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행, 송가인, 김나희/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미스트롯’ 시즌 1 멤버들이 다시 뭉쳤다.
16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송가인, 숙행, 김나희, 강예슬, 김희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나희는 “제가 TV조선 ‘미스트롯’ 시즌 1 때 박명수에게 유일하게 하트를 못 받았다”라고 했다. 박명수는 “그때 제가 하트를 줬으면 건방졌을 거다. 김나희가 개그맨 후배인데, 일부러 하트 안 주고 못 되게 굴었겠냐”라고 말했다.
또 박명수는 “김나희가 변했다. 개그맨일 때는 내게 90도로 인사했는데, 오늘은 살짝 미소 짓더라. 지금 잘 됐다”라고 했다.
숙행은 박명수와 20년간 봐온 사이라고 했다. 숙행은 “박명수가 미담이 많다. 20년 전에 만났을 때, 무명인 친구들에게 밥과 술을 사주셨다. 친절하셨다”라고 말했다.
김희진은 “박명수가 ‘미스트롯’ 때 제게 하트를 다 눌러주셨다. ‘무도키즈’였어서 설렜다. 제게 ‘잘하더라. 앞으로 더 잘할 거야’라고 건조하게 칭찬해 주셨다”라고 이야기했다.
박명수는 “송가인은 제가 먹고 살 게 해준 거다. 명절 때마다 우리 집 와서 인사해야 한다. 마스터들 회의할 때 ‘송가인 하지마’라고 했으면 안 했을 거다. 저는 사실 너무 피곤해서 그 심사에 들어가지도 않았다”라고 말했다.
송가인을 비롯한 ‘미스트롯’ 시즌 1 멤버들은 오는 7월 12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콘서트 ‘첫정’을 개최한다. 송가인은 “방송날 기준으로 티켓이 오픈됐을 거다. 많이 와달라”라고 했다.
김나희는 개그맨 때 인기가 많았다며 “KBS 개그맨들이 사귀자고 한 건 몇 번 안 된다. 내가 몸 담아야 할 곳인데 불편해지는 게 싫었다. 이제 살펴보니까 괜찮은 사람은 다 갔더라”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