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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터로 논밭 질주”…‘얼리어잡터’ 우주소녀 다영, 청주농업고 학생과 농업의 미래→스마트 농부의 꿈

쓰니 |2025.06.21 22:20
조회 57 |추천 0
(톱스타뉴스 한도현 기자) 누구에게나 땅의 일은 거리가 먼 일처럼 느껴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사람과 흙 사이 한 걸음을 내딛으면, 세상은 다시 살아나는 풍경으로 다가온다. ‘얼리어잡터’에서 우주소녀 다영이 청주농업고등학교에 도착한 순간은 바로 그런 낮은 땅의 힘을 확인하는 시작이었다. 새벽이슬로 젖은 500평 논밭, 손에 쥔 묵직한 갈퀴, 흙 냄새와 땀방울이 뒤섞인 공기. 벼농사를 위한 논갈이 위에서 다영의 표정은 점점 진지해졌다.
쉽지 않은 노동도 트랙터 한 대 앞에선 달라진다. 유명한 ‘중장비 마니아’ 다영은 직접 트랙터 운전대를 잡아, 단숨에 논밭을 뒤집었다. 능수능란한 핸들링, 부드러운 코너링, 진짜 농부 못지않은 모습에 주위의 감탄이 이어졌다. 그 순간 스튜디오에는 박수가 번졌다.


 새로운 농업, 그 중심에는 청주농업고등학교 학생들의 똑소리 난 미래가 있다. 이곤희 학생은 토양 없이 양액만으로 작물을 키우는 양액재배 수업을 진행하며, 미래 농업의 핵심인 스마트팜 비전을 또렷하게 보여주었다. “곤희에겐 믿고 투자할 수 있을 것 같다.” MC 장성규는 진심 어린 농담으로 분위기를 살렸다. 이곤희 학생은 4억 원 매출을 꿈꾸는 농부의 길을 담담히 말했고, 교실엔 꿈이 자랐다.


목장으로 향한 다영의 발걸음 뒤엔 동물과 사람의 울림이 남았다. 학생들과 함께한 검란 실습, 달걀 속 세상을 비추는 순간 “너무 기특해! 너 우량아야!”라는 다영의 탄성은 그대로 전해졌다. 권오승 학생은 ‘부화’라는 특별한 취미 덕분에 수십만 팔로워의 관심을 모으며 자신의 부화실에서 태어난 청계, 메추리, 병아리들을 보여주었다. 알을 깨고 태어나는 생명 앞에서 모두의 표정엔 놀라움과 경외가 스며들었다.

스튜디오에는 충청북도 괴산의 ‘스윗가이’, 박혁진 졸업생이 등장했다. 1,000평 양봉장에서 2천만 마리의 벌들과 함께 살아가는 양봉인의 얼굴은, 새까만 양파 망 너머로 비현실적이면서도 유쾌한 인상을 남겼다. 아까시 꿀을 뜨는 손길, 왕대를 돌보는 집념, 4MC 모두가 놀랄 만큼 인상적인 청년 농부의 이야기였고, 달콤한 미래를 꿈꾸는 단단함이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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