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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언니 애때문에 너무너무 힘듦. 내가 나쁜사람인건가

글쓴이 |2025.07.06 23:58
조회 199,931 |추천 834

오빠 35 새언니 33
오빠는 초혼 새언니는 7살 딸있고 (2번조카라 하겠음) 재혼
올해 3월 결혼

부모님 엄청나게 반대했지만 오빠가 집이랑 연 끊고살겠다해서 죽상으로 결혼식은 참석
집은 엄청 유복하지도 어렵지도 않은 그냥 평범한 중산층

나는 이른나이 사업 시작했고 지금 순수익 월 1500~2500가량 미혼이라 여유많음
결혼생각은 없음 볼륨없이 비쩍 말랐고 못생긴편이고 나이도 나이인지라 딱히 이성에대한 욕심이 없는거같음
여동생은 30살 일찍 결혼해서 지금 조카 6살
여동생 남편은 월 300쯤버는 월급쟁이지만 성실한 사람이고 여동생이 많이 아파서 일을 그만두게되어 내가 다달이 조카 지원명목으로 생활비 지원 빵빵하게 해주고있음
조카지만 정말 눈에 넣어도 안아플만큼 예쁘고 나중에 나 죽으면 조카한테 재산 몰빵할생각임

결혼전 새언니 연락와서 개인적으로 만난적이 있었는데 내가 집에서 입김이 세니까 부모님께 잘 말씀드려달라고 부탁한다고 시정사정 한적 있었음
나는 새언니 마냥 마음에 들수만은 없다고 근데 오빠인생이니 오빠가 한 선택 말릴이유 없다고
나한테 생기는 변화는 조카가 하나 더 생기는건데
오빠한테 들었겠지만 나는 1번조카 거의 내가 키우다싶히한다 지원도 많이하고 내딸이라 생각하고 살고있다 나는 내 피섞인 1번조카랑 언니 딸 2번조카 차별 안할자신 없다
그냥 남의 아이 정도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변함 없을거다 그거에 대한 선만 지켜달라함
아이이기때문에 그리고 비숫한 또래이기때문에 1번 조카에게 상대적 박탈감 느낄수 있다 그러니 자주 안보는 방법도 있고 아이가 그런생각 안하게 언니가 잘 조절해달라했음
새언니 입장에선 못된거 알지만 분명히 해둬야한다고 생각해서 분명하게 말했고 새언니도 당연하다고 본인이라도 그랬을거다 라고 대답했었음
그래도 설마 내가 뭐 오빠고 가족인데 쌩이라도 깔라고….

오빠는 작은 건축사무소 하고있는데 안그래도 몇년전부터 업계가 너무 안좋은지 상황이 안좋다가 집에 도움요청하는 지경에 이르렀음
4월경 엄마가 좀 도와줬고 나도 2천정도 도와줬음
여전히 안좋은거같음

오늘 1번조카 생일이라 뷔페룸 빌려서 선물도 여러개 사서 쌓아두고 용돈두둑하게 케익도 2단으로 크게 다 내가 준비해서 함
매년 이렇게는 크게 비슷하게 해줬었음
인원수를 확정해야해서 오빠네한테는 불편하면 굳이 안와도 되는데 가족이 모이는거니 의사라도 물어보려 말은 한다했음 오빠는 못올거같다고했는데 새언니가 다시 연락와서 참석하겠다함

그렇게 와서 케익에 촛불 켜고 노래부르려는데 자꾸 2번조카가 초를 불어서 끔
그래서 2번조카야~ 생일인 사람이 부는거야~ 하고 다시 붙이기를 3번 반복하니 새언니한테 언니 좀.. 하고 쳐다봤음
그제서야 이리와~ 하면서 데려감
데려가면서 케익 한주먹 쥐고가서 망가짐
(2번조카 참고로 6월 생일이고 난 그냥 10만원 보냄)
2번조카 울고불고 난리남
왜 자기생일엔 이런거 안해주고 쟤(1번조카)는 하냐고
소리지르고 악쓰고 난리가 났음
케익 망가진거보고 1번조카도 울기시작
개판이 따로없는데 나도 난감해서 그럼 1번조카 초 불면 2번조카도 한번 더 초켜줄테니까 불자~ 했더니 그것도 싫다고 울고불고.. 하…. 좀 데리고 나가던가 새언니 그냥 그자리에서 울지마~ 내년에는 생일 예쁘게해줄게~~~~ 아이고~~~ 이러고만 있음
언니 데리고 나가서 좀 진정하는건 어때요? 했더니 아휴 그냥 하세요 제가 잡고있을게요 이래서
아니 크게울고 소리를 지르잖아요 하고 정색했더니 표정 굳어서 데리고나감
어찌저찌 망가진 케익으로 그냥 생일 초 불고 1번조카 바로 선물로 손가서 밥 다먹고 뜯어보는거야 하고 식사 시작함
중간에 2번조카랑 새언니 복귀
밥 다먹고 선물 뜯는데 또 난리가 남
2번조카가 갑자기 달려들어서 선물 짚는 1번조카얼굴을 냅다 할퀴고 선물 하나 짚어들고 엄마한테로 돌아 가려함
1번조카 얼굴 생채기생겨서 피남
나 눈돌아감
도망가는 2번조카 애 붙잡고 선물 강제로 뺏고 너 이러면 안돼 1번조카한테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자리에 가서 앉아. 그냥 딱 이렇게만 말함
갑자기 새언니 움
왜이렇게 애를 차별하냐함
오빠가 먼저 가보겠다고 2번 조카 안아듬
새언니 일어날생각 없음
그냥 계속 훌쩍훌쩍 울고 하늘봤다 울었다 반복
어쩌라는건지 모르겠어서 여기 대체 왜온거냐물었더니
가족으로 인정받고싶어서 왔고 우리애 생일날 꼴랑 10만원 계좌로 보내놓고 친조카라고 이렇게 생일파티 해주냐 자기 보라고 일부러 이러는거냐 쏟아냄
올해뿐만 아니고 이렇게 매년 해왔고 앞으로도 이렇게 할거다 결혼전에 한말 기억 안나느냐 했더니
이정도일줄은 몰랐죠!!! 이정도로 사람 대놓고 차별할줄은 몰랐죠!!!! 이러고 소리지름
1번조카 2번조카 둘다 울고불고난리여서 여동생네랑 오빠가 먼저 데리고 나감
그럼 내가 남에 애한테 뭘 더 어떻게해줘야하냐 2번조카 눈치봐서 매년 챙기던 행사도 안챙겨야하냐 꾸역꾸역 와서 왜 다 망치냐 하니 자긴 이럴줄은 몰랐다며 너무 서럽고 서운하다함
더 할말 없고 앞으로도 이런식이면 그냥 안봤음 좋겠다 진정되면 알아서 가시라 하고 나도 나옴
이게 저녁의 일임

좀전에 새언니가 2번조카가 고모 미안해요~ 하면서 하트하는 영상보내면서 좋은날 망쳐서 미안하다며 카톡이 왔는데…
하…. 소름돋고 짜증나고 더 열받는데 이쯤되니 내가 나쁜년이라서 애 차별이나 하고 사는건지 아이는 잘못이 없는데 똑같이 대해줘야하는게 어른의 도리인건지.. 너무 괴롭우면서도 짜증나고 이감정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음

확실한건 문자받고 더 빡쳤다는거..?

현명한 조언좀 해줘 언니들
추천수834
반대수164
베플남자잠이안온다|2025.07.07 06:08
주작
베플ㅇㅇ|2025.07.07 07:13
설정 너무 과하다 도입부가 과하면 캐릭터라도 작작해야지 좀
베플samyasa|2025.07.07 04:54
넌 내 조카 아니고 난 니 고모 아니야 앞으로는 그냥 아줌마라고 불러 라고 칼같이 자르세요 조카취급 해주니까 한없이 기어오르네 그러다가 학령기 되면 학원보내달라 방학때 어학연수 보내달라 대학도 보내달라 들러붙어요
베플ㅇㅇ|2025.07.07 04:41
나쁜 사람이라기 보다는 대처를 잘 못 한 사람인건 맞음. 냉정하게 말해서 처음부터 부르지 말았어야함. 듣기만 하는 거랑 직접 눈으로 보는 거랑은 실감도가 다른 법임. 눈앞에서 하는 차별은 원글이 사랑하는 첫 조카를 위해서도 안좋은 거임. 같이 있을 때는 비슷하게라도 하는 척 하시고 다르게 할 때는 부르지 않는 게 맞음.
찬반ㅇㅇ|2025.07.07 14:22 전체보기
돈 좀 번다고 그것도 고작 2천대 수입으로 동생 부부 들러리 세우고 형제 간 분란 만들고 집안 어른 행세 미춰버린다 진짜 ㅜ 그렇게 조카 사랑하면 미리 조카앞으로 목돈 적금이나 들어주든가 오피스텔 하나 사줘. 푼돈으로 보여주기성 이벤트 하면서 온가족 신경 긁고 성공한 젊은 이모 놀이 심취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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