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예품 인턴기자) 'VJ 특공대'와 '2TV 생생정보통' 등으로 국민들의 저녁 시간을 책임졌던 아나운서 이선영이 20년간 몸담은 KBS를 떠난다.
31일 이선영 아나운서는 자신의 SNS에 "휴직 중에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며 "오늘을 마지막으로 제 인생의 절반을 함께해 온 KBS를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부족한 저를 아나운서로 아껴주시고 분에 넘치는 사랑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사랑했던 일을 내려놓고 든든했던 울타리 밖으로 나선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뜨겁게 달려온 날들을 마음에 품고 이제는 조금 굴러도 보고, 날아도 보고, 쉬어가기도 하며 살아보려 한다"며 "KBS 아나운서로서 받았던 사랑과 가슴 깊이 간직할 따뜻한 기억들을 오래도록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선영 아나운서는 2005년 KBS 31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투데이 스포츠' '주주클럽' '가족오락관' '연예가 중계'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VJ 특공대' '2TV 생생정보통'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시청자들과 함께했다.
갑작스럽게 전해진 퇴사 소식에 방송 관계자와 팬들은 아쉬움 속에서도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아나운서 이선영은 1982년 출생으로,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해 학사 학위를 취득한 뒤 2005년 KBS 공채 31기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2015년부터는 기아 대책 홍보대사로도 활약하고 있다.
사진=이선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