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의 말씀에 ㅜㅜ 나름 확신을 얻어 ㅜㅜ
그 여자와의 카톡 내용을 전부 받아냈고 내용 확인도 거의 다 되었습니다.
호칭은 우리 애인. 내 애인. 당신. 우리00~ 이렇게 부르고 있었고
회사에서 둘이 애인 사이로 오해 받는것도 좋았다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둘 다 경찰이어서 근무가 일정하지 않습니다.
주간 근무일때는 새벽같이 나가는데 차 막힘이 싫어서 그런 줄 알았는데
그 여자분 데리러 간 거 였더라구요 ㅜㅜ
열심히 기사노릇 해 주고 있더라구요..
밥 먹고 있다 기둘..
커피사서 기둘..
그 여자분 분양 받은 아파트 사전점검도 다녀왔더라구요 ㅎㅎㅎ;;;;;; 와우
그리고 신랑이 우리 00이~ 자주 언급하며 내가 부담스러우면 말해 줘 라는 말도 여러번 나왔고 이 말에 여자분은 거부의사가 없었습니다.
대화 내용은 어화둥둥의 느낌이 대부분...여자분이 일적으로 힘들어 하면 어찌나 마음 아파하고 위로를 하는지 ㅜㅜ 힘들어하면 시간내서 수다로 풀어주더라구요. 여자분이 부서이동을 하니 적응을 잘 하는지 겁나 염려하더라구요.
제가 힘들다고 하면 듣지도 않았던 사람이고
이번에 들어간 회사는 어떠냐고 물어보지도 않았죠 ㅎㅎㅎ
하루종일 카톡을 하더라구요. 와 근무시간에 저렇게까지 한다고? 쉬는날 저렇게까지 사진 주고받으며 한다고?
대단하더라구요.
너무 놀라고 화가 나더라구요...
정말 댓글 내용에 있었던 회사에 마누라가 있었다.. 이미 나와 딸의 존재는 무의미하다 등등 .. 말씀들이 맞았습니다.
그 여자분을 좋아했답니다.. 통화로 녹음을 땄구요..
의지가 많이 된다고 합니다. 주고받는 말이 즐겁다고 합니다. 드라이브도 종종 하더라구요
네!! 제가 빙신 빙신 산빙신 맞았습니다.
오늘 시댁 부모님 오셔서 개난장을 치셨습니다.
친정부모님께 전화해서 소리소리 지르며 당장 오라고 하고 시아버지는 집에 들어오시자마자 손을 올리며 ㅆㅂㄴ이라고 했고(녹취 완료) 시어머니는 ㅆㄴ이라며 직장 동료랑 문자 나눈게 바람이냐고. 남편에게는 넌 카톡을 바로바로 지워야지 쟤 의부증 있는 앤데 거기에 꼬뚜리잡혀서 어쩔거냐고.. 의부증이 있었으면 2020년부터 찾아내서 싹을 잘랐겠죠 ㅋ
그리고 딸아이는 당신 집안 핏줄이라고 못 준답니다.
무슨 ㄱ소리인지 ㅋㅋ
아이가 5학년이라 아이의견으로 간다고 신랑이 말하니
저 년이 얼마나 세뇌를 시켜놨겠냐고!!!!
네!!! 아무소리 안하고 녹음 했습니다.
신랑은 당당하게 이혼 해 준답니다. 이렇게 단호한 ㅅㄲ였어? 와우 멋집니다.
이혼을 하게 되어 개인적으로는 너무나 좋습니다.
하지만 결혼 생활 (19년차)내내 여자로써 대접을 못 받았다는 사실이 마음을 참 힘들게 합니다...
하지만 그게 뭐라고!! 쓰레기통에서 나왔으니 이제 맑은 공기 마시며 살랍니다.
지나치지 않고 답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님들은 제 인생의 은인들이십니다.
건강유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