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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훈, 팬 결혼식서 축가했는데…"'기어이 네가' 남편 표정 잊지 못해" ('라이브 와이어')

쓰니 |2025.08.29 20:53
조회 11 |추천 0

 




가수 이석훈이 팬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러준 사연을 밝혔다.
29일 방송된 Mnet '라이브 와이어'에서는 이석훈이 등장했다.
이날 첫 번째 아티스트 이석훈은 '그대를 사랑하는 10가지 이유'를 부르며 등장했다. 이석훈은 대표곡 '그대를 사랑하는 10가지 이유'에 관해 "첫 번째 솔로 앨범에 담긴 수록곡이다. 타이틀곡보다 더 많은 사랑을 받는 곡"이라며 "잊힐만 하면 좀비처럼 누군가가 불러준다. 이걸 만드신 작곡가 형은 지금도 고마워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정재형은 '그대를 사랑하는 10가지 이유'가 축가로 많이 불린다고 말하며 "잘못 부르면 좀 위험한 곡 아니냐"라고 했다. 그러자 이석훈은 "왜냐면 처음부터 끝까지 가사가 반복되는 게 없다"라며 "그래서 프롬프터가 없으면 이 노래를 못 부른다. 축가를 하러 가도 보면대를 설치해달라고 한다. 차라리 음이탈이면 모르겠는데, 나락으로 빠지기 너무 쉬운 곡이다"라고 호소했다. 코쿤이 "10가지니까 잘못하면 지어내야 할 수도 있고"라고 하자 이석훈은 "정확하다"라고 말했다.



이 곡을 팬의 결혼식에서 축가로 불러준 적도 있다고. 이석훈은 "데뷔 초창기부터 팬이었던 친구가 결혼해서 축가를 해주겠다고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석훈은 "제가 하나 간과한 게 남편분이었다. '네가 기어이 여기까지 왔구나'란 표정이었다. 옛날 기억인데 선명하다. 저랑 눈을 안 마주치려고 했던 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코쿤은 "신랑 입장에선 바로 유죄를 일으킬 만하다"라고 말하기도.
이석훈은 '유죄 인간'이란 수식어의 창시자란 말에 "예전에 SG워너비가 '놀면 뭐하니'에 나온 적 있다. 많은 댓글이 달렸는데, '너 신경쓰인다'란 말이었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코쿤은 "그 남편 분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석훈은 "처음엔 제가 잘못한 줄 알았다. 알고 보니 좋은 의미더라. 너무 감사하다"라고 표현했다. 관객들의 반응에 이석훈은 "이건 거짓말이 아니니까. 저도 이런 말 하는 게 민망하다"라고 덧붙이기도.
정재형이 "아까도 관객들에게 고음인 척하면서 윙크하더라"라며 '유죄 인간' 면모를 의심하자 이석훈은 "제가 한쪽 눈을 감는 버릇이 있다. 루틴 같은 것 중 하나"라고 해명하며 "발라드엔 '나', '너, '그대'가 많이 등장하는데, 그때마다 찍는 게 있다"라면서 직접 선보였다.
남금주 기자 / 사진=Mnet '라이브 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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