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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는 운동을 후려치는 남편

ㅇㅇ |2025.08.14 20:36
조회 123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꾸준히 요가를 배운지 이제 5년차인 30대 여자입니다.
주2회 억지로라도 나가다 보니 어느새 안되던 자세가 가능하게 되고, 예민한 편이었는데 마음 가다듬는 것에도 도움이 되어 꾸준히 수련하게 되었어요.

저는 소위 키빼몸 110~115 사이의 몸매입니다.
그런데 남편이 제가 요가원에 갈 때마다 자꾸 빈정대서 너무나 스트레스입니다.

그게 무슨 운동이 되냐는 둥, 당신은 근육 키우는 것이 필요한 사람이라 (무슨 근거로?) 무게를 들어야 한다는 둥..

처음에는 저도 스스로의 체중을 감당하는 것의 어려움 같은 걸 열심히 설명했어요. 특정 아사나 (자세) 를 알려주면서 한번 해보라고 시켜보기도 했고요. 물론 당연히 제대로 하지 못했죠.

그런데도 제가 운동 나갈 때마다 돈 아깝다면서 콧방귀를 뀌어요. 그 돈으로 다른 운동을 했으면 훨씬 건강해졌을 거랍니다.
그런데 전 지금 제 건강과 몸매에 아무 불만이 없거든요…

이렇게 말하는 남편은 정작 키빼몸 80 도 안될 정도의 몸매를 가지고 있습니다. 네, 고도비만입니다.
입으로만 운동을 하고 위고비 맞을 생각만 해요.

이런 일로 화내고 싸우는 것도 한심해서 꾹 참고 있는데 오늘도 빈정대는 걸 참으려니까…
뭐라고 해야 저 입을 다물게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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