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집이라기보다 할머니 아시는 분이 신기가 있어서 주변사람들만 알음알음 봐준다길래 잠깐 뵙고 옴
나는 본다는 말 안했는데 갑자기 나 보시더니 집에 혹시 식물 키우냐 물어보심
우리집에 10년넘게 키운 나무가 있거든? 오래키웠다보니까 화분나무 치고 조금 커서 천장에 닿는데 걔부터 없애라함 진짜 뜬금없이..
걔가 내 운이나 인생을 갉아먹는대
근데 ㄹㅇ 내가 살면서 뭔가 성공해본적이 없거든 예체능입시도 10광탈해봤고 학점이나 인간관계도 여러번 ㅈ됐어서 걍 자포자기로 살고 있었음 건강도 문제있음 뭐먹으면 항상 배아프고 체해서 약 달고 사는건 걍 일상이고 ㅇㅇ 근데 이미 그냥 이렇게 살아왔었거든
우리집이 저런 미신?을 안믿긴했는데 할머니가 자꾸 그 나무 없앴냐고 물어보셔서 얼마전에 찜찜하기도 하니까 아는분한테 드렸단말야(우리집에만 없으면된다함 나랑만 안맞는대)
근데 없애니까 기분탓인지 뭔지 그뒤로 체한적 없어서 약도 안먹고 나랑 크게 싸워서 연끊엇던 친구힌테도 방금 전화옴 사과하고싶다고... 그리고 얼마전엔 교수님이 나랑 맞는 업체 찾았다고 취업자리 이어주심 뭔가 저 나무 없애자마자 일이 술술 풀려 이상할만큼ㅋㅋㅋㅋ
안색도 좋아지고 얼굴에 ㅈㄴ아픈 여드름 하나 있었는데 그것도 사라짐 우연이더라도 그냥 신기햇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