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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 바다, ‘소비자 기만 의혹’ 화장품 거짓 광고 “대본 읽었다” 긴급 사과[이슈와치]

쓰니 |2025.08.05 09:31
조회 43 |추천 0

 사진=뉴스엔DB



[뉴스엔 이슬기 기자] 그룹 S.E.S 출신 바다와 소속사가 자필 사과문과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채널 '사망여우TV'가 제기한 한 화장품의 소비자 기만 논란에 바다가 소환됐기 때문이다.

먼저 바다의 소속사 웨이브나인은 8월 5일 새벽 "팬 여러분들께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입장문을 냈다. 웨이브나인 측은 "먼저 유튜브 채널 '글램미'를 통해 소개된 'M제품(해당 브랜드)' 관련 영상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라며 "아티스트의 명성과 신뢰가 대중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콘텐츠 출연에 앞서 보다 신중하고 철저한 검토가 필요했음에도 이를 충분히 수행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썼다.

이어 "소속사는 해당 제품의 유통 경로나 품질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고 검증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간과한 채 아티스트가 출연하게 하여 이번 사태를 초래한 점에 대해 깊은 책임과 반성을 느끼고 있습니다"라며 "해당 콘텐츠는 외부 제작사로부터 제공된 시나리오에 따라 촬영된 광고 영상으로, 바다 씨는 제품의 실제 유통 실태나 허위·과장 여부에 대한 사전 정보를 전혀 전달받지 못한 채, 대본에 따라 "예전에 호주갔을때 이 친구(제품)을 처음봤거든요? M제품(해당 브랜드)가 그중에서도 유명하더라구요!"라는 내용이 자막과 함께 노출되었습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웨이브나인은 "허위 사실을 고의로 전달하거나 소비자를 기만할 의도는 없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 소비자분들께 혼란과 불신을 야기한 점에 대해 소속사와 아티스트 모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이 사안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웨이브나인은 현재 해당 채널과의 협업 종료를 통보하였으며, 바다 씨가 노출된 모든 콘텐츠의 노출 중단 및 삭제를 요청한 상태라고. 아울러 관련 업체와의 모든 협업을 중단할 예정이며, 향후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모든 콘텐츠에 대해서는 법적 자문을 포함한 사전 실사 절차를 강화하고, 내부 검토 시스템을 전면 재정비하여 재발 방지를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이다.

사진=바다 소셜미디어, 개인 채널

끝으로 웨이브나인은 "본 사안과 관련하여 제작사 및 화장품 회사가 제공한 정보의 허위성, 그리고 검증 책임을 회피한 정황이 확인되고 있어, 웨이브나인은 현재 법률대리인과 협의 하에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다. 아티스트가 허위 광고의 도구로 이용되었거나 명예가 훼손된 부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바다또한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진심어린 사과의 뜻을 밝히면서 "콘텐츠에 참여하기 전에 보다 신중하게 검토하고 판단했어야 함에도 그러지 못한 점, 스스로 매우 부끄럽게 생각한다"며 "예전에 호주갔을때 이 친구(제품)을 처음봤거든요? M제품(해당 브랜드)이 그중에서도 유명하더라구요!"라는 자신의 멘트가 사실과 다른 내용이라고 인정했다.

그는 "많은 소비자 분들께 혼란과 불신을 드리게 된 점, 마음 깊이 반성하며 진심어린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는 어떤 현태의 콘텐츠든 그 내용과 책임을 저 스스로 더 깊이 들여다 보고, 저의 말과 행동이 누군가에게 상처나 오해로 전달되지 않도록 더욱 신중하게 임하겠습니다"라고 했다. 바다는 "빠르게 입장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에 글의 내용에 부족함이 있다면 너그러히 용서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8월 4일 고발 전문 유튜버인 사망여우TV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호주 크림으로 유명한 한 브랜드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사망여우는 해당 화장품이 온라인에서 '나는솔로' 16기 옥순의 크림으로 유명한 제품이나, 16기 옥순도 "사기"라고 말할 만큼 연관이 없다는 팩트 확인과, 페이크 영상으로 홍보를 하는 제품이라 주장했다. 그는 "유명 프로그램 광고, 전문가 사칭 광고, 유명인을 이용한 거짓 광고로 소비자를 속였다는 것이 문제"라고 했다. 이 과정에서 한 채널에 출연한 바다의 멘트가 소환됐다.

사망 여우 영상에는 바다의 멘트에 대해 "단순 광고라면 모를까 본인의 경험인 척 얘기하는 건 명백히 본인의 인지도를 이용해 소비자들을 기망한 행위" "바다도 책임이 있지"라는 비판을 찾을 수 있다. 바다의 사과문에도 "변명 없고 인정할 거 다 인정하는 깔끔한 사과문" "미루지 않고 빠르게 대응해주셔서 다행입니다" "위로는 안할게요. 반성하셔야합니다" "말 한 마디로 나락가는 게 연예인입니다. 앞으로 하는 말은 신중해주세요"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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