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 집이 자기 명의라고 거짓말한 남편
ㅇㅇ
|2025.06.28 23:33
조회 120,910 |추천 580
공동 명의고 진짜 딱 반반씩 했어요,
근데 얼마전 집들이 하는디 남편 친구들이 요즘 시대에 집해오는 남자 어디있냐고 형수 부럽다는데 제가 그자리에서 이집 공동명의로 반반했어요 딱 잘라 말하니까 잠시 싸해지다가 남편 친구들이 남편한테 왜 거짓말하냐고 그건 부끄러운게 아니라고 장난식으로 말하다 바로 딴 이야기로 넘어갔어요
집들이 후 남편이 화난 것 처럼 말 안하길래 따져 물었는데 자기가 기 한번 세워주는게 어렵냐고 하더라고요 기 세워주는게 언제부터 거짓말인건가요
아직 냉전 중인데 그 자리에서 딱 잘라 말한 제 잘못일까요
형수라고 부른 친구는 대학 친군데 남편 삼수 해서 두살 어려요 둘은 반말 하는데 제가 남편보다 나이가 많기도 해서 형수님이라고 부르는겁니다
- 베플ㅇㅇ|2025.06.29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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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기 세워주겠다고 아내 기 죽이는건 괜찮고?
- 베플손오|2025.06.29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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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살려줄려면 반반이 아니라 마누라가 해왔다고 하는게 더 좋지않나? ㅋ 돈많은 마누라가 더 좋을거 같은데..
- 베플남자스레탄|2025.06.29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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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말을 맞춰둔 것도 아니고 다른 사람들이 대놓고 남편에게 감사하라며 아내 흉을 보는 판인데 본인 체면을 안 세워줬다며 적반하장으로 화를 낸다니,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이후로도 뭐만 하면 다 본인 능력과 업적이고 주변인들은 다 얹혀간 것이 될 텐데, 그런 식의 되도않은 허풍에 가장 큰 피해를 봐온 것은 결혼 전까지는 시댁이었을 것이고 이제부터는 쓰니일 겁니다. 쓰니가 잘못한 부분은 전혀 없습니다. 무엇을 하더라도 다 남편 덕이고 본인의 가정 내 기여도는 조금도 인정받지 못하는 영원한 시녀의 삶을 살 것이 아니라면 그냥 넘어가지 마십시오. 친정에도 이야기하세요. 부모님이 흥선대원군보다 옛날 사람이 아니라면 쓰니 편을 들어줄 겁니다. (공동명의인 집을 자기 것인양 거짓말했다는 점과 남편 친구들이 아내더러 남편에게 감사하라는 말들을 하는데 당연하다는 듯이 듣고만 있었다는 점을 강조하세요.) 이번에는 집이었지만, 다음번에는 무엇으로 허풍을 칠 지 알 수가 없습니다. 컵 하나 씻은 후 집안일은 다 자기가 한다고 할 수도 있고, 쓰니가 화장실 가있는 동안 아이 잠깐 놀려준 후 육아도 자기가 다 맡아서 한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절대 그냥 넘어가지 마세요. 남편이 명백하게 공동명의인 집이 자기 것이라 하는데 아무런 반박을 하지 않는다면 하다못해 이혼소송을 해도 불리하게 작용할 것입니다.
- 베플맛좋은카레|2025.06.29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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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했네. 허풍은 놔두면 점점 심해짐 초장에 잡아야 됨. 사람은 진실해야 된다고 생각해. 그게 뭐든. 거짓말은 계속 거짓말을 낳거든. 어른이 되면 이 사실을 자꾸 잊게 되더라구.
- 베플ㅇㅇ|2025.06.29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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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말도 안되는건데요~ 기 살려주는건 다른걸로도 얼마든지 할수 있는데 이런허세는 아니라고 봅니다 남편이 오히려 민망하고 미안해해야하는 상황 아닌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