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쿨FM ‘이은지의 가요광장’
[헤럴드POP=박서현기자]공명, 신은수의 ‘고백의 역사’가 베일을 벗는다.
27일 방송된 KBS쿨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넷플릭스 영화 ‘고백의 역사’ 두 주역 공명과 신은수가 출연했다.
넷플릭스 영화 ‘고백의 역사’는 1998년, 열아홉 소녀 박세리가 일생일대의 고백을 앞두고 평생의 콤플렉스인 악성 곱슬머리를 펴기 위한 작전을 계획하던 중 전학생 한윤석과 얽히며 벌어지는 청춘 로맨스다.
공명은 1994년, 신은수는 2002년생으로 1998년을 몸소 느껴보지 못했다. 공명은 “저희가 그시대에 나왔던 가요들이나 소품들, 삐삐, 워크맨 등을 사용한 사람들이 아니다 보니 그런 것들이 신기했던 것 같다. 그리고 요즘엔 다 살 수 있지 않나. 작동 되는 것이 신기했다”라고 말했다.
신은수도 “1990년대 노래를 많이 들어보니 신나고 좋더라. 영화 덕분에 90년대 바이브를 체감할 수 있었다”라며 미소 지었다.
이어 캐릭터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신은수는 공명과 극중 캐릭터 ‘한윤석’의 싱크로율에 대해 “제가 봤을 때 선배님은 한 50%다. 다정한 부분은 비슷한데, 선배님은 훨씬 더 애교가 많고 밝은 성격인 것 같다. 완전 애교쟁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공명은 신은수와 캐릭터 ‘박세리’의 싱크로율을 100%, 120%라고 하며 “보셨던 분들도 은수랑 잘 맞는 캐릭터를 맡은 것 같다고 얘기해주셨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이 다른 캐릭터만 해왔다가 세리를 하면서 진짜 자기 옷을 입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칭찬했다.
좋은 분위기만큼 촬영장 에피소드도 많았다고. 신은수는 “밥차 빨리 먹기 경쟁이 있었다. 촬영 감독님도 마지막 컷일 것 같으면 자기가 안 찍고 후배한테 앉으라고 하고 뒷문에 서계시더라. 어느 순간은 누가 먼저 가냐로 경쟁했던 에피소드가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다 친구들이다 보니 금방 금방 친해져서 웃참을 못해서 NG날 때가 너무 많았다”라고 덧붙이기도.
오랜만에 교복을 입은 공명은 “첫사랑 감정을 다시 느낀 순간이 있냐”는 질문에 “고등학생 역할이다 보니 말랑말랑했던(감정이 느껴지더라). 쉬는 시간에 점심시간에 운동하다가 좋아하는 친구 있으면 잠깐이라도 마주치려고 기다리고 했던 감정이 촬영하면서 많이 떠올랐던 것 같다”라고 했다.
신은수는 “저는 좋아하는 사람 앞에 가면 뚝딱대는 스타일인데 세리는 엄청 용기 있고 다가가려고 매직도 하지 않나. 적극적인 모습이 멋있어서 반대되니까 더 생각이 났던 것 같다. ‘세리 정말 멋있는 애구나’ 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공명은 “최근에 볼 수 없었던 풋풋한 청춘 로맨스니까 공개되면 한번쯤 봐주시면서 귀엽고 사랑스러운 감정 느껴주시면 좋겠다”며 ‘고백의 역사’에 많은 사랑을 당부했다.
한편 넷플릭스 영화 ‘고백의 역사’는 오는 8월 29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