수익원인 '챗GPT'를 뛰어넘어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AI 에이전트’를 지목했다.디 인포메이션은 23일(현지시간) 오픈AI가 일부 투자자들과 공유한 문서에서 2029년 총매출이 1250억달러(약 170조원), 2030년에는 1740억달러(약 237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고 보도했다.이런 예상이 현실화하면 오픈AI는 창립 10년 만에 엔비디아나 메타 수준의 매출 규모에 도달하게 된다.특히, 매출 증가의 핵심으로 인간을 대신해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트’ 소프트웨어와 새로운 제품군을 꼽았다.에이전트 매출은 올해 약 30억달러(약 4조3000억원)에서 2029년 290억달러(약 42조원)로 10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에이전트는 월 2000달러에서 최대 2만달러에 이르는 고급 AI 서비스로, 고소득 전문직이나 박사급 연구자를 대체할 제품도 포함된다.챗GPT 구독 수익은 올해 80억달러(약 11조5000억원)에서 2029년 500억달러(약 72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API 판매 수익은 같은 기간 20억달러(약 2조9000억원)에서 220억달러로 늘어날 전망이다.즉, 2029년에는 에이전트 매출이 유료 구독의 60% 수준에 달하고, API 수익을 뛰어넘는 것으로 내다봤다.이 외에도 ‘무료 사용자 수익화(free user monetization)’에서도 2029년까지 250억달러(약 32조원) 매출을 거둘 것으로 예측했다.이는 전체 매출의 5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로, 상세한 설명은 없으나 광고 수입 등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오픈AI는 현재 소셜 미디어를 준비 중이며, 이를 통해 광고를 유치할 수 있다.앞으로 4년간 AI 모델 학습과 운영, 인건비 등에 약 460억달러(약 66조원)를 지출하며 적자가 이어질 것으로 봤지만, 2029년부터는 약 120억달러(약 17조원)의 흑자를 낼 것으로 봤다.특히, 추론 비용(서비스 실행 비용)이 올해 60억달러(약 8조6000억원)에서 2030년 470억달러(약 67조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연간 증가율은 30% 수준으로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회사의 총이익률은 2023년 40%에서 2029년 70%까지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사용자 확대도 자신했다. 2030년까지 월간 활성 사용자 30억명, 주간 20억명, 일간 9억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제까지 추세를 감안하면 유료 구독자는 5% 정도일 것으로 예측된다.인간의 개입 없이도 대형언어모델(LLM)이 스스로 정답을 찾아가며 학습할 수 있는 새로운 강화 학습(RL) 기법이 등장했다.칭화대학교와 상하이 AI 랩 연구진은 23일(현지시간) 라벨이 없는 테스트 데이터만으로 학습을 가능하게 하는 ‘테스트-타임 강화학습(TTRL)’ 프레임워크 논문을 온라인 아카이브에 게재했다.대부분 LLM은 인간이 라벨링한 데이터에 학습을 의존하고 있다. RL을 활용한 다양한 학습법이 등장했지만, 여전히 대부분은 사람이 평가하고 라벨을 붙이는 과정이 필요해 시간과 비용 부담을 일으킨다.특히 교육이나 과학처럼 복잡하고 계속 변하는 환경에서는, 잘 정리된 훈련 데이터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 또 기존 방법들은 추론 과정에서 뚜렷한 보상 기준이 없어 성능을 높이는 데 한계가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TTRL은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제안된 방법으로, 별도의 라벨 없이 테스트 데이터만을 활용해 RL을 진행할 수 있는 방식이다.언어모델이 가진 기존 지식을 활용해, 여러개의 응답 중 가장 많이 나온 답변을 임시 정답(라벨)으로 삼는다. 그리고 이 정답과 같은 답을 낸 응답에는 보상을 주는 식으로 모델을 훈련다. 이 방식 덕분에 사람의 개입 없이도, 모델이 스스로 학습하고 성능을 점점 높일 수 있게 된다는 원리다.TTRL은 모델이 정답을 몰라도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두 단계의 과정을 거친다. 먼저, 하나의 질문(프롬프트)에 대해 모델이 여러개의 답변을 만들어낸다. 그중 가장 많이 나온 답변을 ‘임시 정답’으로 정한다. 이렇게 하면 실제 정답이 없어도, 모델이 스스로 기준을 만들어 학습할 수 있게 된다.다음 단계에서는 이 임시 정답과 각 답변이 얼마나 일치하는지를 확인한다. 정답과 같은 답변에는 보상을 주고, 다르면 보상을 주지 않는다. 이 보상 정보를 바탕으로 PPO나 GRPO 같은 RL 알고리즘을 사용해 모델을 점점 더 똑똑하게 만든다. 그 결과, 모델은 추론할 때 더 정확하고 일관된 답을 낼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이 방법은 구조가 비교적 간단하고, 기존 RL 방식과도 잘 어울린다고 밝혔다.실험에서는 모델이 만든 64개의 답변 중 다수결로 임시 정답을 정하고, 그중 16개를 골라 학습에 사용하는 방식을 택했다.그 결과, 수학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세가지 벤치마크 'AIME 2024'과 'AMC', '매스-500(MATH-500)' 등에서 효과를 입증했다.'큐원2.5-매스-7B' 모델의 AIME 2024 정답률은 기존 16.7%에서 43.3%로, 159.3%나 향상됐다. 세 벤치마크 전반에서 평균 84.1%의 성능 향상을 보였다.더 작은 모델인 '큐원2.5-매스-1.5B'조차도 매스-500 점수가 33.0%에서 80.0%로 대폭 개선됐다.주목할 만한 점은, 모델이 자체 생성한 라벨 기준보다 더 높은 성능을 낸다는 것이다. 이는 다수결을 통해 만든 불완전한 임시 정답을 사용해도 자기강화(self-reinforcing) 학습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특정 데이터셋을 학습한 모델이 다른 테스트셋에서도 성능 향상을 유지하는 갓도 확인됐다. 이는 TTRL이 특정 과제에 과적합(overfitting) 되지 않으며, 넓은 범위에서 일반화 능력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연구진은 "이번 연구이 핵심 과제는 실제 정보에 접근하지 않고 추론 과정에서 보상을 추정하는 것"이라며 "실험 결과는 다양한 작업에서 TTRL이 효과적이라는 것을 보여주며 광범위한 작업과 도메인에 적용될 가능성을 보여준다"라고 강조했다.TTRL의 코드는 깃허브에서 사용할 수 있다인공지능(AI)으로 만든 영화도 문제 없이 아카데미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아카데미 시상식을 주최하는 미국 영화 예술 과학 아카데미는 21일(현지시간) AI 사용을 포함한 새로운 시상식 규정을 업데이트했다.새 규정을 통해 "영화 제작에 사용된 생성 인공지능(GAI) 및 기타 디지털 도구와 관련, 이런 도구는 후보 지명 가능성에 도움이 되지도, 해가 되지도 않는다"라고 밝혔다. 즉, AI를 사용했다고 불이익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그러나 "아카데미와 각 부문은 수상 영화를 선정할 때, 인간이 창작의 중심에 얼마나 있었는지를 고려해 수상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시상식에 참여하는 영화들은 AI 사용을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한다.이는 지난 2월 이미 예고됐던 것이다. 올해 시상식에서 '브루탈리스트'와 '에밀리아 페레스' 등 많은 영화에 AI가 활용된 것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자, 새로운 규정을 4월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전까지 영화 제작에 AI 활용 여부를 밝히는 것은 선택 사항이었다.아카데미가 AI 활용에 대한 공식 지침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규정 신설은 불과 2년 전 할리우드 배우와 작가들이 AI 사용을 반대하며 대규모 파업에 나섰던 것과 비교하면 큰 변화다.이와 관련, 음악 관련 최고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드에서도 지난 2월 AI로 존 레넌의 목소리를 복원한 비틀즈에 최우수 록 공연상을 수여했다.한편, 일부 감독이나 관계자들은 AI가 오스카에서 인간이 만든 작품과 경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로킷 플릭스의 공동 창립자이자 회장 조나단 켄드릭은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AI 도구를 영화에 사용하는 것이 "형편없는 작가의 도움을 받는 것과 같다"라며 깎아내렸다.그는 "물론 개략적인 윤곽은 잡을 수 있겠지만, 감정적으로 무게감이 있는 작품이 필요하다면 AI가 오스카상을 안겨줄 수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에 실망을 느낀 인공지능(AI) 전문가 등 일부 과학자들이 미국을 떠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자 기다렸다는 듯이 프랑스와 독일이 해외 인재 유치에 나섰다.비즈니스 인사이더는 21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이 기술계의 비난을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프랑스가 인재 관련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트럼프 행정부는 1월에 출범 이후 이민 통제를 강화하고, 미 항공우주국(NASA)이나 해양대기청(NOAA) 등의 정부 보조금과 인력 감축을 시작했다. 다양성 정책(DEI)을 펼치거나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를 벌이는 대학교도 표적이 됐다.컬럼비아대학교는 지난 3월 행정부가 4억달러의 자금 지원을 보류하겠다고 위협하자 시위 관련 정책을 강화하고, 중동과 남아시아, 아프리카학과에 대한 감독을 보강하겠다고 타협했다.이번 주에는 하버드대학교가 비슷한 요구를 거부하자, 20억달러의 자금 지원을 동결했다. 요구 중에는 하버드대가 이민 관리 당국과 협력하도록 강제하는 입학 절차 변경도 포함됐다.이러자 미국 내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특히 얀 르쿤 메타 수석과학자는 지난달 링크트인을 통해 "미국은 공공 연구 기금 시스템을 파괴하려는 듯하다. 많은 미국 과학자가 플랜 B를 모색하고 있다"라는 글을 올렸다.에릭 슈미트 전 구글 CEO도 AI+생명공학 정상회의 연설 중 "행정부가 미국의 모든 과학에 대한 전면적인 공격을 시작했다"라며 이로 인해 미국이 AI 주도권을 잃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구글 직원 중 일부는 "이런 환경에서 일하고 싶지 않아서 런던으로 돌아갈 계획으로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이에 발맞춰 프랑스는 지난주 '과학을 위해 프랑스를 선택하세요'라는 이름의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이는 대학과 연구 기관에 정부 자금 지원을 확대해 외국 과학자들을 더 많이 유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프랑스 국립연구원은 "국제적 상황에 따라 전 세계 연구자들이 전례 없는 이동의 물결을 맞이하는 상황이 조성됨에 따라, 프랑스는 유럽에서 연구를 계속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국가로 자리매김하고 프랑스의 연구 생태계와 인프라를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링크드인을 통해 "연구가 우선순위"라며 "전 세계 연구자들은 프랑스로 오라"라고 밝혔다. 프랑스 출신인 르쿤 수석은 이를 "현명한 움직임"이라고 평했다.독일도 합세했다. 라르스 클링바일 독일 사회민주당 공동대표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행정부에서 안심하지 못하는 과학자들을 데려오기 위해 공격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5000억유로(약 814조원)를 과학 연구 분야에 투자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오픈AI는 23일(현지시간) 워싱턴 포스트와 새로운 콘텐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챗GPT'는 워싱턴 포스트의 보도를 요약하고 원문 링크를 함께 제공하게 된다. 계약의 재정적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이번 제휴는 오픈AI가 추진해온 언론사 파트너십의 연장선으로, 현재까지 가디언, 악시오스 등 20곳 이상의 뉴스 매체와 비슷한 계약을 맺은 바 있다.워싱턴 포스트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5억명 이상의 챗GPT 사용자 기반으로부터 이점을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오픈AI는 “시의적절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보도”에 기반한 고품질 응답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파트너십으로 인해 오픈AI와 주요 미디어 파트너십에서 사실상 뉴욕타임스만 제외됐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오픈AI가 저작권 콘텐츠를 무단으로 사용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앤트로픽의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이 중국에서도 표준 프로토콜로 채택되고 있다. 중국의 주요 인공지능(AI) 기업들도 최근 본격적인 AI 에이전트 경쟁에 나서고 있다.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1일(현지시간) 알리페이(Alipay) 운영사인 앤트그룹이 최근 ‘결제 서비스를 위한 MCP 서버’를 선보였다고 보도했다.이 시스템은 AI 에이전트가 알리페이의 결제 플랫폼과 자연스럽게 연동되도록 돕는다. 이번 기술 도입을 통해 사용자는 자연어 명령어만으로 결제 실행, 결제 상태 확인, 환불 요청 등 다양한 작업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고 전했다.또 앤트그룹은 AI 에이전트 개발 플랫폼 ‘티박스(Tbox)’를 통해 MCP 기반의 외부 연동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리페이와 지도 서비스, 구글 MCP,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지식 검색 서버 등을 포함한 30개 이상의 MCP 서비스를 지원한다.알리바바 클라우드도 AI 모델 플랫폼 ‘모델스코프(ModelScope)’에 MCP 마켓플레이스를 개설했다. 여기에서 지도나 슬랙(Slack) 같은 협업 도구, 클라우드 스토리지, 구글 워크스페이스 등 1000개 이상의 MCP 서비스를 제공한다.바이두 역시 MCP 도입을 통해 다양한 AI 애플리케이션과 솔루션 활용이 가능해졌다고 발표했다.MCP는 AI 에이전트가 데이터나 도구, 개발 환경 등 다양한 외부 시스템과 연결해 주는 개방형 통신 프로토콜이다. 지난해 11월 오픈 소스로 출시된 이후 빠른 속도로 사실상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앞서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 구글도 MCP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앤트그룹도 MCP를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USB-C 포트 같은 역할”이라고 비유하며, 다양한 데이터 소스와 도구 간 인터페이스를 표준화한다고 강조했다.중국 빅테크들이 MCP를 채택하는 것은 내부 경쟁은 물론, 세계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려는 의도로 보인다.이처럼 앤트로픽의 MCP는 미국과 중국에서 사실상 표준으로 자리 잡으며, 에이전트 기술의 확산을 가속할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엔비디아의 주력 칩인 'H20'의 중국 수출이 미국 정부에 막히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화웨이가 대안을 잇달아 내놓았다. 성능은 엔비디아에 못 미치지만, 다수의 물량을 투입해 미국의 컴퓨팅 성능을 따라가겠다는 전략이다.화웨이는 지난 10일(현지시간) 파트너 컨퍼런스 행사를 통해 차세대 인공지능(AI) 칩인 '어센드 920(Ascend 920)'을 공개했다.이 칩은 2025년 하반기에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전문가들은 H20의 대안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엔비디아 H20 칩은 '블랙웰'이나 'H200' 등에 비해 성능은 떨어지지만, 중국 기업들에게는 여전히 인기 있는 제품이다. 엔비디아는 중국 전용인 이 칩으로 연간 100억달러가 넘는 수익을 얻었고, 올해 들어서는 주문이 폭증했다. 그러나 딥시크가 이 칩을 사용했다는 이유로,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 판매를 막았다.이로 인해 화웨이는 엄청난 기회를 잡게 됐다. 현재 화웨이의 주력 칩인 '어센드 910C'는 엔비디아 'H100'의 추론 성능의 약 60%를 제공한다.이번에 공개한 어센드 920은 6nm 공정 노드를 사용해 900테라플롭스(TF)를 초과하는 성능과 HBM3으로 초당 4TB 메모리 대역폭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트랜스포머와 전문가 혼합(MoE) 전용 920C 칩은 이전 칩에 비해 30~40%의 효율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특히 이번 발표는 업계 관계자들을 놀라게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백악관이 엔비디아의 H20과 AMD의 'MI308' 등에 대한 금지 조치를 발표한 직후에 공개했기 때문이다.물론 H20 수출 통제는 바이든 행정부 시정부터 준비된 것이라, 화웨이는 칩 규제 발표를 기다렸다가 발표했을 가능성이 높다.또 화웨이는 어센드 920 외에도 'AI 클라우드매트릭스 384(AI CloudMatrix 384)' 서버 솔루션을 공개했다.이 서버 랙은 엔비디아의 블랙웰 칩이 투입된 'GB200 NVL72' 보다 더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다만, 엔비디아 서버가 72장의 블랙웰 칩으로 구성된 반면, 화웨이 제품에는 5배가 넘는 384장의 어센드 910C 칩이 들어간다.이처럼 와트당 성능은 2.3배 낮지만, 중국 기업들은 이를 통해 고급 AI 모델을 훈련할 수 있다. 질보다 양으로 밀어붙이는 셈이다."70년 전에는 컴퓨터가 곱셈에서 인간을 앞지르고, 15년 전에는 AI가 체스에서 앞지르고, 올해는 AI가 프로그래밍에서 인간을 앞지르는 해다. 영원히 과거로는 되돌아갈 수 없을 것이다."케빈 와일 오픈AI 최고 제품책임자(CPO).그는 최근 오버파워(Overpowered)라는 팟캐스트에 출연, 50여분간 오픈AI의 제품 타임라인과 AI의 발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그중 가장 눈길을 끈 부분은 코딩에 관한 것이었다. 생성 AI의 역량 가운데 가장 빠르게 발전할 분야로 앤트로픽이나 구글도 집중하고 있는 코딩을 꼽았는데, "나는 이 분야 때문에 세상이 달라질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실제로 AI가 소프트웨어에서 인간을 앞지르는 것이 체스에서 AI가 인간을 앞지르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이유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원하는 거의 모든 것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모든 사람이 소프트웨어를 만들 수 있다면 이것이 세상에 엄청난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다.그 예로 코로나 팬데믹 당시를 들었다. "많은 사람들은 코로나 데이터와 관련된 다양한 것을 추적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만들려고 했지만, 엔지니어가 없었고 결과적으로 그들은 정보를 얻지 못했다"라며 "이제는 그것을 할 수 있고 최고의 모델이라면 아무 문제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누구나 AI 코딩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얻고 작업을 처리하게 될 수 있게 되는 것은 물론, AI 모델이 엄청난 양의 소프트웨어를 무작위로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그 파급 효과가 엄청날 것이라는 말이다.또 많은 전문가는 AI의 소프트웨어 제작 능력이 향상되면, AI가 AI를 만드는 것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순간을 인공일반지능(AGI)을 달성하는 변곡점으로 꼽는 사람도 있다.그는 오픈AI의 코딩 역량이 비약적으로 향상한 것이 추론 모델 'o1' 때부터라고 밝혔다. o1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프로그래머 100만명 안에 들어갈 실력을 갖췄다는 것이 테스트 결과 나타났다는 것이다. 전 세계 프로그래머는 3000만~4000만명 정도로 추산된다.이어 등장한 o3는 세계 최고의 엔지니어 1000명 안에 들어갈 수준이었다고 전했다. 벤치마크에 따르면 세계 최고의 코더 175위에 해당하는 점수를 받았다는 것이다.그리고 올해에는 벤치마크 상으로는 AI가 인간을 모두 앞지를 것으로 봤다.중국 정부가 인공지능(AI) 교과서를 전면 도입한다고 발표했다.중국 교육부는 지난 16일 발표한 공식 문서를 통해 교육 개혁의 일환으로 AI 애플리케이션을 교육 과정과 교과서, 학교 커리큘럼에 통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초등학교부터 중등, 고등학교까지 모든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한다. 교육부는 AI 활용을 장려하는 것이 "교사와 학생의 기본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혁신적 인재의 핵심 경쟁력을 형성할 것"이라고 밝혔다.웹사이트에 게시된 성명에 따르면, 학생들에게 요구되는 기본적인 역량으로 독립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 의사소통 능력, 그리고 협력 능력 등을 꼽았다. 이는 AI 의존도가 높아짐에 따라 요구되는 일반적인 능력으로 여겨진다.또 AI를 활용하면 더욱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수업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에 앞서 딥시크가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지난 1월 중국 정부는 2035년까지 강력한 교육 국가를 달성하기 위한 최초의 국가 행동 계획을 발표했는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AI의 효율성을 활용하는 것이 목적이었다.이어 지난 3월에는 베이징시가 올해 하반기부터 초·중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년당 최소 8시간 이상의 AI 맞춤 교육으로 'AI 인재'를 양산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멕시코 국경 근처의 미국 경찰서가 인공지능(AI)으로 생성한 페르소나 캐릭터를 활용, 마약 및 인신매매범 등과 접촉해 정보를 수집한다는 폭로가 등장했다.404 미디어는 17일(현지시간) 매시브 블루(Massive Blue)라는 AI 기술 업체의 문서를 입수, 미국 애리조나주 피날 카운티와 36만달러(약 5억1200만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이에 따르면, 이 회사의 기술은 '오버워치(Overwatch)'로 불린다. 경찰에게 문자 메시지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용의자와 소통할 목적으로 인터넷에 배치할 수 있는 AI 캐릭터를 제공하는 것이다.여기에는 외롭고 자녀가 없으며 사회 운동에 관심이 있는 36세 이혼 여성이나 부모가 예멘 출신인 25세의 여성, 14세 소년 등이 포함됐다. 또 대학 시위자나 성매매 업자 등의 캐릭터가 포함돼 있다. 캐릭터의 나이와 거주지, 성격, 취미는 물론 AI로 생성한 이미지와 소셜 미디어 계정까지 더해, 실제 사람처럼 보인다.특히, 14세 소년 캐릭터의 경우 소아 성애자와 채팅한 기록도 등장했다.오버워치는 잠재적 용의자를 찾기 위해 소셜 미디어 채널을 스캔한 뒤 AI 캐릭터를 통해 메시지로 소통한다. 이 기술은 이미 댈러스와 휴스턴, 오스틴 등에서 활용됐으며, 3266명의 인신매매범을 식별했다는 것이다.하지만 현재 이 기술을 사용 중인 피날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은 범인을 체포한 경우는 없다고 밝혔다. 샘 살츠웨델 피날 카운티 보안관은 "수사는 아직 진행 중"이라며 "매시브 블루는 소중한 파트너"라고 말했다.온라인에서 가짜 신분으로 위장하는 함정 수사는 꽤 오래전부터 등장했다. 데이브 마스 일렉트로닉 프런티어 재단 연구원은 "AI가 온라인에서 소아성애자와 대화할 청소년이나 가짜 테러리스트인 척하는 것은 오래전부터 등장한 아이디어"라고 밝혔다.그러나 "중요한 문제는 이런 활동이 개인의 권리를 침해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한 정의가 명확하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다.중국 정부가 자동차 제조사들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관련 광고와 기능 업데이트에 대한 규제를 대폭 강화한다.로이터는 17일(현지시간) 중국 산업정보기술부가 자동차 제조업체 대표 60여명이 참석한 회의에서 차량 광고에 대한 의무 사항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이번 조치에 따라 앞으로 중국에서는 ‘자율주행’ ‘셀프 드라이빙’ ‘스마트 주행’ 등 소비자에게 오해를 줄 수 있는 용어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또 자동차 제조사들은 기존 차량에 탑재된 ADAS 기능에 대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통해 성능을 개선하거나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것이 금지된다. 앞으로는 모든 기능 개선이나 신규 ADAS 기능은 별도의 테스트를 거친 뒤, 정부로부터 사전 승인을 받아야만 OTA로 배포할 수 있다.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특히 테슬라가 처음으로 본격 도입했고, 이후 많은 완성차 업체들이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핵심 전략으로 삼아온 기능이다.중국 정부의 이번 규제는 최근 ADAS 시스템과 관련된 교통사고 및 차량 화재 사고가 증가하면서, 차량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진 데 따른 대응이다. 특히 지난달에는 샤오미의 전기차 SU7 세단이 ADAS 기능에서 수동 운전으로 전환된 직후 전봇대를 들이받고 화재가 발생, 사회적 논란을 낳았다.또 이번 조치는 테슬라가 ADAS 시스템에 대해 ‘완전 자율주행(FSD)’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출시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시스템은 실제로는 완전 자율주행이 아니며 운전자의 상시 개입이 필요한 보조 시스템이다. 중국 내에서 테슬라는 최근 ‘지능형 보조 운전(Intelligent Assisted Driving)’이라는 표현으로 명칭을 변경한 바 있다.이번 규제는 자동차 제조사들이 자율성 수준을 과장하는 마케팅을 방지하고, 소비자의 오인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중국은 글로벌 ADAS 및 자율주행 시장의 핵심 국가인 만큼 이번 조치가 국제 자동차 업계 전반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중국에서 세계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 하프 마라톤 대회가 열렸다. 인간을 이기지는 못했지만, 중국 로봇 산업의 빠른 발전상을 보여줬다는 주장이다.중국 국영 매체인 CGTN은 19일 베이징 이좡 지구에서 열린 하프 마라톤 대회에 휴머노이드 로봇과 1만2000명의 인간 주자들이 달리는 모습을 생중계했다. 휴머노이드 로봇이 21km 코스에서 인간과 경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대회에는 기업과 대학에서 20대 이상의 휴머노이드를 출전시켰다. 크기와 형태는 다양했는데, 작은 로봇은 1.2m에 불과했지만 가장 큰 것은 1.8m에 달했다. 한 회사의 로봇은 사람 같은 외모에 윙크할 수 있다고도 홍보했다.로봇들은 시외에서 출발한 뒤 완만한 경사와 구불구불한 코스를 통과한 뒤 결승선에 도달할 수 있었다.또 넘어지는 사고에 대비해 인간 보조자가 함께 달렸으며, 일부는 리모컨으로 조종됐다. 목줄에 묶인 로봇도 목격됐다.인간이 물을 마시는 것처럼 로봇은 경기 중 배터리를 갈아 끼울 수 있었다. 또 로봇이 더 이상 경기에 참여할 수 없을 때 대체품으로 교체할 수 있었는데, 이 경우 10분의 페널티를 줬다.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한 로봇은 베이징 휴머노이드 로봇 혁신 센터(BHRIC)가 개발한 '티앙궁 울트라(Tiangong Ultra)'로, 2시간40분 만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 로봇은 배터리를 3번 교체했다.이번 기록은 우간다 출신 제이콥 키플리모가 보유한 56분42초의 기록보다 거의 2.7배 느린 것이다. 이날 남자부 우승자는 1시간2분을 기록했다.BHRIC는 이번 경쟁에서는 인간에게 밀렸지만, 이 로봇이 서구의 로봇과 맞먹는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 역시 중국의 휴머노이드 성능을 과시하려는 의도로 열린 것이다.당초 이 경기는 지난 주말 열릴 예정이었으나, 강풍 예고로 인해 1주일 미뤄진 것이다. 관계자들은 로봇들이 강풍과 같은 조건에서 학습하지 않았기 때문에 안전 위험이 있다고 판단했다.이처럼 최근 중국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다. 중국에서 TV에서 시청률이 가장 높은 지난 1월 춘절 갈라 쇼에는 유니트리의 휴머노이드들이 등장, 군무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이후 인터넷 등에는 중국 휴머노이드가 자전거를 타고 쿵푸 동장을 선보이는 영상이 인기를 끌었다.중국 정부는 2023년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을 '기술 경쟁의 새로운 전선'으로 규정하고, 핵심 구성 요소의 대량 생산과 안정적인 공급망을 2025년까지 구축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또 지난 3월 양회에서는 2027년까지 중국이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두 주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고 로봇 인공지능(AI)에 1380억달러(약 197조원) 규모의 신규 국영 벤처 투자 기금을 우선 투자한다는 방침을 세웠다.엔비디아가 5000억달러(약 709조원) 규모의 미국 내 대규모 투자를 약속하고도 중국에 수출 중인 주력 칩의 판매 금지를 막지 못한 이유가 밝혀졌다. 미국의 인공지능(AI) 전략 최우선 순위가 '딥시크 저지'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파이낸셜 타임스는 16일(현지시간) 소식통 2명을 인용, 미국 정부의 'H20' 칩 중국 수출 금지가 발효되기 직전까지도 엔비디아는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으며, 면제 대상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고 보도했다.이에 따르면 젠슨 황 CEO 등 엔비디아 경영진은 이달 초 플로리다 마러라고를 방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회동했다.소식통은 당시 엔비디아가 강력한 규제 조치를 피할 수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 미국에 5000억달러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트럼프 대통령이 강하게 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때문에 엔비디아는 알리바바와 바이트댄스, 텐센트 등 중국의 빅테크에게 H20 확보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것이다.그러나 지난 주초 H20을 중국에 판매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라이선스를 받아야 한다는 결정이 내려지고, 엔비디아는 이미 중국에 넘긴 물량으로 인해 55억달러의 벌금을 맞게 됐다. 여기에 취소된 주문을 더 하면 손실은 100억달러가 넘을 것이라는 추정이다.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딥시크 제재에 집중한 결과로 알려졌다.뉴욕 타임스는 이날 익명의 관계자 3명을 인용, 미국 정부가 중국과의 AI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광범위한 압박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딥시크가 미국 기술을 구매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은 물론, 미국 내 딥시크 서비스를 금지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같은 날 미국 하원 중국공산당 특별위원회는 엔비디아의 아시아 전역 칩 판매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엔비디아가 고의로 첨단 칩을 딥시크에 제공했는지를 알아내는 것이 목적이다.이런 분위기로 인해 딥시크가 혁신적인 모델을 만드는 데 사용했다고 밝힌 H20이 수출 금지되는 것은 당연하다는 반응이다. 국가 안보와 기술에 중점을 둔 미국기업연구소(AEI)의 클론 키친 선임 연구원은 "미국의 AI 전략은 AI 칩 및 시스템 제조에서 현재의 우위를 활용, 다른 국가들이 미국과 동맹하도록 설득하는 것"이라고 설득했다.인텔의 '가우디'와 AMD 'MI308'도 H20과 같은 조치를 받았다. AMD는 이로 인한 손실이 최대 8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봤다.이날 엔비디아와 AMD의 주가는 7% 이상 하락했다. 인텔도 3% 하락했다.트럼프 대통령의 상호 관세로 인해 미국의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이 중국에 선두를 내줄 것이라는 말이 나왔다. 하드웨어 대부분이 중국에서 수입되기 때문으로, 이는 소프트웨어 개발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블룸버그는 16일(현지시간) 다수의 관계자를 인용, 트럼프 관세로 미국의 휴머노이드 로봇 경쟁력이 약해졌으며 중국에 선두를 내줄 위기에 처했다고 보도했다.우선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지난 9일 보고서를 통해 미국과 중국이 인간형 로봇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고 밝히며, 특히 중국의 저렴한 부품 도입으로 전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가 성장을 가속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특히 로봇 부품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액추에이터에 들어가는 부품은 대부분 중국에서 생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천달러에 달하는 비전 시스템 공급업체 5곳 중 4곳이 중국 기업이며, 휴머노이드의 핵심으로 꼽히는 로봇 손도 중국이 25개 업체를 보유했지만, 미국은 7개에 불과하다.테슬라의 2세대 '옵티머스' 로봇에 사용되는 부품을 중국산으로 교체할 경우, 가격은 3분의 1 정도로 떨어질 것으로 봤다. 전기차에서 드러났듯 중국은 엄청난 규모의 공급망이 긴밀하게 연결됐기 때문에, 이를 다른 국가에서 구축하는 것은 단기간 내에는 불가능하다.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우위를 지켜온 미국도 저렴한 중국산 하드웨어 덕분에 많은 덕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로봇 인공지능(AI)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한데, 이를 수집하기 위해서는 하드웨어를 갖춰야 하기 때문이다.브루노 아도르노 맨체스터대학교 로봇 공학과 교수는 "과거 일부 연구소에서만 가능했던 휴머노이드 연구가 이제 붐을 이루고 있다"라며 "유니트리가 생기기 전에는 어려웠던 일"이라고 말했다.뱅크 오브 아메리카 역시 휴머노이드의 대중화에는 제작 비용을 낮추는 것이 필수라고 분석했다. 이를 중국이 해결해 줄 것으로 본 것이다.한편, 미국 휴머노이드 업계는 지난달 말 워싱턴 D.C.에서 미국 하원 중국공산당 특별위원회가 주최한 행사를 통해 미국이 이 분야에서 앞서 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그러나 관세 문제로 인해 이제는 상황이 180도 바뀌었다는 것이다.미국 스타트업 래피드 로보틱스의 킴 로시 CEO는 "모두가 매우 기대하고 있었는데, 관세로 인해 완전히 차질을 빚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대안으로 캐나다나 대만, 독일, 일본 등의 기업을 공급업체로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중국의 가격과 생산량을 따라잡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앞서 지난달 말에도 미국이 중국의 로봇 산업을 경계하고 있다는 말이 등장했다. 소프트웨어에서 중국은 아직 미국에 뒤처지는 편이지만, 중국은 휴머노이드 로봇을 실제로 투입해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공장이 어떤 나라보다 많기 때문이다.중국 로봇 스타트업 딥 로보틱스의 젠 유항 이사는 "중국 로봇이 빠르게 발전하는 이유는 응용 프로그램과 결합해 실제 시나리오에서 빠르게 반복하고 개선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는 미국이 따라올 수 없다"라고 밝혔다.일론 머스크 CEO가 테슬라의 전기차에 흥미를 잃은 것은 2023년부터였으며, 그 결과로 사업성이 없다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로보택시 사업을 강행한 것으로 알려졌다.디 인포메이션은 15일(현지시간) 다수의 관계자를 인용, 머스크 CEO가 지난해 초 테슬라가 더 이상 전기차 회사가 아니라고 결정했다고 보도했다.이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에 있는 테슬라 사무실에서 다양한 임원진을 소집했다. 이날 주요 의제는 중국산 전기자동차에 대응하기 위해 2만5000달러짜리 신차 제작을 결정하는 것이었다.이날 고위 임원들은 '모델 2'로 알려진 전기차와 로보택시를 모두 생산하자고 입을 모았다. 그러나 머스크 CEO는 기존 대형 모델 Y의 일부 기능을 축소, 저렴하게 만드는 방안을 고집했다.회의 석상의 분위기는 무거워졌고, 결국 측근 중 한명이 "반란이 일어났나"라고 지적하기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결국 머스크 CEO는 전기차 생산을 포기하고 인공지능(AI) 기업으로 전환하겠다고 결정했다. 전기차는 계속 생산하겠지만, 이를 확장하는 것은 더 이상 관심사가 아니라는 결론이다. 이후 테슬라에서는 모델 2 개발을 주장했던 고위 임원 3명이 회사를 떠났다.당시 퇴사한 로한 파텔 글로벌 사업 담당 부사장은 "당시에도 FSD(완전 자율주행)와 로보택시의 투자 회수가 매우 어렵다는 분석 결과를 제시했다"라며 "하지만 그는 분석이 얼마나 설득력이 있을지 전혀 알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라고 밝혔다.이런 결정을 내린 것은 회사의 실적보다 인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우선하는 그의 성향 때문으로 알려졌다.여러 관계자에 따르면, 그는 2023년 모델 Y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자동차가 됐고 테슬라가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기업 중 하나가 되며 전기차 분야에서는 더 이룰 것이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트위터를 인수한 것도 이 시점이다.테슬라의 초기 멤버인 진 베르디체프스키 실라 나노테크놀로지스 CEO는 "그의 알고리즘은 '내가 할 수 있는 다음 큰 일은 무엇일까'라는 것"이라며 "그는 크고 영향력 있는 일을 하는 데 동기를 부여받는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이후 테슬라에서 독특한 디자인의 사이버 트럭을 개발했지만, 관심은 AI와 로봇, 로보택시로 완전히 넘어갔다. 지난해에는 GPU 10만개를 투입한 세계 최대의 데이터센터 '콜로서스'를 단기일 내 구축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후에는 정치로 관심을 돌려, 트럼프 행정부의 정부 효율성 부서(DOGE) 수장에도 올랐다.이 때문에 유명 분석가인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 부사장은 머스크 CEO가 정치를 그만두고 무너진 브랜드를 재구축해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또 이 과정에서 로보택시 사업이 테슬라 내부에서도 희망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는 것이 강조됐다. 테슬라 내부 분석에 따르면 로보택시의 연간 판매 예상은 100만대 이하로, 이는 웨이모나 다른 경쟁자들의 로보 택시를 모두 합친 것이다. 따라서 테슬라가 2024년 미국에서 판매한 63만대를 대체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여기에 로보택시는 각국의 규제 상황에 의존하기 때문에 향후 몇년 간은 해외 판매가 어려울 것으로 예측됐다. 또 규제가 풀린다고 해도 저렴한 중국산 차량을 선호할 것으로 보기 때문에 결국 로보택시는 수익성이 없는 사업으로 결론 내려졌다. 그러나 머스크 CEO는 이를 무시했다.이후 머스크 CEO는 2024년 4월에 열린 분기 실적 발표에서 "테슬라는 AI와 로봇 회사로 봐야 한다"라고 주장했다.이는 그가 정치에서 물러나고 테슬라로 돌아와도 전기차에는 더 이상 관심을 가지지 않을 것을 의미한다는 말이다. 또 최근에는 머스크 CEO를 반대하는 시위도 벌어지고 있다.신빙성에 의문이 들지만, 결국 인공지능이 미래 사회의 핵심이며, 전기차 역시 인공지능으로 운용.페이페이 리 스탠포드대학교 교수의 스타트업 월드랩과 미라 무리티 전 오픈AI 최고 기술책임자(CTO)의 싱킹 머신 랩이 포브스 선정 ‘AI 기업 50’에 포함했다.포브스는 최근 산업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실질적인 과제를 해결하고 있는 전 세계 유망 비상장 AI 기업 50곳을 조명하는 리스트를 발표했다. 올해는 7번째로, 1860개 이상의 후보가 참여해 역대 가장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잘 알려진 글로벌 AI 기업은 이변 없이 리스트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AI와 앤트로픽을 포함해 xAI, 코히어, 일레븐랩스, 람다, 미스트랄AI, 퍼플렉시티AI, 런웨이, 수노 등이 여기에 속한다.이에 비해 월드랩과 싱킹 머신 랩은 설립 1년 미만에 이렇다 할 제품을 출시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름값만으로 유명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AI 에이전트를 개발하는 시에라도 마찬가지다. 오픈AI 이사회 의장인 세일즈포스 CEO 출신 브렛 테일러가 회사를 이끌고 있다. 이 회사 역시 테일러 창립자의 네임 밸류와 AI 에이전트 붐을 타고 설립 1년도 되지 않아 유니콘 기업으로 올라섰다.반면 현재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유망한 스타트업으로 꼽히는 일리야 수츠케버 전 오픈AI 최고 과학자의 SSI가 빠졌다. 딥시크 등 중국 스타트업도 포함되지 않았다. 지원서 접수 방식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다.이 외에도 AI 언어교육을 통해 유니콘 반열에 오른 스픽, AI 번역 전문 딥엘 등이 리스트에 올랐다. 최근 코딩 AI '커서'로 주가를 올리는 애니스피어와 오픈AI의 데이터센터 구축을 담당한 크루소, 일본 AI의 핵심인 사카나 AI 등도 눈에 띈다.한편, 50곳 중 미국 기업이 42곳을 차지했다. 영국이 3곳으로 가장 많았고, 프랑스가 2곳, 캐나다와 독일, 일본이 각각 1곳을 올렸다. 국내 기업은 포함되지 않았다.오픈AI의 공동 창립자인 일리야 수츠케버의 스타트업 SSI가 기업 가치 320억달러(약 45조6416억원)로 새로운 자금 유치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구글과 엔비디아도 투자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파이낸셜 타임스와 로이터 등은 11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 SSI가 320억달러 가치로 20억달러(약 2조8526억원)를 모금했다고 보도했다. 기업 가치는 지난달 알려진 300억달러보다 더 올랐다.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5억달러로 투자를 주도한 그린옥스 캐피털을 비롯해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 앤드리스 호로비츠 등 유명 벤처 캐피털들이 참여했다.특히 구글과 엔비디아도 투자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은 며칠 전 SSI와 클라우드 컴퓨팅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자체 개발한 추론 칩 '아이언우드'를 제공한다는 내용이다.이 때문에 엔비디아의 이번 투자에도 관심이 모인다. 클라우드 업체들은 자체 칩을 내세워 유력 스타트업에 투자 중이며, 엔디비아도 오픈AI와 xAI 등에 투자한 바 있다.SSI는 지난해 9월 50억달러의 기업가치로 10억달러를 조달한 바 있다. 이번 투자로 기업 가치는 반년 만에 6.4배로 뛰어올랐다. 또 지난해 6월 회사 설립 이후 10개월 만으로, 아직 제품 출시가 없는 상태에서 이름값으로만 AI 스타트업 중 상위 10위 안에 들어가는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참고로, 앤트로픽은 이달 초 615억달러의 기업 가치로 35억달러(약 5조원) 규모의 시리즈 E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이는 소수 엘리트 기업에 집중되는 투자 양상을 대변한다는 분석이다. 미라 무리타 전 오픈AI CTO가 이끄는 싱킹 머신 랩도 최소 100억달러(약 14조2600억원)의 기업 가치로 20억달러 시드 자금 조달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도 아직 출시한 제품이 없다.SSI는 현재 오픈AI나 구글, 앤트로픽 등보다 훨씬 강력한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추론 중심의 독자적인 개발 방법을 연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미국 캘리포니아 외에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지사를 설립했다.오픈AI가 최근 출시한 'GPT-4.5'에서 얻은 경험과 기술을 토대로, 한때 수백명이 투입됐던 'GPT-4'의 사전 훈련(pre-training)을 이제는 5명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만큼 GPT-4.5 학습에 애를 먹었다는 말이다.샘 알트먼 오픈AI CEO는 11일(현지시간) 공식 팟캐스트를 통해 GPT-4.5 개발을 주도한 세명의 엔지니어와 이런 내용을 공유했다.그는 “GPT-4를 만들 당시에는 오픈AI의 거의 모든 자원이 투입됐고, 수백명이 작업에 참여했다”라며 “GPT-4는 더 이상 첨단 모델이 아니며, 이제는 훨씬 적은 인력으로도 구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GPT-4.5 사전 훈련을 이끈 알렉스 파이노 엔지니어는 “GPT-4를 지금 다시 훈련하라면 5~10명 정도의 팀이면 충분하다”라며 “실제 'GPT-4.5'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훨씬 작은 팀이 'GPT-4o'를 훈련한 바 있다”라고 말했다.대니얼 셀섬 오픈AI 연구원도 “누군가 모델 구축에 한번 성공했다는 사실만으로 반복 작업은 훨씬 수월해진다”라며 “그것은 마치 치트 키와 같다”라고 표현했다.GPT-4.5는 지난 2월 공개된 최신 모델로, 오픈AI는 이를 “가장 크고 강력한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나 지난해 초부터 모델 훈련을 시작한 오픈AI는 성능 향상이 기대에 못 미치자, 이를 뒤엎고 다시 사전 훈련을 시작할 정도로 애를 먹었다.셀섬 연구원이 치트라고 표현한 것은 이를 말한다. 가장 거대한 모델을 1년에 두번이나 반복 훈련하다 보니, 작은 모델쯤은 간단하게 개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한편, 이 때문에 AI 스케일링 법칙이 벽에 부딪혔다는 말까지 나왔다. 더 많은 데이터와 컴퓨팅 인프라를 투입해 사전 훈련을 실시하는 것만으로는 더 이상 큰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없다는 내용이다.이날 팟캐스트에서도 이런 점이 강조됐다.파이노 엔지니어는 GPT-4.5가 GPT-4보다 10배 더 스마트하도록 설계, “사전 훈련이 과거보다 10배 이상 확장된 규모로 진행됐다”라고 설명했다.이어 알트먼 CEO는 “오랫동안 우리는 컴퓨팅이 항상 부족했던 시대에 살았다”라며 “이번 변화는 AI 개발의 패러다임 전환을 의미한다”라고 밝혔다. 이는 스케일링의 핵심이 추론으로 바뀐 것을 의미한다.또 “우리는 더 이상 최고의 모델을 만들기 위해 컴퓨팅 리소스 부족에 얽매이지 않는다”라며 “이 엄청난 변화는 아직 세상이 충분히 인식하지 못한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알트먼 CEO는 GPT-4.5가 오픈AI의 마지막 비추론 모델이며, 앞으로는 플래그십 모델에는 추론을 통합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오픈AI가 대표 인공지능(AI) 모델이었던 'GPT-4'를 은퇴시킨다.오픈AI는 11일(현지시간) 변경 로그를 통해 오는 30일부터 GPT-4를 '챗GPT'에서 제거, 'GPT-4o'로 전면 교체한다고 발표했다.GPT-4는 2023년 3월 출시, 그동안 챗GPT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코파일럿'의 간판 역할을 해왔다. 특히, 이미지와 텍스트를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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