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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테헤란 떠나라” 피난 행렬

ㅇㅇ |2025.06.18 22:44
조회 22 |추천 0
이란 수도 테헤란 곳곳서 폭발음 이어져
주유량·현금 인출 금액 제한도
이스라엘, 핵 시설 공습 요구
이란, 미군기지 공격 전망 나와
미국 트럼프 24시간 이내에 이란 공습 승인 할듯
이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 설치
원휴 수송 핵심 통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시 국제 유가 비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무조건적 항복’을 촉구하며 미국의 이란 공격 가능성을 내비치자, 테헤란 도심을 빠져나가려는 피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미군이 중동에 전투기를 추가 배치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도 잇따르는 상황이다.

17일 AP통신에 따르면 전날 늦은 밤까지 테헤란 도시 곳곳에서 폭발음이 이어졌으며 상점들은 대부분 문을 닫는 등 도시가 텅 비어가는 모습이다.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영상에는 테헤란 도심을 빠져나가는 도로에 수많은 차량이 빽빽하게 늘어서 심각한 교통 체증이 발생한 모습이 포착됐다.

또 테헤란을 떠나기 전 연료를 채워넣기 위해 주유소에도 긴 줄이 이어진 모습이 담겼다. 미국 CNN 방송은 테헤란 주유소의 주유량이 25L로 제한됐으며 일부 지역 현금 인출기는 인출 가능 금액이 제한되어 있다고 전했다.

앞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일정을 하루 단축해 급거 귀국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상황실에서 안보회의를 열고 이스라엘-이란 분쟁에 미국 개입 여부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이란 최고지도자에 대한 제거 작전까지 거론하며 이란에 ‘무조건적인 항복’을 촉구하는 등 강경한 발언을 내놨고, 같은 날 ‘트루스 소셜’을 통해 “모두가 즉시 테헤란을 떠나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런 상황에서 로이터 통신은 미국 당국자들의 발언을 인용해 미군이 중동에 더 많은 전투기를 배치하고 다른 군용기 배치도 확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날 로이터는 이런츠급 항공모함이 중동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AP 통신도 미 해군의 이런츠급 항공모함인 칼빈슨호와 4척의 군함이 아라비아해에 있으며, 오만만과 페르시아만을 따라 경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 1시간20분 동안 국가안보회의(NSC)를 연 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전화 통화를 했다. 이스라엘은 이란 핵 시설 관련해 산악 지역 지하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진 포르도 핵 시설 공습을 미군에 요구하고 있다. 앞서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은 포르도 핵 시설을 두고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으며, 이스라엘방위군(IDF) 관계자는 “1~2주 안에 이란 핵 관련한 (이스라엘의)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며 이는 “포르도 공습을 포함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스(NYT)는 미국이 이란의 포르도 지하 핵 시설 파괴가 가능한 유일한 폭탄으로 꼽히는 미군 벙커 버스터 폭탄을 직접 투하하거나, 이란 내 지상 작전을 수행하는 이스라엘 특수부대를 공중 엄호하는 방식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미국이 이스라엘과의 전쟁에 직접 개입할 경우 이란이 중동 지역의 미군 기지를 공격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NYT는 이날 미 당국자를 인용, 이란은 미국이 이스라엘의 공격을 지원할 경우에 대비해 중동의 미군 기지를 타격하기 위한 미사일 등 군사 장비를 준비해 놓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미 당국자는 미국이 군사 개입에 나설 경우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설치해 미 해군 함정의 작전 수행을 가로막을 것으로 관측했다.

이 밖에도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의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선박 공격을 재개하고, 이라크와 시리아 내 친(親)이란 민병대가 미군 기지를 공격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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