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퍼스 바자 코리아’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박서현기자]정은채의 15년 스타일 변천사를 보는 시간을 가졌다.
2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하퍼스 바자 코리아’에느 ‘이게 다 정은채라고? 스타일 정반대! 배우 정은채의 지난 15년간 스타일 변천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정은채는 2010년 이온 음료 광고 시절 사진을 보고 “에피소드 형식 광고였다. 이때 광고 모델상도 받았던 기억이 있다. 되게 재밌는 광고촬영이었다”며 첫 광고 촬영을 회상했다.
이어 “2010년 11월 ‘초능력자’ 작품은 전당포집 딸로 나온다. 꿈이 스튜어디스인. 촌티는 가지고 있는데 다른 세계로 넘어가고 싶은 욕망이 있는 젊은 아가씨 역할이어서 과감한 패턴이나 색 조합으로 젊으이의 패기를 반영한 의상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초창기 청순한 이미지가 실제 추구미였는지 질문이 나오자, 정은채는 “제 추구미였다기 보다 그런 이미지로 캐스팅이 됐던 것 같다. 아무래도 어떤 작품에서 청순한 모습을 보이면 그게 좋아서 다음 작품이나 작업에서 캐스팅하게 되는거지 않나”라고 말했다.
2020년 4월 ‘더킹’ 최연소 여성 총리 구서령 역을 맡았던 정은채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게 풀세팅이고 패션도 포기 못하는 인물이라 잔머리 한 톨까지 신경쓰며 촬영했다. 네일도 의상이랑 완전 깔맞춤했다”고 밝혔다.
또한 2022년, 2024년 ‘파친코’에서 일제강점기 부잣집 딸인 역할을 맡았던 정은채는 “과하지 않고 당시 현실을 반영한 룩들이었고 의상을 입으면 그시절로 돌아가는 느낌이 있어서 연기할 때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 특히나 몸빼바지가 기억이 난다. 앞으로도 그 의상을 입을 일이 있을까 싶은데, 다 같이 몸빼 바지 입고 현장에서 편하게 왔다갔다 해서 재밌었다”며 웃었다.
정은채는 “2022년 드라마 ‘안나’는 ‘더킹’의 구서령 의상도 화려하긴 한데, 다르게 화려한 면이 있다”며 “안하무인에 자유로운 캐릭터라 구서령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세팅된 느낌이라면 현주는 의상도 ‘이렇게 매치가 될까?’ 싶을 정도로 색이 과감하고 어려운 의상들을 많이 입었다. 골드 니트가 기억에 남는다”라고 말했다.
2024년 4월 숏컷 후 첫 공식석상에 올랐던 정은채는 “‘정년이’ 때문에 아주 짧게 커트를 했다. 다르게 변주해서 가자 해서 컬도 주고 조금 더 부드러운 느낌으로 연출했다. 치장하고 준비할 때 너무나도 시간이 단축되고 편해졌다. (숏컷이)힘든건 별로 없는데 촬영할 때 길이감을 맞춰야해서 커트를 자주해줘야하는 게 번거로운 지점이다. ‘정년이’ 촬영할 때는 남자머리만 계속 보게 되더라”라고 미소 지었다.
그러면서 “‘정년이’ 때 처음 입어보는 느낌의 의상이 많았다. 국극 무대 의상, 쓰리피스 수트, 도복 등을 입었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