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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50억 기부’ BTS 슈가, 쏟아지는 미담 “프로그램 참여 내내 지각 NO..진정성 느껴”

쓰니 |2025.06.26 18:30
조회 67 |추천 3

 

슈가/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박서현기자]세브란스병원에 50억을 기부한 슈가의 미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5일 세브란스병원 공식 채널에는 ‘음악으로 전하는 위로, ‘민윤기 치료센터’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천근아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교수는 “제가 오랜 시간 동안 상당히 마음 속에 간직하고 있던, 꿈을 이루는 기적 같은 센터다”라고 소개하며 “민윤기 치료센터와 마인드 프로그램이 아마도 저의 오래 간직했던 꿈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될 거라고 조심스레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민윤기 치료센터의 시작은 어땠을까. 천교수는 “슈가가 원래부터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문제에 관심을 많이 보여왔다고 한다. 작년 11월에 저를 찾아와서 음악 재능 기부에 대한 의사를 밝혔었다. 발달장애 또는 자폐스펙트럼장애 그리고 소아청소년 정신장애에 워낙 관심이 많았던 슈가 씨께서 협업의 파트너로 세브란스 병원을 선택해주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처음 만난 날을 잊을 수가 없다. 그날 슈가가 제가 쓴 교과서를 500페이지에 달하는데 그 책을 상당 부분 거의 읽고 오셨더라. 저에게 던지는 질문이 너무 심도 있고 매우 날카로워서 깜짝 놀랐다”면서 “음악 재능 기부 의사를 먼저 밝혔었다. 어떻게 이런 좋은 취지와 기부 의사를 어떻게 구현할 수 있을까 스스로 의구심이 들었고, 걱정이 많이 됐던 것은 사실이다. 슈가씨의 진정성에 이끌려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고안해야 되겠다는 그런 생각까지 이르게 됐고 결국은 마인드 프로그램이 이 세상에 나오게 되지 않았나 싶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준비과정부터 프로그램 준비 과정까지 지켜본 바로는 이분은 정말 단순한 기부자가 아니구나 느꼈다. 프로그램 참여 내내 한 번도 지각을 안했고 오히려 저보다 일찍와서 기타 연습을 하시고 치료자분들과 사전 미팅을 하는 모습을 보고 그 광경을 보면서 굉장히 제가 숙연해졌던 기억이 든다. 눈높이에 맞춰서 호흡에 맞추려고 애를 많이 썼고 슈가씨의 행복한 표정을 잊을 수 없다. 진정으로 이 치료에 참여하면서 기쁜 마음으로 치료를 하고 있고 큰 행복의 시간이고 힐링의 시간이겠구나 생각이 들면서 치료자들이 그 진심에 많이 감동을 받았다”라며 슈가에게 느꼈던 진정성을 거듭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슈가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지난 7개월간 천 교수님과 함께한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이 마음을 표현하고 세상과 연결해주는 귀한 매개체임을 다시금 느꼈다”며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이 큰 행복이었고 앞으로도 이들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슈가의 선한 영향력에 네티즌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민윤기 치료센터’는 오는 9월 완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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