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사업으로 가게 운영 중..배달 전문점으로 하려고 작은 공간 임대 했는데갈수록 스케일이 커져 비품 감당 안되어 가게 내놓음
어떤 이가 내놓자마자 보러 와 가게에 호감 보임
그러다 호감 보인사람도 연락이 없고나도 이사하면 이래저래 복잡하고돈도 많이 깨지니 그냥 개조해서제자리에 있어야지 하고 임대광고 내림
갑자기 가게 보러 왔던 사람이계약하고 싶다며 연락 옴
내가 그냥 있으려고 광고 다 내린상태다꼭 계약하겠다 하면 넘기겠다 했고계약서 쓰고 계약금도 받음
당분간 바쁘다며 한 달 뒤에 입주 하겠다 하여그러라고 함... 그렇게 시간 보내며중간에 찾아와 내게 밥 사주며 영업 노하우도배워감
계약일(입주일)하루 전날 문자 보냄내일 몇 시에 부동산(잔금)올 건지...난 다른 가게 구하고 짐을 먼저 뺌
이사로 주문예약 다수를 포기했고더 큰 평수기에 당연히 돈도 더 많이 들어감
근데 갑자기 이 사람 잠수...문자도 읽씹 하더니 전화기 꺼 놓은...
이삿짐 옮기느라 정신없어 인지를 잘 못했는데부동산에서 이 사람 전화기도 꺼져 있고내일 약속 잡아야 임대인과도 연락하는데무슨 상황인지 모르겠다 함
설마설마 계약 하루 전날에 사고칠까 싶어어디 여행 갔을 수도 있으니 기다려보자고 하고나도 노심초사...
다음날 계약 당일 아침에 문자 옴해외여행 다녀왔는데 몸이 너무 아프니다음주로 미루자고...
많이 많이 황당했지만사업 초보라 그럴 수 있다 생각하고(상대는 40대)
일단 알았고나 저쪽에 잔금 치뤄야하니입금은 먼저 하라고 함
하루 한시가 급한 상황이라일단 잔금을 빌려서 채워넣고짐 옮김
이삿짐 완전히 다 옮겨놓고 나니몸이 너무 안좋고 사업 자신없어서못하겠다 미안하다고 문자 띡 날라옴
날벼락도 이런 날벼락이...
계약금 포기하겠다고 미안하다고 하는데계약금이 문제가 아니라...
그쪽 들어오겠다 안했으면나도 그쪽도 각자 계약금만 포기하면깨끗해지는거지만
난 영업손실에 잔금에 대한 빚도 생겼고휴가철이라 부동산 비수기 들어가기존 가게가 언제 빠질지도 모르는 상태서이중으로 관리비 월세를 감당해야함
입주 하루 전도 아니고당일에 그것도 당일 아침까진문제 없을듯이 하다가 나중에서야 못하겠다 하면이 모든걸 어떻게 감당하라고 하는거냐원망 문자 보냄
그리곤 연락안함
그랫더니 며칠 뒤 그 사람 엄마가 전화함자기 딸이 아파서 그런건데문자 내용 보니 너무한거 아니냐며 따짐.........
와......
난 그 일로 3일을 제정신 아니게울며 지내고 말로 표현할수도 없는고통을 받았고
원망 문자 하나 보내고 혼자 다 감당중인데
우리딸에게 왜그러냐는 그 엄니 연락에다시 무너짐
사람 믿은 내 실수고계약당일까지도 철저히 해야하는구나비싼 수업료 냈다 치며 잘 잊으려고잘 헤쳐나가려고 노력중인데
이 무슨 날벼락 스테이지인지...
20대 사회 초년생이 저지른 일도 아니고40대 딸을 대신해서 엄마가 전화해 따지는게말이 되는거?
진짜 너무 분하고 짜증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