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민시가 학교 폭력 의혹을 부인한 가운데, 예정된 브랜드 행사에 불참한다.
고민시는 오는 29일 강남 모처에서 진행되는 한 브랜드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최종 불참을 결정했다.
고민시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고민시가 포토콜에 불참하는 것은 맞으나 이번(학폭) 이슈 때문이 아닌 브랜드에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라며 "행사 취지를 퇴색시키지 않기 위해 논의 끝에 주최 측과 논의 끝에 안 가는 것으로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최근 온라인 상에는 "배우 고○○ 학폭 피해자들입니다"라는 제목의 폭로글이 올라오면서 배우 고민시를 둘러싼 학교 폭력 의혹이 확산됐다.
해당 글에 가해자의 실명은 생략됐으나 누리꾼들은 지역과 학교명, 개명 전 이름 및 나이 등을 통해 고 모 씨를 고민시로 특정했다.
작성자들은 자신들이 고민시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하며, 고민시가 학창 시절 신체 폭행, 금품 갈취, 언어폭력, 따돌림, 장애 학생 조롱 등 다양한 형태의 학교 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고민시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26일 공식 입장을 내고 "해당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로, 사실무근임을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허위사실을 바탕으로 한 악의적인 게시물로 인해 고민시의 명예가 훼손당하고 있다는 점에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며 "이에 따라 법률대리인을 선임했으며, 민형사상 법적 조치에 대한 검토 및 진행에 돌입했다"라고 강조했다.
고민시와 함께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A씨 역시 개인 채널을 통해 "가슴에 손을 얹고 내 주변 지인, 가족들에게 창피한 학교생활을 한 적 없다"라고 부인했다.
1995년생인 고민시는 지난 2017년 '엽기적인 그녀'로 데뷔 후 '스위트홈' 시리즈, 드라마 '오월의 청춘', '아무도 없는 숲 속에서', 영화 '마녀', '밀수', 예능 '서진이네2' 등에 출연하며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사진= 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