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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말재주가 너무 없는데… 너무 스트레스네요

ㅇㅇ |2025.08.13 00:07
조회 24,063 |추천 24

제목 그대로입니다.


여친이 말할 때 보면 횡설수설하는 스타일이에요. 요즘은 아예 혼잣말하듯 하기도 하고요.

처음엔 그래도 “아~ 그렇구나” 리액션 해주면서 들었는데, 30분쯤 지나면 같은 얘기 계속 반복하고, 말 순서도 뒤죽박죽이라 무슨 말인지 알아듣기가 힘듭니다. 듣다 보면 저도 지쳐서 그냥 기계처럼 “응, 아~”만 하게 되고요. 그러다 보니 티키타카도 안 되고, 저도 할 말이 없어집니다.

저도 말 잘하는 편은 아닌데, 이렇게 요지 없는 얘기를 계속 들어야 하니 피곤하더라고요.


특히 요즘 여친이랑 처음으로 해외여행 간다고 해서 통화를 자주 하는데, 시간이 없고 찾아볼 것도 많을 때 이런 식입니다.

예) “친구가 00 꼭 먹어보래서 그거 먹는 것도 좋고~ 오빠 먹고 싶은 것도 난 괜찮고~ 아마 00는 먹으려면 비행기 때문에 힘들 수도 있지 않을까란 생각도 들고 아니면 날짜 바꿔서 00 먹는 것도 괜찮고~”
→ 그래서 뭐 어떻게 하자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회사에서도 결론 없이 말하는 사람 들으면 답답한데, 제일 가까운 사람이 이러니까 더 힘듭니다.
다른 건 다 잘해주고 저한테 진짜 잘하는데, 이 말버릇 하나 때문에 스트레스가 쌓여서…

이게 헤어질 문제는 아닌 거 같은데,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여친이 상처받지 않게 잘 말해주고 싶은데 조언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추천수24
반대수49
베플미츠코|2025.08.15 23:02
잘 맞춰주는 성향인것 같은데, 여친이 님 눈치를 많이 봐서 그런듯. 원래 착하면 착해서 싫고 자기 주장 강하면 자기주장이 강해서 싫은법. 그냥 님이 리드한다 생각하고 착한여친도 맞춰주고 해용
베플ㅇㅇ|2025.08.17 02:06
예시를 줬으면 고르라고 골라서 대답해주면 되잖아 얼마나 평소에 눈치를 줬으면 이것저것 아무거나 괜찮아 라고 표현 하는 거잖아 모르겠으면 건성으로 들으며 대답하지 말고 여자친구한테 그중에서 뭐가 제일 좋은지 다시 물어봐 마음이 썩었네 썩었어
베플ㅇㅇ|2025.08.16 19:20
님이 여친을 그닥 안좋아 하는거 아님? 마음이 크면 뭘 해도 귀여울텐데..
베플|2025.08.16 21:56
자기주장 강하고 고집세고 지 할말만하고 지 말만 옳다는 여자 만나봐야 아~내가 천사를 만났구나~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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