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유노집밥' 이장우가 결혼 소식과 함께 자녀 계획에 대해 밝혔다.
13일 방송된 MBN·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두유노집밥'에서 이장우와 정혁은 대만의 싱싱한 해산물 요리를 맛봤다.
게 요리를 맛있게 먹던 정혁은 "이런 표현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약간의 첫키스였다. 쪽쪽하게 된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장우가 "게는 친구랑 먹어야 해. 연인이랑 먹는 음식은 아니잖아"라고 말했다. 그러자 정혁은 정성스레 깐 게를 이장우의 밥 위에 얹어주며 "이렇게 까주면 되지 않냐, 이렇게 하면 연인이랑 먹을 수 있잖아요"라고 게 플러팅 기술을 선보였다.
이장우는 "나 주는 거야?"라며 감동했다. 이에 정혁은 "그런 거 있잖냐. 새우 까주면서 '새우 까주면 결혼이다' 저 형한테 결혼 신청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정혁의 연속 플러팅에 이장우는 어색하게 웃었고 자막에는 '미안 나는 임자가...'라고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이장우는 "저희 아버지가 결국 남는 건 가족이라고 하셨다. 그래서 저도 결혼하면 자식 많이 낳고 싶다"고 깜짝 2세 계획까지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이장우와 정혁은 마지막 집밥 장소로 향했다. 이곳은 무려 300평의 광활한 논 사이에 자리한 대저택이었다.
스케일이 남다른 집밥의 주인공은 4대가 함께하는 대가족이었다. 가족의 왕할머니의 나이는 무려 97세였다.
이장우는 "가족 구성원이 너무 많아서 양을 어떻게 해야될지 걱정이 됐다"라고 우려했다. 두 사람은 대가족을 위한 집밥 메뉴로 LA갈비, 순두부찌개, 솥밥을 구성했고, 각자 분담해 요리를 했다.






음식을 하는 모습을 보던 어머니는 이장우와 정혁을 향해 "직업이 요리사냐?"라고 물었다. 이장우는 "배우다. 대만 드라마에도 나왔다"라고 답했고, 어머니는 이장우의 몸을 보고는 좀처럼 믿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침내 대만 대가족을 위한 한국의 집밥이 완성됐다. 음식을 맛본 가족들은 "정말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또 순두부 찌개를 매워하는 어른들과는 달리 자녀들은 무척 만족스러워 했고, 왕할머니는 특히 갈비를 좋아하는 모습으로 뿌듯함을 안겼다.
식사를 마치고 이장우는 "어떻게 이런 큰 집을 짓고 같이 사시게 된거냐? 돈도 많이 들었을 텐데 궁금하다"라고 질문했다.
이에 대만 가족들은 "대만은 부모를 공양하는 게 당연한 일이다. 그래서 세 가족이 땅을 사서 집을 같이 지었다. 땅 사고 집 짓는데 대락 2,200만 대만 달러가 들었다"며 한화로 약 10억 원이 들었다고 밝혔다.
"와 10억"이라며 감탄한 이장우와 정혁은 "저희 돈 열심히 벌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이장우는 "제가 올가을에 결혼을 한다"고 전해 가족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그는 "저도 이렇게 대가족이 집을 짓고 사는 게 꿈이라 꼭 꿈을 이루기 위해 자식 많이 낳고 이렇게 같이 살고 싶다"라며 2세 계획까지 밝혀 환호를 자아냈다.
이장우는 8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예비신부 조혜원과 오는 11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두 사람은 2019년 3월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선후배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사진= MBN·MBC에브리원 '두유노집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