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러인데 성적 높아서 인서울 되거든 근데 시립대 갈 정도는 아니라 사립학교 학비 감당 안 되고 기숙사 떨어지면 자취해야 하는데 우리집은 절대절대 감당 안 됨
언니도 대학 다니고 자취 중이라…그리고 엄마가 공무원이라 국장도 소득분기?높게 측정돼서 적게 받는 걸로 알고있음..ㅠ아빠가 사업한다고 돈 다 끌어쓰고 벌어오진 못해서 우리집은 감당 못함…
진짜 ㅈㄴ속상하다 이러려고 이렇게까지 했나 싶고 쓰면서도 ㅈㄴ울 것 같음 고3이고 사실 고딩 때부터 대충은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내가 열심히 해서 시립대 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ㅈㄴ열심히 했음
시립대 못 갈 것 같긴 했지만 그간 해 온 게 아깝고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마인드로 현실부정하고 ㅈㄴ열심히 했는데 그냥 그때부터 그만할 걸 그냥 너무 현타 오고 돈 많았으면 그냥 되는대로 젤 높은 학교 인식 젤 좋은 학교 갔을텐데 너무너무너무 속상함
엄마도 나한테 미안해하는 게 보이고 근데 엄마가 돈 날린 것도 아니고 다 아빠탓인데..엄마가 어떻게든 보내주겠다고 최저 준비 열심히 하라는데 어차피 못 갈 거 아니까 공부도 손에 안 잡힘 ㅈㄴ서럽다 부자동네 살고 아빠가 주식투자로 2억 날렸다고 하소연하는 친구가 너무 부러움 걔는 이런 걱정 안 하겠지