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뉴스엔DB
[뉴스엔 하지원 기자] 그룹 EXID 출신 하니가 유명세로 인한 고충을 털어놓았다.
하니는 7월 14일 방송된 MBN '오은영 스테이'에서 "눈치를 많이 보는 편"이라며 고민을 고백했다.
MBN ‘오은영 스테이’사전 인터뷰에서 하니는 "타인의 감정이나 그런 걸 어렸을 때부터 잘 감지했다. 내 책임은 아니지만 자꾸 책임지려는 태도가 나온다"라고 밝혔다.
하니는 "그런 걸 내려놓고 싶다. 다른 사람 감정이나 이런 거에 대해서 조금 더 의연하게 거리를 두고 싶달까"라고 덧붙였다.
MBN ‘오은영 스테이’이어 하니는 "어렸을 때 엄마 눈치를 많이 봤다. 엄마는 가수 꿈을 반대하셨다. '왜 굳이 가시밭길을 가려고 하냐' 하셨다. 엄마가 반대하는 걸 하는 것 자체가 죄송하고 잘못한 거 같았다"라고 말했다.
하니는 눈치를 보지 않으려 해도 계속해서 신경 써야 하는 연예계 환경에 대해 언급했다.
MBN ‘오은영 스테이’하니는 "데뷔를 하고 유명해지기 전에는 엄마의 눈치만 보면 되고 가까운 사람들 눈치만 보면 되니까 어렵지 않았는데 연예계 데뷔를 하면서 강화됐다"며 "보이는 직업이고 타인이 나에게 뭘 원하는지 뭘 해야 하는지 중요한 직업이다. 직캠으로 사랑을 받으면서 잘 된 케이스다 보니까 많은 사랑이 감사하면서 눈치 볼 사람이 너무 많아진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하니는 "더욱더 어떤 나를 향한 사람들에 대한 기대에 부응해야 할 거 같은 마음이 있더라. 점점 더 눈치를 많이 보게 된다. 이제는 그만 보고 싶다"며 "여기 나온 게 '미움받을 용기를 내겠다' 같은 선언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하니는 지난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과 결혼을 앞두고 있었지만 양재웅 병원에서 환자 사망 사건이 발생해 결혼식을 연기했다. 이후 하니는 예정된 방송에서 하차하며 마음고생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