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현철/사진=사진공동취재단
[헤럴드POP=김지혜 기자]트로트 가수 故 현철(본명 강상수)이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흘렀다.
故 현철은 경추 디스크 수술 후 신경 손상으로 인한 건강 악화로 오래 투병한 끝에 지난해 7월 15일 별세했다. 향년 82세.
당시 장례는 대한민국가수장으로 치러졌다. 설운도, 태진아, 장윤정, 진성, 현숙, 현당, 박상철, 장민호 등 수많은 연예계 동료, 후배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故 현철은 1969년 ‘무정한 그대’로 가요계에 데뷔해 1970년 ‘현철과 벌떼들’을 결성, 밴드로도 활동했다. 10년여의 오랜 무명생활을 거쳤고 1983년 솔로로 전향, 1980년대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사랑은 나비인가봐’ 등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기 시작했다.
또한 지난 1988년 ‘봉선화 연정’으로 이듬해 KBS 첫 가요대상을 수상했으며 1990년에는 ‘싫다 싫어’로 가요대상을 수상했다.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2년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특별공로상(대통령표창), 2006년 옥관문화훈장을 받기도 했다.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그리움은 계속되고 있다. KBS2 ‘불후의 명곡’ 측은 지난 12일부터 국민 가수였던 故 현철과 故 송대관을 기리는 헌정 무대를 공개하고 있기도 하다. 가요계 큰 족적을 남기고 이제는 하늘의 별이 된 그를 향해 애도와 추모 목소리가 이어진다.
한편 고인은 경기도 분당추모공원 휴에 안치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