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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인줄 알았던 내 여친이 알고보니 17살이라면

ㅇㅇ |2025.06.16 23:06
조회 686 |추천 1

내가 커뮤니티는 처음이라 글 성격이 다를 수도 있으니 감안하고 읽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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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는 08년생 여자야
아직 많이 미성숙하지만 나이를 성인으로 속이고 게임 길드에서 성인분들과 놀고 해
그곳에서 사귀는 분이 생겨서 마음이 너무 힘들어

고등학교는 진작에 자퇴해서 시간은 널널하고
사람이랑 대화하는 걸 좋아해서 파티음성이 되며 토크가 잔잔하게 있는 게임을 찾아 지난 4월달에 처음 게임을 시작했어

지금 내 남친은 게임을 시작해서 세번째로 만난 분이었고 생각보다 코드가 잘 맞아서 같이 놀았어

주로 디스코드로 연락 많이 했고 자기 전에도 통화하다가 잠들고를 반복하다가 만난지 한달쯤 됐을까 그 분께서 먼저 고백해주셨어

길드 내에서도 우리 둘을 응원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있고 사귀지만 않았지 알콩달콩했거든

지금 남친이 너무 좋았고 그랬으면 안되는 거였는데 수락하고 우리는 지금 사귀고 있어

그 분께서는 03년생이셔 내가 속인 나이는 05년생이고 길드원분들 모두 내가 05년생인걸로 알아

그 분은 정말 좋으신 분이시고 순수하고… 어떨때는 보듬어주고 싶고 힘이 되어주고 싶을 정도로 그 분이 좋을 때가 있어

지금이 좋을 때라서 그렇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모르는 일이지만, 함께 있는 시간이 소중하고 재밌는 게 있으면 함께 보고 싶어

내가 미성년자만 아니더라면 그 분이랑 현실에서도 만나 알콩달콩 하고 싶어

이런 생각이 점점 커지니까 내 거짓말이 큰 죄책감으로 자리 잡아서 요즘 감정기복이 크곤 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이대로 계속 속이다가 성인이 되거나, 우리가 만날때 밝히는게 좋을까

아니면 좋은 타이밍을 잡아서 성인이 될때까지 기다려달라고 솔직하게 털어놓는게 좋을까

답정너지만 전자를 좀 더 생각하고 있긴 해
허락을 구하는 것보다 용서를 받는게 더 쉬운 법이니까…

언니 오빠들 댓글로 생각 알려줘

혹시나 해서 몇개 더 적자면 내가 하는 게임 자체가 일본서버고 내 남친도 일본인이야 (일어는 능통한 편이야 막힘없이 잘 돼)

나는 진로를 정해둔 편이고 지금은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 또래보다 조금 더 빨리 일을 시작하게 되어서 프리랜서로 한달에 200정도 벌고 있어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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