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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만 먹는 남친

ㅇㅇ |2025.05.19 13:39
조회 16,900 |추천 0
판에 글을 안써봐서 어디다 써야될지 모르겠는데 우선 씀.

남친은 나보다 2살 연상. 자취중. 다정다감한 스타일.
외모도 나쁘진 않음. 기념일 잘 챙겨주고 나한테 일 안시키고 자기 집은 자기가 치워야 편하다고 놀러가면 모든일을 잘 안시킴.



거의 장점이 많은 남친인데 문제는 남친의 식습관때문에

미쳐버리겠어요ㅠㅠ 아오

고기는 괜찮은데 찜닭, 불고기, 찜갈비, 곱창전골 등 고기가

메인인 음식에 드러간 야채들은 입에 넣어서 쪽 빨아서 밥상

에 올려놔요 ㅠㅠ ..미치겠음


예를들어 찜닭 시키면 닭은 알아서 잘먹고 닭뼈 내놓는거야

그러려니 하는 데 같이 들어간 대파는 양념만 쪼옥 소리나게

빨아먹고 뼈 뱉어놓은데 쌓아놔요

계속 그러길래 왜 그러는거야? 했는데 자기는 익어서 흐물거리

는 식감이 싫데요. 목구멍에 넘어가는 느낌도 싫고

양파, 당근도 쪽 빨아서 올려놓고 심지어 감자같은것도 오물

오물 양념 빨아먹다가 쩌억 올려놓는데 비위상해서 미치겠습

니다ㅠㅠ


아니 야채를 안먹는것도 아니고 나물이나 샐러드는 잘먹어요.

오히려 운동도 꾸준히 해서 포케 같은것도 잘먹어요.

근데 고기 요리에 들어간 야채들은 전부 쪽쪽 빨아서 자꾸

먹는 식탁에 올리는데 아니 솔직히 그거 자체도 역겨운데

거기 고춧가루 양념하며 어쩔땐 전에 밥먹어서 밥풀도 좀 녹

은거 같이 묻어나오는데 하지말라고 토할거 같다해도 그 순

간이고 계속 그러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ㅠ



진짜 착실하고 다른건 배려심도 많고 싸우면 먼저 사과도 할줄

알고 먹는것도 자기가 자주 만들어주는데 저거때문에 미치겠

어요ㅠㅠ 헝헝
추천수0
반대수125
베플ㅇㅇ|2025.05.20 18:08
어후 si bal 더러워
베플ㅇㅇ|2025.05.19 15:05
읽으면서 속이 미식거리네요... 왠만함 헤어지세요
베플ㅇㅇ|2025.05.19 14:40
그래도 같이 밥먹는거 보면 비위가 좋으시네요 한번 저런거 보면 역겨워서 다신 밥같이 못먹을꺼같은데...
베플ㄷㄷㄷㄷㄷ|2025.05.19 15:52
나 같으면 수저 날아갔음. 집에서도 그런대요? 가정교육을 똥구녕으로 배웠는지 참 더럽게도 처먹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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