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이 일본 우익 문구가 새겨진 모자를 착용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브랜드 측이 직접 입장을 밝혔다.
15일 일본 디자이너 브랜드 B사는 공식 계정을 통해 "우리로 인해 불편함을 느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우리는 패션을 통해 아이디어를 표현할 수 있는 자유를 믿는다"며 "(논란이 된 모자는) 정치적 입장을 전달하기 위함이 아니라 도쿄 패션계의 번영에 대한 우리의 희망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었다"라고 우익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앞서 정국은 지난 13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이홉 솔로 월드투어 앙코르 공연 리허설에서 '도쿄를 다시 위대하게'라는 문구가 새겨진 검은색 모자를 착용해 구설에 올랐다.
이에 정국은 "리허설 중 제가 착용한 모자에 적힌 문구로 인해 많은 분께 실망과 불편함을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문구가 담고 있는 역사적, 정치적 의미를 충분히 확인하지 못한 채 착용한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실망과 상처를 드렸다는 점,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어떤 이유에서든 변명의 여지가 없다. 내가 부족했고, 부주의했다. 앞으로는 하나하나 더 깊이 생각하고 행동하겠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정국은 지난 11일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사진 = 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