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분들 의견 감사합니다.
억울한? 마음반, 내가 이제 사리 분별이 안되나,
객관성을 잃었나? 하는 마음 반으로 올렸는데
많은 분들이 위로해주시고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사이다 후기는 없네요.
사실 경비분께 뭘 바라는건 없고
제가 잘못한게 아니면, 두 번은 같은일 겪고 싶지 않아
다음날 관리사무소 연락드렸습니다.
경비분이 근무날이 아니라 상황 확인이 어려우니
출근후 양쪽 얘기 다 들어보고 좋게 해결하자 하셔서
그러시라고 하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사실 경비원분께 뭘 바라거나 궁금한건 없고
관리사무소에
오토바이 차단기 열어주는것과 관련된 규약이 있는지
없다면 앞으로 같은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제안을 주시길 바란다고 전해두었습니다.
(오토바이는 차 번호가 뒤에 있어 차단기 인식이 안되기에
차대번호를 주차 시스템에 입력하는게 의미가 없더라고요;)
특별한 사이다 후기는 없지만, 의견 내주신 분들께
추후 상황을 적는게 예의 같아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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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객관적으로 써보겠지만
사람인지라 제 위주로 글을 쓸 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그래도
제가 진짜 갑질이면 반성하고 조심하려고 글 올립니다.
오토바이 운전이 미숙합니다.
특히 좁은곳을 가는게 좀 어려워요.
이유는 오토바이 타고 가다 뒤에서 받힌적이 있어서
그 이후로는 무서워서 잘 안타긴 했어요.
오늘은 본가에서 가져올 짐이 많고
걸어서 15분 거리, 차로 5분거리라 편의상 오토바이를 탔습니다.
저희 아파트 정문을 지나칠때 차단기 사이가 좁아 부딪힐뻔 한 적이 있어
이번에 경비실 버튼을 눌렀습니다
나:00동 000호 거주민입니다. 문좀 열어주세요
경비원분: 왜요?
나: (잘 못들으신줄 알고) 00동 000호 사는데 차단기좀 열어주시겠어요? 집에 물건 두려고 들렀어요
경비원분 : 어쩌라고요?
나: 00동 000호 거주민이에요. 문좀 열어주세요.
(지금까지 적다보니,
차라리 차대 번호를 주차 등록하고 들어갔으면 문제 없었겠다 싶긴 하네요.
제 입장에서 변명하자면
기존에 부모님 차량이나 친구 차량으로 방문할땐
경비실 버튼 누르고 동, 호수, 방문 목적을 얘기하면
열어주는 시스템이었어서 생각을 못했습니다)
경비원분: 오토바이면 지나가면 되잖아요
나: 제가 운전이 미숙해서 지나가는게 조금 어려워서요 문좀 열어주세요
경비원분: 아니 오토바이로 차단기 열어달라는 사람은 생전 처음보네
나: 제가 운전이 미숙해서 그래요. 죄송한데 문좀 열어주시면 안될까요? 00동 00호 살아요. 거주민이에요
경비원분이 밖으로 나오심
경비원분: 여기로 지나가면 되겠구만(차단기 사이) 왜 문을 열어달래요?
나: 제가 운전이 미숙해서 좁은곳 가는게 어려워서 부딪힐거 같아 그래요
경비원분: 그럼 여기까진 오토바이 어떻게 타고 왔대요?
나: 제가 무리한 부탁을 드리는건가요? 가까운 곳에서 큰길 운전이라 그건 괜찮은데 좁은곳 가는게 어려워서 그래요
경비원분 : 아니 이거 갑질당하는거 같아 기분나빠 그래요.
나: 아니, 제가 문 열어달라는게 무리한 요구인가요? 알겠습니다. 제가 내일 하면 안되는 행동을 한건지 확인해볼게요.
경비원분 : 지나가면 되지. 지나가봐요.
나: (내려서 낑낑대자 문 열어줌)
참고로 경비원분은 어디 외출중인데 오신거 아니고
경비실에 앉아계셨습니다.
솔직히 아무리 곱씹어도 제 관점으론 어디가 갑질인지 모르겠어서 올립니다.
차대번호를 등록 안하고 차단기 열어달라고 한점
맨 마지막에 갑질한건지 확인하겠다고 한점
이게 갑질이라면 고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