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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자랑좀 해봐요 우리 ㅋㅋ

ㅇㅇ |2025.07.07 15:37
조회 79,287 |추천 377

맨날 지지고 볶고 뭐 인간같지도 않은 말종 얘기들만 보는데 ㅜㅜ예쁘게 사는 부부들 많잖아요!

지치고 힘들고 더운 월욜인데
다들 내 남편, 내 와이프 자랑좀 같이 해봐요 !!


전 남편이 엄청 무뚝뚝한 경상도 남자인데
왕츤데레 스타일이라 웃고살아요.

몸이 허한것 같길래 삼계탕 고아놓고
요새 삼계탕 넘 비싸다고 해먹으면 이렇게 싸고 맛있는데!
하니까 무덤덤한 표정으로 "너가 더운날 이거 한다고 애쓴거 생각하면 이건 한그릇 십만원도 넘는건데 뭐가 싸. 가격값 하는맛이네 고마워" 라고 함. 말 예쁘게 해줘서 감동이라고 호들갑 떨면 "아 뭘또 호들갑이여. 얼른 먹어" 하면서 내 숫가락에 김치 턱 올려줌 ㅋㅋ

사랑해 예쁘다 이런 말도 하지만 술 한잔 안들어가면 잘 안나옴. 그치만 고맙다는 말을 달고삼. 내가 먼저 퇴근해서 남편 퇴근하는거 현관에 마중가는것도 "반겨주니 좋네 고마워" 라고 하는 사람.

감정표현도 크지않고 낯간지러운거 못하지만 진국인 남자랑 살아서 행복해요 !




+++

댓글 보다보니 부러운 분들 진짜 많네요.
역시 행복하게 잘 사는 부부들도 많은거죠?

단점보다 장점을 찾아내려고 서로 노력하면
정말 평생 행복하게 살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또 들어요.

덕분에 기받아갑니다
모든 분들 다 행복하세용♡♡♡♡


추천수377
반대수22
베플ㅇㅇ|2025.07.08 11:57
모기 잘잡아요
베플남자|2025.07.07 17:29
내 아내는 초등학교 첫사랑임. 초딩때 서로 주고 받은 편지, 카드도 남아 있음. 서로의 초딩, 10대, 20대, 30대를 모습을 다 알고 있음.
베플남자ㅇㅇ|2025.07.08 11:15
배우자를 인정하고, 만족하는 사람들 특징이, 본인도 배우자를 존중하고, 배려하고 사는 분들입니다. 털끝 하나라도 상대에게 손해 볼까, 벌벌 떨고 사는 사람들이, 배우자의 장점은 눈감고, 단점만 불리우는 사람들이에요. 결국은 끼리 끼리이고, 우리의 행복은 결국 나에게 비롯된다는 것을 모두 알았으면 하네요.
베플남자에고야|2025.07.08 13:35
이런 글 좋네요,,. 이런 게시글이 더 많아지길... 우리 아내는 퇴근하면 반겨주고 그냥 옆에 있으면 좋아요. 평생 옆에 있을거라 생각하니 고맙고 저는 복 받았다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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