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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분들이 조언을 주셨네요.
진심으로 조언해주시는분들께 위로도 받고 용기도 얻었습니다.
먼저 많은분들이 궁금해하는 지병은 신장과 심장이 좋지않습니다.
신장이 좀 많이 좋지않아 나중에는 투석까지 생각해야합니다.
아직 투석은 안하고있지만 하게될까봐 두렵고 겁나지만 벌써부터 미리 걱정을 안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체력이 좋지않다고 한건 댓글중 정확히 찝어낸 댓글이 있더라고요.
육아, 가사를 그렇게 하는데 차라리 일하는게 낫겠다고!!
매우 공감합니다.
배달음식, 구입한반찬, 국 절대로 안먹는 남편한테 맞추느라 저를 갈아넣고있었어요.
항상 서있고 뛰어다니거나 심하게 많이 걸어서 족저근막염 걸렸는데도 방치하고 있다가 병원가니 심한 운동 하시면 줄이시고 뒷꿈치 푹신한 신발 신으라는데..
150 에서 제 신발까지 사버리면 안되니까 ㅇㄹ 에서 만원이하 하는 바닥이 딱딱한신발로 버텨낸 내자신 보니 불쌍해서 눈물이 났습니다.
그리고 최근 남편뜻에따라 시댁바로 3분거리에 이사를 왔는데 어머님이 병원을 자주 다니시는데 항상 절 데리고 다니시고..
사실 제일 중요한 일은..
시골에 계신 친정엄마가 몸이 많이 안좋으셔서 광역시인 제가사는도시로 외래를 오시거나 제가 대리로 약을타러 다닙니다.
아직 젊으신데... 오래 살지못하는 상태라 제가 손발이 되어드려야합니다.
위급상황이 생길수도 있어서 이곳으로 모시고 싶어도 완강하십니다.
뭐 이런것도 핑계면 핑계겠지만 상황이 이러해서 제대로 일자리를 구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시간이 맞으면 여기동네는 아이 어린이집 학부모 들 시선도 있으니 다른동네로 가서 파출부 일은 했어요.
계속 가는게 아니고 두세시간짜리 잠깐씩 해오고 있었는데 요즘에는 그런일도 많이 줄어서 못하고있어요.
잠깐해서 번 돈은 아이 책이나 장난감 간식 등으로 지출했고 모을수는 없었어요.
아무튼 아직 실행하지는 않았지만 저 변해보려고 합니다.
이렇다할 직장은 못구하겠지만 파트타임 알바자리 알아봐서 일을 시작하려고해요!
사실 저 아가씨때도 혼자힘으로 1억이라는 돈을 벌어서 결혼했었는데 직장생활 할때도 정말 열심히 일했고 남들보다 더 열심히 일했었어요.
자랑하려고 쓴게 아니고 그만큼 저 열심히 하는 성격이고 가만히 앉아서 노는 스타일은 아니란걸 얘기하고싶은거예요.
이 글 지우지않고 열심히 살아서 꼭 애랑 이 지옥을 벗어나면 꼭 꼭 좋은 후기로 찾아올게요!
1년이 걸릴지 3년이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꼭 받드시 속시윈한 후기 가지고 오기로 약속할게요!
건강도 잘 챙기고 검진도 잘받고 그리고 엄마도 도울수있는 최대로 도우며 사랑하는 제 아이 꼭 지키도록 하겠습니다.
좋은말씀 주신분들, 용기주신분들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아! 비난부터 하시고 어떻게든 깔려고 하시는분들은 말이 부메랑이 되어 돌아가길 바랍니다!!!
습관처럼 비난부터 하시는분들 간혹 계신데 어떤 인생을 사신건지는 모르겠으나 말로 상처주신건 독이되어 다시 돌아갈겁니다.
어제 애랑 당일치기로 여행갔다가 오후늦게 집에와서 술을 한잔 했어요.
저는 애가있으니 술을 안먹고 남편은 시어머니랑 소주맥주 섞어가며 먹더니
어느정도 취기가 올라와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던중에 전여친이라고 딱 찝어 얘기하지는 않았지만 정황상 누가봐 전여친이라 추측할수있는 그녀를 특정하며 술이 알딸딸하니 보고싶네 라고 말하더라구요.
저는 듣는즉시 전여친 얘기인줄 알았고 시어머니는 상황을 잘 모르니 누구? 누가보고싶어? 물었는데 남편이 대답을 안하더나구요.
사실 애낳고 저 살찌고 사이는 좋지않지만 그냥 (제가 능력이 없어요.) 저를 무시하는 남편이지만 정말 어렵게 가진 5살 아이를 보며 견디고있어요.
전업이라 집안일 육아 백프로 저혼자 다하고 월 150 남편한테 타서 생활비를 쓰는데 이안에서 관리비 보험료 통신비 식비 아이 키우기 다 하는데 턱없이 모자랍니다.
통신비 보험료 ㅡ 남편것 제외
그래서 염치없지만 친정엄마가 얼마씩 보내주세요.
저는 지병이 있고 체력이 안되서 아직 맞벌이는 힘듭니다.
그렇지만 절대 살림을 게을리 하지않고 저 금액에서 살림을 해야하기에 마트도 세일하는품목 위주로 사서 매일 먹을음식을 하고 매일 청소하고 아이 어린이집 하원할때까지 진짜1시간 쉽니다.
하원하면 다시 바쁜루틴. 아이엄마들은 아시죠..
여튼 이렇게 사는데 이혼을 여러번 생각했어요.
정말 용기내고 마음 먹는게 쉽지않더라구요.
갑자기 논점에서 벗어난 말들을 써놨는데..
이런 결혼생활을 솔직히 행복하진 않지만 아이에게 결손없이 더 자라게 하고싶고 어느정도 커서 저를 이해해줄때 이혼을 꼭 하고싶은게 제 마음입니다.
와이프랑 같은공간에서 저런 얘기를 서슴없이 하는 남편.
사실 신혼때도 남편 친구들이랑 같이 술자리를 했을때 그녀(전여친) 얘기를 해서 크게 싸운적이 있었어요.
연애때도 전여친은 저랑 다르게 엄청 예뻤고 착했고 나긋나긋 했었다고 남편이 그당시 그녀와 사귈때 왜그렇게 그녀한테 못해주고 화냈는지 이제와서 후회되고 보고싶다고 .. 그래서 너무 보고싶어서 다시 연락 해봤는데 연락처는바뀌어서 연락은 안되는데 다른사람이랑 결혼했다고 들었다고 씁쓸해하던 남편..
그때 그만뒀어야했는데 지금 정말 뼈저리게 후회합니다.
이제 사이가..
위 상황 얘기를 꺼내고싶지도 않고 얘기하면 자기를 아직 좋아해서 질투하냐는 비아냥거림을 듣고싶지않아 입밖으로 꺼내지않고 그냥 모른체 있어요.
한편으로는 내가 얼마나 만만하고 등신으로 알기에 저있는 자리에서 저런말을 할까 기분이 나쁘기도 합니다.
당장이라도 이 결혼생활은 그만두고싶지만 아이가 걸립니다
그래도 아이는 이뻐하고 아이도 남편을 좋아하니까요.
하지만 꼭 이혼을 목표로 살아가는 저.
참 한심하죠.
여기다 하소연이라도 할수있어서 그나마 시원하네요.
더운데 모두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