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남매인데 아버지가 첫째입니다.월급은 모두 어머니께 드려서 아버지는 용돈을 받아 쓰고 계신 상태구요.최근 할머니의 요양원비로 이혼이야기까지 나와 이게 맞나 싶어 글을 써보게 됐습니다.아버지는 현재 60대지만 아직까지 회사 생활 중이시고 내년 퇴임을 생각하고 계십니다.화물운송을 하시고 정확히는 모르지만 큰 돈을 벌고계시진 않습니다.현재 할머니께서 요양원에 계셔 형제들끼리 모은돈으로 내고있는데 문제는 형제들은 돈을 제때제때 안낸다는 겁니다.각각 200만원씩 내기로 했는데 누구는 100만, 누구는 150만 이렇게 내고 있는 상태구요,저희 쪽만 바로 낸 상황입니다.그런 와중에 저희 아버지는 첫째라고 하시면서 자신이 더 내야한다 주장하고 계십니다.어머니께서는 형제들이 오히려 돈을 내고 있지 않은데 무슨 우리쪽에서 돈을 더 내야 되냐이걸로 다툼 중에 있습니다.옆에서 보는 제가 생각했을 때는 저도 어머니와 같은 생각입니다.형제들이 돈을 제때 냈으면 이런 사단까진 안 났을거라 생각하는거죠하지만 아버지께서는 자신이 첫째고 장남인데 왜 자신을 세워주지못하냐 부부면 무조건 내가 아닌길을 택해도 너는 맞다고 해줘야되는거 아니냐술 마시고서는 나는 40년 가까이 살면서 너와 즐거웠던 기억이없다, 재미가 없다이런소릴 하고계십니다.
작은 아버지께서는 현재 경찰인데 오히려 사업을 하고싶다며 낸 돈을 다시 돌려받고 싶다하셔서저희 아버지께서 사비로 다시 드렸다고 합니다.이 상황도 웃긴게 처음에는 못 주겠다고 했지만 갑자기 할머니를 저희 집 쪽으로 보내어 한번 간병해보라고 하셨었습니다.한번도 저희쪽에서는 간병해보지 않았다면서 이걸로 거절을 하면 뭐 방임죄로 고소하겠다더니..이런말까지 하셨구요 솔직히 경찰이 맞나싶네요..아버지의 말씀을 들어보면 경찰이 그렇고 하니 그냥 다 들어준 모양입니다.안들으면 자신이 감옥에 갈 것 같다며 그런 이야기를 하시더라구요
아버지께서는 이런 일을 겪어서 그런지 자신이 더 내야하고 자꾸 어머니께 돈을 요구하십니다.지금까지 어머니께서 모은 아버지 월급과 적금 이런거 다 달라고 하십니다.저희 쪽(어머니와 저)으로 들어가는 돈도 아깝대요.
아버지를 30년 가까이 살면서 안좋게 생각한 적이 없었는데 이 상황이 오다보니저게 원래 아버지의 성격이었나 싶네요.이런 상황을 또 스피커폰으로 통화하면서까지 고모한테 알리는게 정말 실망했습니다.당연히 고모쪽에서는 아버지가 돈을 더 내겠다는데 안 좋은 소리를 할리가없죠.뻔히 보이는데.. 굳이 이혼이야기가 나왔다며.. 어머니가 나쁜사람이라며..일단 아버지께서 어머니께 막말하신걸 사과하고 했으면 좋겠는데 전혀 미안한 기색하나 없으시고오히려 뭐 작은 아버지가 경찰로써 표창장을 받았다며 저한테 얘기하시는 모습에최근에는 가족이 맞나 싶어요그렇게 당하고도 대체 왜 경찰인걸 자랑스러워 하시는지..?
이 상황에서 뭘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