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지효가 1년 전 김종국의 열애를 암시하는 발언을 한 것이 재조명되고 있다. /송지효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가수 김종국이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1년 전 김종국의 열애를 예상했던 송지효의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6월 15일 송지효는 지석진의 유튜브 채널 '지편한 세상'에 출연해 김종국의 열애설을 제기했다.
당시 지석진이 '런닝맨' 미혼 멤버들을 언급하며 "종국이는 여자친구 없는 것 같지?"라고 묻자, 송지효는 단호하게 "있는 것 같던데? 아니야? 있지 않아?"라고 되물어 지석진을 놀라게 했다. 이에 지석진이 "이거 특종이다. 왜 그런 생각을 했냐?"고 묻자 송지효는 "요즘 화가 많이 줄었다. 웃음이 많아진 것 같다"고 답하며 예리한 촉을 드러냈다.
지난해 '지편한 세상'에 출연한 송지효. /‘지편한 세상’ 채널 영상 캡처지석진 역시 "걔가 그렇게 깔깔거리고 웃는 애가 아니다"라며 공감했고, 송지효는 "종국 오빠가 요즘 많이 유해졌다. 그냥 내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당시 지석진은 "워낙 단호하게 얘기하니까 마치 진짜 같잖아"라며 장난스레 말했지만, 송지효의 발언은 1년 2개월 만에 사실로 드러났다.
김종국은 지난 8월 18일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올려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그는 "사실 조금씩 티를 낸다고 내긴 했는데, 그래도 분명 갑작스럽게 느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다"면서 "올해가 데뷔 30주년인데 만들고 싶은 앨범은 안 만들고 내 반쪽만 만들었다. 그래도 축하해주시고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 많이 늦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가는 게 다행이다. 잘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종국은 오는 9월 5일 서울의 한 장소에서 가까운 지인과 가족들만 초청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