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블록버스터 파헤치기!!
일본의 영화들은 소소한 일상에서 웃음을 주거나,
독특한 발상에서 이야기가 시작되거나, 예상지 못한 장면과 결말로 놀래키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패턴이 영화와는 달리 대규모 제작비와 큰 스케일의 이야기로
일명 일본 블록버스터급의 영화 개봉이 늘어나고 있다.
블록버스터라는 정의는 어쩌면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일지도 모르겠지만,
2006년 <일본침몰>부터 2월에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블레임:인류멸망2011>까지 쭉 살펴보자!
1. 배우의 네임밸류! 대중성과 스타성을 지닌 배우 등장!!
<블레임:인류멸망2011>
개봉: 2009년 2월 26일
주연: 츠마부키 사토시, 단 레이, 이케와키 치즈루
<블레임:인류멸망2011>은 갑작스런 바이러스에 전 일본인이 감염될 위기에 놓여
1일 만에 25,000만명이 감염되고 그중 65만명이 사망하는..
나라 전체가 패닉에 빠진 상태를 그리는 재난영화이다.
바이러스로 인한 사람들의 패닉 상태와 무너져가는 도시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
인류를 위협하는 공포를 극한으로 느끼게 할 작품인 <블레임:인류멸망2011>은
감염증 환자가 속출해 격리 조치된 응급 센터가 주 무대로 그곳에서
첫 감염환자를 진단하고 이후 끝까지 원인을 찾고자 고군분투하는
인간적인 의사로 나오는 츠마부키 사토시와 그의 옛 연인이자 조사를 지휘하는
WHO의 메디컬 담당관 단레이가 출연한다.
이미 일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많은 팬층이 있는 츠마부키 사토시의
그동안 보여주었던 귀엽고, 밝은 캐릭터에서 한층 성숙한 내면적인 연기가 기대된다!
또한, <무사의 체통>으로 일본 영화계 신성으로 떠오른 단 레이는
시나리오를 읽고 인명을 구해야 한다는 마음에 사로잡혔다고 한다.
<블레임:인류멸망2011>에서는 메디컬 담당관으로서
어떠한 모습을 보여 줄지 주목해 볼만 하다.
2. 원작의 유명세!
<20세기 소년>
개봉: 2008년 9월 11일
주연: 카라사와 토시아키, 토요카와 에츠시, 토키와 타카코
영화<20세기 소년>은 우라사와 나오키가 1999년부터 약 10여년전에 걸쳐 그녀낸
만화를 실사영화화 작품으로 ‘예언의 서’에 따라 지구를 멸망시키는 절대악과
이를 막으려는 정의의 친구들의 거대한 전쟁을 그린 영화.
<20세기 소년>은 SF만화의 대작으로 많은 매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는 작품으로
개봉 당시 많은 이슈가 되었고, 기대치도 높았던 영화이다.
원작 속 캐릭터를 그대로 옮긴 듯한 배우캐스팅은 싱크로율 100%로
개인적으로 심히 놀랬다.
하지만, 2시간이 넘는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원작이 지니고 있는 미스터리적 요소가
기대보다 낮아 보는 내내 긴장감이 떨어져 지루하고 재미없었다는….
이래저래 많은 아쉬움이 남았던 <20세기 소년>이다.
3. 거대한 제작규모! 일본자위대 지원!
<전국자위대 1549>
개봉: 2007년 4월 13일
주연: 에구치 요스케, 카가 타케시, 기타무라 카즈키
<전국자위대 1549>는 2005년 일본에서 개봉된 블록버스터 대작으로
15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되고 자위대의 지원을 받아 대규모 전쟁장면을 만들어 냈다.
460년이라는 시공간을 뛰어넘는 기발한 발상으로 탱크와 헬기를 앞세운 현대식 무기와
칼과 말을 타고 저항하는 과거 사무라이 군대의 한판 대결은
지금까지 그 어떤 영화에서도 보지 못한 새로운 전쟁 장면을 만들어 낸다.
3000여 명의 엑스트라와 컴퓨터 그래픽이 어우러진 영상미가 영화의 백미!
4. 일본사상 최고 제작비
<일본침몰>
개봉: 2006년 8월 31일
주연: 토요카와 에츠시, 쿠사나기 츠요시, 다이치 마오
일본 열도를 뒤흔든 거대한 지진으로 인해 연쇄적인 화산폭발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
일본 전역이 바다 속으로 침몰해가는 참사를 그린 재난 영화 <일본침몰>은
일본 뿐만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관객동원 100만을 넘으면서 크게 이슈가 됐던 영화이다.
200억원의 총 제작비가 들은 <일본침몰>은 거대한 지진으로 땅이 솟아오르고
건물이 무너지고 화산폭발로 격렬한 폭풍과 불길이 넘실대며 일본 전력을 침몰해가는
모습을 리얼하게 담아내 영화를 보는 내내 공포와 긴장감을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