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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생인데 엄마가 돈을 안줍니다

ㅇㅇ |2025.07.20 16:25
조회 174 |추천 1
전 20살 재수생입니다.
작년 25수능 끝난 기점부터 부모님께 용돈은 일절 받지 않고있습니다. 이유는 부모님이 돈없다고 죽는소리를 너무 심하게 하셔서
그렇구여 실제로도 집에 돈이 없습니다.
근데 언니는 지금 대학생이고 예체능 전공이라
알바할 시간이 없다, 선배가 부르면 바로 가야해서 자취해야한다,
이것저것 생활비 식비 등등으로 부모님께 지원받는 상황입니다.
근데 저는 어랄때부터 엄마가 돈때문에 망가지고 정신적으로
위태로워 보이는 모습을 많으 봐와서 부모님돈 가져다 쓰는거에
좀 강박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적은 금액도 섣불리 못씁니다.
근데 그에반해 언니는 종종 엄카로 밥시켜먹고 디저트까지 야무지게 먹습니다. 아니면 쿠팡으로 화장품을 산다든가요.
그런거에 있어서 저는 정말 환멸감을 느끼는데요
저한테는 돈없다고 푸념하면서 언니의 그런행동은 용인하는
부모님이 너무 미워서 엄마한테 제가 뭐라뭐라 했습니다.
나는 용돈도 안받는데 언니는 왜 저렇게 펑펑 쓰냐~
이러면 돌아오는 말은 “언니는 대학생이잖아” 입니다.
네 언니는 대학생이니 전공에 열중해야 해서 지원해주는거지만
너는 재수생이니 알아서 해라 뭐 이런 얘기 같습니다.
근데 그렇다기엔 고2인 제 남동생도 용돈 못받고 자기가 알바해 쓰고요. 아무튼 저런 주제로 엄마랑 얘기할때마다 결국 엄청 싸우는데 이제는 이런저런 풀리지 않은 일들이 얽혀서
엄마랑 싸울때마다 마음속 무언가가 뒤엉켜서 정말
미친여자가 될것같습니다.
그리고 이젠 그런 생각도 들어요
돈도 안주면서 나한테 공부 안하냐고 닦달할 자격이 있나?
이런생각이요. 전 고딩때 공부를 못하는 아이도 아녔구요
몇과목은 전교에서1등을 한 경험도 있습니다.
그런데도 엄마는 심적으로 저한테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주셨고
그럴때마다 너무 우울하고 눈물밖에 안나오더군요.
그러한 감정이 해소가 안되고 몇날며칠 이어져서
결국엔 공부도 그냥 놨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오히려 엄마랑 말 안하고 지내던 때가 제일 열심히 공부하던
시기 입니다.
엄마의 이런사고방식을 이해못하는 제가 이상한 딸인건가요?
아무리 배려하고 이해하려해도 자기 이익만 쫓는 가족들이
이젠 남보다도 밉게 느껴지는데 제가 비정상인건가요?
그리고 정말 이젠 엄마가 공부하라고 비아냥 거리는 말 할때마다
분노가 단전에서 부터 끓어오르고 엄마는 그런 말 할 자격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고딩때 부모님이 저한테 잘못하신게 좀 있어요)
엄마의 입장에서 자식인 제가 저런 생각을 가지는게
잘못된건지 훈계 부탁드립니다..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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