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그냥 정치 사극인가 싶어서 가볍게 보기 시작했거든요. 근데 회차가 지나갈수록 몰입도가 장난 아니더라고요. 특히 주인공 양익 캐릭터가… 진짜 현실적이면서도 마음 찡하게 만들어요.
처음엔 이상만 외치는 이상주의자 같았는데, 권력의 중심에 들어가면서 점점 달라지고, 끝엔 스스로 무너지는 걸 인정하는 그 흐름이 너무 잘 그려졌어요. 마지막 장면에선 뭐라 설명하기 어려운 감정이 확 밀려오더라고요.
결말도 해피도 새드도 아닌 열린 구조라서 더 생각하게 만들고요. 저는 이 드라마 보고 나서 오히려 현실 정치나 조직 안에서의 인간관계까지 떠올리게 되더라고요.
혹시 보고 나서 정리 필요한 분 있을까 해서 등장인물, 결말 해석 같은 거 블로그에 정리해뒀어요.
저처럼 여운 오래 남은 분 계시면 댓글로 얘기 나눠요. 진짜 이런 드라마 흔치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