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이 한국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서 그런지, 여기선 아무도 긴박함을 못 느끼는 것 같네요. 제가 몇 번이나 “아미도 목소리를 내야 한다, 방탄한테 메시지가 닿아야 한다”고 해도, 다들 모른 척하죠. “그건 우리 일이 아니다” “정치인이나 연예인한테 가라” … 이런 반응뿐.
근데 말해봅시다. 이건 전쟁이 아니라 대량학살이에요. 벌써 2년째예요. 전 세계가 거리에서, 온라인에서 다 목소리 내고 있는데, 이상하게 아미 팬덤만은 조용합니다. 방탄 다이어트 얘기, 스트리밍 목표 얘기엔 그렇게 열심이면서요.
더 웃긴 건, 방탄이 지금 광고하거나 들고 나오는 브랜드들. 맥날, 코카콜라, 스벅, 디즈니… 다 이스라엘 군대랑 프로파간다에 돈 대주는 기업들이에요. 제가 불매 정보 붙여도, 대충 보고 넘기죠?
솔직히 말하면, 우리가 방탄한테 직접 “팔레스타인에 대해 말해달라”고 요구하는 것도 아니었어요. 처음부터 이런 기업들 광고 안 했으면 됐던 거잖아요. 그런데 작년부터 멤버들 라이브나 인스타, 콘텐츠에 콜라캔, 감튀, 스벅 들고 나오는 거 수없이 목격됐습니다.
이건 그냥 무책임하고, 시대 감각 없는 행동이에요. 지금처럼 계속 가면 수백만 팬들은 떨어져 나갈 겁니다. 남는 건 인권엔 관심 없고 스트리밍만 하는 로봇 같은 팬덤뿐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