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뉴스엔DB
[뉴스엔 하지원 기자] 그룹 S.E.S의 바다가 뷰티 유튜브 콘텐츠에서 소개한 제품과 관련해 허위 광고 논란이 불거져 사과한 가운데 해당 채널 제작진 또한 잘못을 인정하며 고개를 숙였다.
최근 바다는 한 뷰티 유튜브 콘텐츠에 출연해 화장품 크림을 소개하며 “호주에서 처음 봤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해당 제품이 실제로는 호주산이 아니며 이미 허위·과장 광고 논란이 있었던 제품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확대됐다.
바다 소속사 웨이브나인은 8월 5일 소속사는 해당 제품의 유통 경로나 품질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고 검증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간과한 채 아티스트가 출연하게 하여 이번 사태를 초래한 점에 대해 깊은 책임과 반성을 느끼고 있습니다"라며 "해당 콘텐츠는 외부 제작사로부터 제공된 시나리오에 따라 촬영된 광고 영상으로, 바다 씨는 제품의 실제 유통 실태나 허위·과장 여부에 대한 사전 정보를 전혀 전달받지 못한 채, 대본에 따라 "예전에 호주갔을때 이 친구(제품)을 처음봤거든요? M제품(해당 브랜드)가 그중에서도 유명하더라구요!"라는 내용이 자막과 함께 노출되었습니다"라고 상황을 설명하며 사과했다.
바다도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며 "콘텐츠에 참여하기 전에 보다 신중하게 검토하고 판단했어야 함에도 그러지 못한 점, 스스로 매우 부끄럽게 생각한다"며 고개 숙였다.
유튜브 채널 제작진도 책임을 인정했다. 제작진은 지난 15일 바다의 팬카페를 통해 "해당 멘트는 출연자인 바다 님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것이 아닌 광고주가 제공한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된 광고성 대본이었다. 광고주에게 대본을 한번 더 검토 요청하여 이상이 없는지 재차 확인 후 그대로 해도 된다 하여 진행을 하였다. 이후 해당 제품이 호주산이 아니라는 논란이 제기된 후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해 즉시 관련 영상들을 삭제 조치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협찬 제품을 소개하는 만큼 방송의 준비 과정에서 제작진이 더 면밀하게 제품의 원산지나 유통 경로 등의 정보를 확인했어야 했으나 정확한 사실관계 파악을 위해 신중을 기하는 과정에서 미흡한 대처로 인해 출연진인 바다 님과 소비자 분들께 피해를 드렸다"며 "부디 더는 이번일로 인한 피해가 없으시길 바라며 제작진 역시 최선을 다해 책임질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