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때문에 고민하다가 결국 병원에서 프로페시아 처방받고 복용했거든요. 처음엔 효과만 기대하고 먹었는데, 생각보다 부작용이 빨리 오더라고요. 복용한 지 3일쯤 됐을 때부터 머리가 멍하고, 눈 뒤쪽이 뻐근한 두통이 계속 왔어요. 평소 두통 없던 편이라 더 신경 쓰였죠.
피곤함도 평소보다 더 심해지고, 집중력이 뚝 떨어졌어요. 커피 마셔도 해결 안 되니까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확 왔고요. 그러다 복용 한 달 정도 됐을 무렵엔 기분이 계속 가라앉고, 무기력해지더라고요. 의욕도 없고, 잠도 제대로 안 오는 느낌? 이게 그냥 생활 스트레스인 줄 알았는데, 프로페시아 부작용 중에 우울감도 있다더라고요.
결국 복용을 중단했는데, 다행히 2주쯤 지나니까 두통도 가라앉고 몸도 많이 회복됐어요. 약 자체는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부작용은 진짜 사람마다 다 다른가 봐요.
혹시 저처럼 느끼신 분 계세요?
제가 겪은 거 정리한 글 하나 써뒀는데 링크로 남겨둘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