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은 어머니와 거의 연을 끊다시피 살고 있었고 본인 어머니 소개해주는것을 극도로 싫어했습니다.
본인 부모님께 왜그러는지 납득이 안갔었는데 이제 이해가됩니다.
진짜 삼류드라마에서나 보던일이 제눈앞에 펼쳐지니 헛웃음만 나오네요…
5년정도 만나고 내년쯤 결혼을 생각중에 몇달전 예비시어머니를 만나게 되었고 친해졌습니다.아직 결혼을 안했으니 남친이라고 하겠습니다. 남친은 회사에서 주는 원룸형 오피스텔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예비시어머니와 같이 제주도 여행도 다녀오고 친해지고 나니 본인이야기를 해주시는데 하나님의 계시를 받는사람이고 끊임없이 하루종일 말씀하시는분인데 90프로는 본인이 어떤 계시를 받았고 본인이 죽으면 세상도 망한다고 하는둥 제가 믿는 하나님과는 차이가 느껴졌습니다.
또한 남친누나를 만났는데 어머니 가스라이팅 조심하라고 하고 제 남친은 가스라이팅을 잘 당하니까 조심하라고 하셔서 지켜보니 시어머니 본인이 아들과 같이 오피스텔에 있어야만 아들도 잘되고 저도 잘된다고 하나님이 말씀하셨다고하며 가스라이팅을 시작하셨습니다.
또한 아들회사에서 지원해주는 오피스텔에 그냥 한번오셨다가 길을외워서 찾아오셔서는 100일이 넘게 계시면서 계속 아들과 같이 살겠다고 고집을 부리고 옆에 집을 얻어주겠다고 해도 외롭고 혼자인게 두렵다며 아들과 같이 살겠다하십니다.
본인집도 무섭고 싫다 하시고 방도 없는 오피스텔원룸에 지금도 계시고 나가실 생각도 없이 계속 버티고 계십니다.
아들에게는 본인 아들이니 어떤부분을 공략해야 반응하는지 너무 잘 알고 계셔서 남친은 절대 본인은 가스라이팅 당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하는데 아파 죽을것같아서 시신정리하기 쉽도록 침대에 비닐을 삼일동안 깔고잤다는 이런 얘기를듣고 엄마가 불쌍하다고 합니다.그러더니 저와 같이 살기전까지 엄마랑 살겠다고해서…제가 꾹꾹 참던 멘탈이 터져버렸습니다. 상식이라는게 있는건지…
이상황에 엄마랑 같이 살겠다는 말이 나오는게 제정신이 아닌것같고 어머니의 가스라이팅 결과라고 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나이가 낼 모레면 50 가까이 되는인간이 사리분별도 안되고 개념이란건 어디다 팔아먹은건지…지엄마와 있으며 똑같은사고를 하고…속된말로 미친놈으로 밖에 안보였습니다.방도없는 오피스텔에서 정신차리라고 불편하고 힘들다고 이제 가시라고 엄마한테 말해야할 남친의 심리가 저러니 어머니한테 이상태에서 말한다고한들 아들인데 과연 모를까요?
거기다 저와 남친은 하나님이 이뤄주신커플이라서 니가 아무리 딴데로 가봐야 결국에는 돌아올수밖에 없다며 그믿음이 너무 강하셔서 본인으로 인해 저희가 사이가 안좋다는걸 알면서도 눈 깜짝도 안하시고 저에게 이사실을 몇번이나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계시로 이 주장이 워낙 확고하시니 남친도 어느정도 영향을 받아서 행동과 생각을 이따위로 하는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진짜 지나고보니 어머니 말씀 한마디 한마디가 주옥같은 가스라이팅이었네요…
네이버에 찾아보니 아들에게 희생을 강조할경우 아들은 자연스럽게 ‘우리엄마 불쌍해 증후군에 걸리게 된다고 하네요…저렇게 행동하시는 우리엄마 불쌍하다고 할때 어처구니가 없었는데 가스라이팅으로인한 증후군이었네요…
또한 재산도 상당하셨는데 코인으로 다 날리고 코인 좀 도와달라고 해서 가보니 사설 싸이트에서 만든 사기코인이어서 선릉으로 같이 다니며 돈 일부를 찾을 수 있게끔 도와드렸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분이 사고 팔고만 아시는데 누구한테 들었다며 알트코인을 팔천만원넘게 사서 최저점에 오천정도 손해보고 팔아버리고 이더리움도 그렇고 몇달 어머니를 뵙는동안 거의 1억 가까이 돈을 잃어버리시니 정말 하는 행동이나 말씀을 들어보면 제주변이나 어디서도 보기힘든 분이라서 감당이 안됩니다.
이더리움 같은경우는 하나님이 700까지 오른다고 사라고했다며 저에게도 사라고 연락이 오셨었는데 …결국 큰돈잃고 손절하셨습니다.
남친아버지는 오래전에 돌아가시고 혼자되신지 오래되셨습니다.
하루는 화상통화에서보니 한침대에서 옆에서 주무시고 계시기에 남친에게 뭐라고 했더니 한두번한거를 가지고 뭘 그러냐고 하고…
정말 아들을 남편처럼 여기는것 같아서 이런사람과 계속 만나는게 맞는건지 머리가 터질 지경입니다.
남친은 방도 없는 같은 공간에 어머니와 있다보니 어머니가 하는행동이나 말을 하고 사람결이 이상하게 바뀌는것 같아서 하루도 남친이 어머니곁에 있는게 정말 싫습니다. 말하는 모든 내용이 본인필요에의한 가스라이팅이시라…남친은 지고지순하고 순한성격이라 어머니와는 아예 살고있으니 영향을 너무 크게 받습니다. 점점 말하는거나 사고하는게 상식적이지 않아서 내가 알던 남친이 맞나싶고…가끔은 너무상식에서 벗어난 소리를 아무렇지도 않게해서 당황스럽기까지 합니다.
결국 남친가족들은 어머니가 살집을 알아보고 있는데 우연히 카톡내용을 보니 아들이 있는지역(회사근처) 둘이 같이 살고 싶다고 남친과 누나와 아주버니께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돈을 다 잃어서 그럴 여건이 안되고 누나집을 담보로 대출을 일으켜서 지금 사시는지역 근처에 집을 새로 얻을 테니 남친이 자주 가겠다고 말하고 어머니 잘 달래라는 내용이네요…
어머님과 연을 끊다시피했던 남친과는 거의 5년동안 싸운적도 없고 둘이 행복하게 잘지내고 있었는데…
시어머니 등장으로 계속 싸우고 저한테 세상에 얼마나 힘든일이 많은데 겨우 이런일로 그러냐며 오늘 혼자 오사카 여행 다녀오겠다고 하네요…
얼마나 제가 하찮게 보이면 이상황에…참 이래저래 저만 아프고 힘든것 같아 비참하기까지 합니다.제가 이일로 몸이 많이 아팠고 힘들어하는데도 대수롭지도 않은일로 오바한다고 생각하는것이 느껴져서….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본인이 계시를 받는사람이라며 내일 출근해야하는사람과 같이 자면서 새벽이면 가끔 방언으로 소리내어 한시간씩 기도하고 남친오피스텔에 있을 명분이 없으니 하나님이 가라고 해야만 본인은 떠날 수 있다고하고……본인이10억도 넘는돈도 코인으로 다 날렸다고 말씀하시고…믿을만한 며느리감이 생겨 뭐라도 해주고 싶은데 지금은 아무것도 남은게 없다고 하시네요. 실제로 알아보니 코인으로 거의 전재산을 잃으셨어요…
하루는 남친이 짐싸서 저희집으로 간다고하니 저한데 어머니께 문자가 왔는데 전에는 천사였는데…라고 문자가 왔습니다…모자사이 갈라놓는다는 뜻이겠죠…
남친한테 말했더니…엄마입장에서는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고 하네요….어처구니가 없어서…..이정도 사고도 정상적으로 못하니….결과적으로어머니는 본인이 뭘 잘못했는지 인지조차 못하고 있고 남친은 이 기본적인것도 어머니를 이해시키지 못했다는 뜻인거죠…그러니 저런행동을 하시면서도 제탓하는 문자나 보내시고…
모든일을 이곳에 글로 쓸수는 없지만 이번일로 여러일을 겪어보니 둘다 개념도없고 상식도 없고 줏대도 없고…회피형에…할말없으면 본인은 하나님께서 시키는데로만 움직인다하시고…보면 볼수록 둘이 하는짓이 너무 닮아서 소름이 끼칩니다.
같이 있으니 사람 변해가는 속도가 너무 빨라서 어머니가 전염병 바이러스같고 이젠 역겹기까지 합니다.
예전에 남친언니도 어머니와 같이살때인지 어머니사고를하고 행동을해서 아주버니와 몇년을 많이 다퉜다고해요…어머니하는말과 행동 하지말라고…아주버니가 이일로 많이 힘들어 했다고 합니다.
남친본인은 어머니와 같이 있으며 본인이 안좋은쪽으로 변해가는걸 넘어 진화하고 있다는걸 인정도 안하고 아예 모릅니다.
어머니라는 사람이 자식들에게 안좋은 영향을 끼치고 다툼의 원인이 되는걸 대물림하고 있으니…
지나고 생각해보니 말씀하시는 내용들이 대부분 본인필요에 하나님을 팔아서 가스라이팅하는것이었던것 같고 세상이 본인으로인해 좋아지고 나빠지고…본인은 예언자고…제가보기엔 주변사람들 다 힘들게 하는 정신나간 나르시스트같아서… 이분 치료가 시급한것같은데…가족들은 일상인지라…그러려니 하고 심각성을 모릅니다.
결국 어머니의 고집에 어머니 가실때까지 편하게 계시라고하고 저희집으로 짐챙겨서 왔는데 엘베까지 맨발로 가지말라고 뛰어나오셨다고하네요…나로인해 어머니를 비참하게했다며 맘 아프다고하고는 이틀후에 회사가 비상걸렸다며 다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회사와 저희집거리가 두시간정도 걸리고 비상인것도 맞지만 남자가 비장하게 큰결심하고 나와서는 이틀만에 다시 오피스텔이라니…저같으면 회사근처에 달방이라도 얻겠습니다. 어찌나 찌질해보이던지…
어머니가 이러시니 천륜이라 거머리처럼 붙어서 평생 괴롭힐것 같고 중간에서 남친은 겪어보니 중재할만한 능력도 없고...하는짓보면 바이러스같은 어머니와 같이 지내며 진화하는 빌런같고…
지금은 이 비상식적 상황을 내가 왜 힘든지 남친 설득하는게 더 진이 빠지겠어요…설득 좀했다싶으면 다음날 딴소리하고…매형과누나랑카톡하고 통화하고어머니랑 대화하고 매일매일 수시로 상황에따라 포지션을 바꾸니 사실 더이상 믿음도 없습니다. 거의 매일 어제와 다른이야기를하고 바꾸며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있지라며 당당하기까지 합니다.
어머니가 집착이 심하면 본인이 집을 얻어서라도 나와야 하는것 아닌가요?
남친성향상 돈드는걸 싫어해서 고려조차 안할겁니다.
선을 제대로 그어줘야 어머니가 이렇게 행동하면 안되겠구나 자각을 하실텐데….당사자가 단호하기는 커녕너무 우유부단하고 강건너 불구경입니다.
다른분들 시부모님 문제들도 많이 찾아봤는데…저는 아예 같이 살겠다고 남친원룸에 버티고 있고 새로 구할집도 남친회사근처에 구해서 둘이 살고싶다고하니…
이상황에 남친가족들은 엄마가 너의지하며 살고싶은것 충분히 알지만 현실조건이 안되고…엄마비참하게 하지말라고 조언을하니…남친은 이리휘둘리고 저리 휘둘리고…
돈을 다 날려버렸으니 예전에는 재산이라도 의지할수있었는데 아무것도 없어지니 더 아들에대한 집착이 심해지는것 같습니다.
저는 지금 삼류 드라마에서나 보던 상황에 우울증에 정신병이 걸릴것같고 남친이 세상에 얼마나 힘든일이 많은데 이런일로 이러냐는 말과함께 오사카로 여행다녀오겠다고 졸라대는통에 처음으로 강아지라는 욕까지 해버렸네요…
일의 심각성도 전혀 인지하지못하고 정말 대수롭지 않은일로 오바한다는 저 태도가 저를 더 못견디게 힘들게 합니다.
그래서 물어볼곳도 없고 이게 남친 생각대로 대수롭지 않은일인지 남친의 저런태도가 맞는것인지 객관적으로 제3자입장에서 조언을 구하고자 정말 궁금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본인부모라도 저정도로 심각성을 자각조차 못하고 본인이 어떤 스텐스를 유지해야하는지 개념조차 없다는 사실이 신기하기까지 합니다.
저런 엄마를 다 받아주는 본인이 가장 큰 문제라는걸 인지해야하는데…그런 사고자체가 안되는것 같아요…
어머니보다 사실 남친의 이런사고와 태도와 말이 저에게 상처가 되고 더 힘들게 합니다.
이런부모를 중심을가지고 지혜롭게 컨트롤해야할 사람이 오히려 장단맞추며 쌍으로 더 힘들게 하니…기델곳이 없습니다. 정말 가장힘들때 기델곳이 없네요…
포지션이 여친이라 가족끼리 똘똘뭉쳐서…결국 저는 부모와 떨어뜨리려는 나쁜년이 되어버리는 결론으로 가겠지만…선이라는게 지켜져야 관계가 지속되는건데…
여담으로 돌이켜보면 사실 저는 이사람과 보내는 하루하루가 너무 소중하고 시간가는게 너무 아까웠어요…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아침에 눈뜨고 잠들고 밥먹고 산책하고 그런 소소한 일상…아이러니하게도 남들 다 누리는 일상이 저에게는 꿈이었습니다.
결혼을 꿈꾸다 결국 이제는 끝이 보이는 연예가 되어버렸지만…함께한 시간이 많았던 만큼 좀 많이 아프긴 하네요…둘문제라서 헤어지는거면 그나마 좀 덜아플텐데…많이 아쉽고 좀 오래 아플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