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즈원 이민. 출처|KBS2 '박보검의 칸타빌레' 캡처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애즈원 이민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47세.
6일 소속사 브랜뉴뮤직에 따르면 이민은 지난 5일 저녁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민은 2000년대를 대표하는 R&B 여성 듀오 애즈원(As One)의 멤버다.
1978년생인 이민은 같은 재미교포 2세이자 고등학교부터 친구였던 크리스탈과 함께 솔리드의 정재윤에게 발탁됐고 1999년 애즈원으로 데뷔했다.
애즈원은 데뷔곡 '너만은 모르길'을 비롯해 '데이 바이 데이', '천만에요', '원하고 원망하죠', 'Mr.A-Jo', '십이야', '사랑+' 등을 연달아 히트시켰다. 많은 노래가 현재까지도 많은 이들이 사랑하는 노래방 애창곡들이기도 하다.
두 멤버 모두 특히 R&B를 기반으로 한 아름다운 음색, 감성적이고도 섬세한 창법을 바탕으로 한 감미로운 노래로 정평났다.
이민은 2013년 2살 연상의 한국인 남성과 결혼한 뒤에도 꾸준히 활동하다 2017년 '잠시만 안녕' 싱글을 끝으로 2년간 애즈원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이후 다시 활동을 재개해 꾸준히 음원을 냈고 최근까지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2월 디지털 싱글 '스틸 마이 베이비'를 냈고 지난 6월에는 싱글 '축하해 생일'을 발표했다.
지난 5월 9일 KBS2 '박보검의 칸타빌레'에 출연한 것이 마지막 방송 출연이 됐다. 당시에도 밝은 모습으로 변함없는 목소리를 들려줬던 터라 팬들의 충격이 더 크다.
한편 소속사 측은 빈소 증 장례절차는 미정이라며 경찰 조사 결과가 나온 이후에나 정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