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글 펑
‘도련님’ ‘계시’냐고 종년이 뭘 원하냐는 댓글 보고 빵 터졌네요ㅠㅠㅋㅋㅋㅋ 어머님 앞에서만 쓰는 호칭이긴한데.... 그 어떤 댓글보다 정신이 확 들더군요..ㅎ
댓글보니 제가 그분을 가족으로 인식해서 생긴 서운함같아요. 정확히는 저만 그분을!
사실 몇가지 일이 더 있는데 구체적으로 적으면 특정 될 듯해서 적지는 못할 것 같아요.
남편에게 말해보라는 댓글 있었는데 해봤어요..ㅎㅎㅎ 집 가는 길에 “동생은 형이 왔는데 왜 인사도 안해~?” 했었는데 이렇다할 대답도 없고 남편도 딱히 별 생각 없는 것같아서 더 얘기 안 꺼내게 됐어요.
뭐 문제 없다고 생각하니 아무도 교육 안하는 거겠죠. 원래 형제가 그렇게 지내던 사이인데 형수 한 사람 더 있다고 달라질 이유도 없고....ㅎ
저희 친정이 며느리 귀하게 생각하는 집이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라서 가라앉은 분위기의 시댁이 좀 비교된 것도 있겠네요.
앞으로 시동생 안 챙기고 안 다가가고 안 서운해하려합니다. 사실 그래도 되는건지 확인하고 싶었는데 댓글보고 마음 편히 털어버릴 수 있게 됐습니다. 그게 시동생이 원하는 거리일테고, 존중하면 저도 훨씬 편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