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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집 다녀왔었는데 ㅈㄴ소름

ㅇㅇ |2025.06.30 16:22
조회 261,552 |추천 697
무당집이라기보다 할머니 아시는 분이 신기가 있어서 주변사람들만 알음알음 봐준다길래 잠깐 뵙고 옴
나는 본다는 말 안했는데 갑자기 나 보시더니 집에 혹시 식물 키우냐 물어보심

우리집에 10년넘게 키운 나무가 있거든? 오래키웠다보니까 화분나무 치고 조금 커서 천장에 닿는데 걔부터 없애라함 진짜 뜬금없이..
걔가 내 운이나 인생을 갉아먹는대

근데 ㄹㅇ 내가 살면서 뭔가 성공해본적이 없거든 예체능입시도 10광탈해봤고 학점이나 인간관계도 여러번 ㅈ됐어서 걍 자포자기로 살고 있었음 건강도 문제있음 뭐먹으면 항상 배아프고 체해서 약 달고 사는건 걍 일상이고 ㅇㅇ 근데 이미 그냥 이렇게 살아왔었거든

우리집이 저런 미신?을 안믿긴했는데 할머니가 자꾸 그 나무 없앴냐고 물어보셔서 얼마전에 찜찜하기도 하니까 아는분한테 드렸단말야(우리집에만 없으면된다함 나랑만 안맞는대)

근데 없애니까 기분탓인지 뭔지 그뒤로 체한적 없어서 약도 안먹고 나랑 크게 싸워서 연끊엇던 친구힌테도 방금 전화옴 사과하고싶다고... 그리고 얼마전엔 교수님이 나랑 맞는 업체 찾았다고 취업자리 이어주심 뭔가 저 나무 없애자마자 일이 술술 풀려 이상할만큼ㅋㅋㅋㅋ

안색도 좋아지고 얼굴에 ㅈㄴ아픈 여드름 하나 있었는데 그것도 사라짐 우연이더라도 그냥 신기햇음ㅋㅋ
추천수697
반대수128
베플ㅇㅇ|2025.06.30 16:35
10년 오냐오냐 키워줬더니
베플ㅇㅇ|2025.07.01 00:29
근데 미신 중에 사람보다 큰 식물 키우면 안된다는 얘기 있긴 함
베플ㅇㅇ|2025.07.01 00:27
식물있어? — 있다 — 그거땜에 일이 안풀린다 식물있어? — 없다 — 그거땜에 일이 안풀린다
베플ㅇㅇ|2025.06.30 16:48
우연이든 뭐든 돈드는것도 아니고 잘됐으면 좋은거지
베플ㅇㅇ쓰니|2025.06.30 16:35
댓글 얘들아 미안한데 직접 무당집 차려서 여신분이 아니라 원래 신기 있으신 분이셔서 그냥 한두마디 해주신거야 그래서 따로 정보를 못줘 나도 전번 몰라 우리 할머니 아시는분이라.. 어떤 사업체가 있거나 상담을 전문적으로 해주시는 분이 아니라서ㅜㅜ 정보 못줘서 미안하다
찬반ㅇㅇ|2025.06.30 16:24 전체보기
뭔 소름임 걍 사주 무당은 애초에 줏대 없는애들이 돈내고 자기결정권을 남한테 맡기러 가는거임 애초에 고민 전제로 깔고 가는거. 무당이 식물있냐? 이 질문 자체가 이니시임 식물 없는 집이 거의 없으니 이걸로 반응 떠보는거임 있던 없던 긍정, 부정의 반응 보면서 너 살살 굴리는거 사실 감쓰통 수준인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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