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율희. 사진|스타투데이DB
‘건강한 운동’이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러닝’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이 늘어났다.방송가에는 마라톤을 주제로 한 예능 프로그램이 생기는가 하면, 수많은 스타들이 SNS를 통해 러닝을 인증하고 심지어는 크루까지 조성해 함께 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다이어트 혹은 몸과 정신의 건강을 위해 뛰는 사람들이 점차 많아지는 가운데, 최근 ‘러닝’으로 화제를 모은 스타들의 사례를 살펴봤다.
이시영. 사진|이시영 SNS임신 8개월 차에도…이시영, 미국 바이크 투어 이어 호주 마라톤 참가전남편과 이혼 후 냉동 보관 중이던 배아를 이식해 둘째를 임신했다고 밝혀 큰 화제를 모은 배우 이시영은 임신 8개월 차에 마라톤에 도전한다고 밝혔다.그는 28일 SNS를 통해 ‘2025 시드니 마라톤’ 참가 소식을 알리며 “그동안 산전 운동도 열심히 했다. 특히 하체 운동을 불태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산부인과 담당 교수님께 허락도 받았다. 마라톤 전 과정을 함께할 컨디셔닝 코치님도 같이 간다”고 덧붙였다.
10여년 전 복싱 48kg급 국가대표로 선발되기도 했던 이시영은 타고난 운동 실력과 체력을 갖춘 배우. 그는 “첫째 임신했을 때는 하프 마라톤까지 해서 세 번이나 참가했다”며 “이번에는 하프도 아니고 시드니 10km라서 가볍게 뛰고 오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앞서 미국 여행에 나섰던 이시영은 200km 바이크 투어까지 마쳤던 바, 코치까지 대동하는 만큼 10km 마라톤은 가뿐히 뛸 것으로 보인다.
호주에 간 김에 아들과 여행도 할 예정이라는 이시영은 둘째 출산 전 건강한 준비 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율희. 사진|MBN ‘뛰어야 산다’“부끄럽지 않은 엄마 되고파”…율희, 새로운 출발의 한걸음그룹 라붐 출신이자 밴드 FT아일랜드 최민환과 이혼한 율희는 ‘러닝’을 통해 새출발의 의지를 다지고 있는 스타.율희 역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열심히 끝까지 달려보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2025 시드니 마라톤’ 참가 인증 사진을 게재했다.
율희는 앞서 지난 6월 종영한 MBN 예능 프로그램 ‘뛰어야 산다’를 통해 러닝에 도전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당시 “결혼과 출산과 이혼을 겪으면서 정말 힘들었다”며 “‘뛰어야 산다’를 통해 제 한계도 넘고 싶다”고 새로운 미래를 여는 한걸음을 딛겠다고 예고했다.
그러면서 “다른 건 사실 다 괜찮은데, 아이들에 대한 얘기가 나올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 아이들이 버려진 것도 아닌데”라며 “저도 아직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래서 마라톤을 완주하면 힘든 시간도 이겨낼 수 있겠다 싶었고, 새로운 미래를 기쁘게 맞이할 수 있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부끄럽지 않은 엄마이자 29살 김율희로 잘 살아갈 수 있겠더라”고 의지를 전한 율희는 프로그램 막바지에서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하며 “인생의 힘듦을 졸업한 것 같다. 이젠 행복을 느끼는 법을 배운 것 같다”는 소감으로 뭉클함을 안겼다.
의미 있는 도전으로 응원 받은 율희는 호주에서 다시 한번 질주에 나설 예정이다.
이시영과 율희가 참가하는 ‘2025 시드니 마라톤’은 30일(현지시간), 31일 진행된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