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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온도 262728도 진짜 그걸 시원하게 느끼는 건가요?

스레탄 |2025.07.05 12:23
조회 440 |추천 0

랭킹글(와..에어컨 온도 262728 튼다는 애들 진짜야?) 보고 엄청 놀라서 글 씁니다.
우선 본인은 열이 많은 체질임.안 아파도 기본 체온 36.8도에서 37.1도 정도 나오고, 사람들 손 잡으면 너는 왜 이렇게 뜨겁냐는 말 다 함.겨울에도 난방없이 침대에 누워서 자다 바닥이 뜨거워져서 깨는 일 자주 있음.지금은 그냥 에어컨 최대출력으로 틀어도 4시간 이상 못 잠.본인 집 에어컨이 구린 게 아님.여행이나 출장 다녀서 들어가는 호텔 에어컨도 혼자 숙박하면 본인은 겨울철 아니면 그냥 최대출력으로 틀고 잠.수십번을 넘게 다녀서 그렇게 틀고 자고 추웠던 곳 딱 2곳 있었는데 둘 다 외국임.
외부 기온 20도 넘으면 데오드란트 챙기고 다님. 몸 상태나 습도나 기타등등 따라 다르지만 대략 22도에서 23도 넘으면 땀 나기 시작함.24도쯤 되는 날씨에 15분정도 걸어다니면 등이 땀으로 젖고 그 상태에서 그냥 걸어다니면 아침에 샤워 다 하고 나왔어도 땀냄새로 일주일쯤 안 씻은 사람 취급당할 수 있으므로 데오드란트는 꼭 들고다녀야 함.물론 그래도 아침부터 어디 노가다하고 왔냐던가 뭘 했길래 온몸이 다 젖었냐던가 하는 질문은 가끔 받음.
26도는 본인 기준 실내에서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서있거나 앉아있어도 땀 나는 온도임.이런 말 하기 뭐한데, 대중교통에서 약냉방차도 아닌데 에어컨 온도 좀 높여달라는 민원 들으면 좀 화남.추우면 뭘 껴입어도 되고 핫팩 같은 거 가지고 다녀도 되는데 덥다고 공공장소에서 알몸이나 속옷차림이 될 수는 없잖음.아이스팩은 가져다녀봤자 2~3시간이면 녹고 결로 때문에 책이나 전자기기를 다 망가뜨림.그나마 현실적인 건 목이 안 말라도 편의점 같은 데서 얼음컵이나 생수 같은 걸 사는 것 정도인데, 주변에 가게나 편의점이 없으면 그것도 안 됨.
그런 본인 기준에서 에어컨 설정온도 27도 28도는 고문이나 다름없고 그거 틀 바엔 그냥 선풍기로 버티는 온도임.본인은 에어컨 온도 그렇게 맞추는 사람들은 선천적으로 몸이 약한 사람들이나 노인들밖에 없을 줄 알았음.목욕탕 가면 탕 온도 45도, 50도 이렇게 맞춰놓고 다른사람들은 발가락만 넣어보고 으아악 하면서 놀라 도망가는데 그 안에서 어이구~ 시원하으다~ 하는 사람들 있잖음.아니면 완전 허약 체질이라 시도때도없이 아프고 손 만져보면 얼음장같고 보약같은 거 타먹는 사람들이나.
영하 한자릿수까지는 반팔 반바지가 편하지만 보는 눈이 있어 긴옷 입고 나가는 본인도 일반체질은 아니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주위 사람들을 관찰해가면서 대략 몇 도 정도부터 사람들이 몸을 떨거나 춥다고 하는지 관찰해본 적이 여러 번 있었음.본인 관찰결과로는 본인 기준으로는 좀 더운 24도에서 26도 정도가 대충 일반인들 선호온도 평균치 정도로 보였고, 그래서 그 정도 온도에서는 싫어도 일부러 불만을 말하지 않았음.
(물론 대체로 어릴수록, 정상체중에 가까울수록, 쾌적하다고 느끼는 온도가 더 낮은 감은 있음. 그리고 젊은층에서는 여자가 남자보다 추위를 더 타다가, 중장년층쯤에서 역전되어서 노년층에는 남자가 여자보다 추위를 더 타는듯. 대체로 정상체중~과체중 범위의 젊은 남성이 22도~23도 정도, 체중 관계없이 60대 넘는 여성이 28도 정도의 높은 온도를 원하는 것 같았음.)
그런데 어제 봤던 글은 사실 좀 충격이었음.26도, 27도, 28도를 원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다고?다들 추워죽겠는데 다 참고 있었던 건가?본인이나 본인 주변 사람들 중에는 26도는 덥다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그냥 에어컨 좀 틀어달라고 시위하는 것이건, 아니면 더위 많이 타는 본인 앞에서 선의의 거짓말을 한 것이건, 전부 거짓말이었다는 건가?베플에 한둘 정도는 26도보다 낮은 온도가 좋다는 게 있을 줄 알았는데, 네이트판이 60대, 70대 커뮤니티도 아닐텐데 27도, 28도로 튼다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고?옛날처럼 최저온도 16도 맞추던 때나 에어컨 틀면 시원하다 싶고 요즘은 파워냉방 안 켜면 다 최저온도 설정치가 18도라 속으로 불평불만 한가득인 본인이 특이체질인 것처럼,몸 건강하고 뼈보이는 저체중이나 높이너비가 비슷한 고도비만도 아닌 정상체중 건강한 10대, 20대, 30대인데 더위를 안 느끼는 최고온도도 아니고 선호온도가 27도 28도면 본인 정도로 특이체질일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고?
그냥 선호온도가 낮은 편인 사람들은 댓글을 안 다는 거임? 아니면 진짜 27도, 28도가 안 덥게 느껴지는 사람들이 많은 거임?? 궁금함 + 한탄 느낌으로 한 번 글 올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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