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고객님 컷트 해드렸음.
컷트 후 특별히 불만 없다고 하셨고
잘 마무리되었음.
그로부터 2일 뒤, 여자분과 함께 다시 방문함.
여자분이 다짜고짜 소리를 지르며,
머리를 이따위로 만들었냐고 환불하라고 함.
중요한 면접이 있는 사람 머리를
이렇게 해놔도 되냐며 크게 언성을 높였음.
그런데 아무리 봐도, 내가 자른 컷에서
손을 더 본게 분명히 보였음.
제가 컷트한 그대로가 아니고,
손을 더 보신 것 같은데요?" 라고 말씀드렸더니,
여자분이 더 크게 소리를 지르며
컷트한 당일 데이트때 만났는데 똑같았다
그리고 데이트 하면서 주변 사람들이
쳐웃으면서 수근 수근 대서 얼마나 쪽팔렸는지
아냐며 계속 언성을 높였음.
그래서 알겠다고, 환불해드리겠다고
했더니 컷트는 다시 손봐달라고 함.
이 머리로는 생활을 못 하겠다고 또 고함을 지름.
결국 컷트를 다시 손봐드림.
컷트가 많이 짧아지긴 했지만,
그나마 자연스럽게 정리되었음.
여자분이 통화한다고 자리를 비운 사이,
남자분께 조용히 말씀드렸음.
많이 짧아졌지만 아까보다 훨 괜찮아지셨네요.
이 정도면 일상생활엔 문제 없어 보입니다.
다음부터는 컷트가 마음에 안 드시면 손대지 마시고
바로 얘기해주세요. 좋다고 하셔서 그대로 해드린 건데,
나중에 맘에 안 든다고 손대고 와서 환불 요구하는 건
좀 아닌 것 같네요. 라고 하니깐
그러자 남자분이 미안하다며,사실 여자친구가
머리가 더 짧았으면 좋겠다고 여친이 직접
손을 좀 봐줬다고 솔직히 말해줬음.
그러면서도 본인이 책임지겠다고함.
카드로 결제했던 1만 원은 환불 처리했고,
현금 2만 원은 그분 여친 몰래 따로 받았음.
근데 진짜 이해가 안 됨.
도대체 왜 저런 여자에게 잡혀 사는지 모르겠음.
남자분은 그나마 정직한데, 여자분은 정말 양심 없는듯.
이해 안 되는 건, 왜 그런 사람을 그냥 두고 보는지였음.
사랑한다면 그런 부끄러운 행동은 하지 못하게 말려야
맞는 거 아님? 다 받아주는 게 사랑은 아니라고 생각함.
같은 남자지만, 그 남자분은 정말 이해가 안 됨.
내가 사랑 하는 여자가 그런 행동 한다면 나는 제지
할것 같은데...? 어찌 보면 둘다 같은 사람인가.
둘다 솔직하지 못하다고 보면 되나?
여자가 보기에 마음에 안든다고 여자가 수정 해줬놓고
망하니깐 환불 하려 가자는 여자와 휘말려서 같이온
남자... 와서도 아무말도 못하는 남자
둘다 이상한거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