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지지고 볶고 뭐 인간같지도 않은 말종 얘기들만 보는데 ㅜㅜ예쁘게 사는 부부들 많잖아요!
지치고 힘들고 더운 월욜인데
다들 내 남편, 내 와이프 자랑좀 같이 해봐요 !!
전 남편이 엄청 무뚝뚝한 경상도 남자인데
왕츤데레 스타일이라 웃고살아요.
몸이 허한것 같길래 삼계탕 고아놓고
요새 삼계탕 넘 비싸다고 해먹으면 이렇게 싸고 맛있는데!
하니까 무덤덤한 표정으로 "너가 더운날 이거 한다고 애쓴거 생각하면 이건 한그릇 십만원도 넘는건데 뭐가 싸. 가격값 하는맛이네 고마워" 라고 함. 말 예쁘게 해줘서 감동이라고 호들갑 떨면 "아 뭘또 호들갑이여. 얼른 먹어" 하면서 내 숫가락에 김치 턱 올려줌 ㅋㅋ
사랑해 예쁘다 이런 말도 하지만 술 한잔 안들어가면 잘 안나옴. 그치만 고맙다는 말을 달고삼. 내가 먼저 퇴근해서 남편 퇴근하는거 현관에 마중가는것도 "반겨주니 좋네 고마워" 라고 하는 사람.
감정표현도 크지않고 낯간지러운거 못하지만 진국인 남자랑 살아서 행복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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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보다보니 부러운 분들 진짜 많네요.
역시 행복하게 잘 사는 부부들도 많은거죠?
단점보다 장점을 찾아내려고 서로 노력하면
정말 평생 행복하게 살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또 들어요.
덕분에 기받아갑니다
모든 분들 다 행복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